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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종교사회학의 고전을 찾아서 베버, 트뢸치, 짐멜

최현종 저 | 한국학술정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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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031588 / 18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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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t\t 여기서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논지를 확대하여, 어떻게 개신교, 특히 금욕적 개신교의 구원론이 서구의 ‘합리적 생활 태도’를 형성해 나가는지를 기술하면서, 반면, ‘의식주의’, ‘성취주의’, ‘자기완성’, ‘황홀경’, ‘대가 윤리적 구원방법론’, ‘세계 도피적 명상’ 등을 추구한 다른 종교들은 이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서구의 ‘합리적’ 생활 태도, 그리고 이와 관련한 ‘자본주의’의 등장, 이에 바탕이 된 ‘금욕적 개신교’의 ‘세상 속에서의 금욕’의 구원교리는 베버의 가장 중요한 평생의 연구 주제라고 할 수 있다. _7쪽 교회는 이제 인격적인 초월신 곁에 엄청난 권력과 적극적인 삶의 규제 능력을 지닌 세계내적 지배자가 있는, 수도사적 수뇌부와 신앙심에 대한 중앙적 통제능력을 지닌 통일적인 합리적 조직이다. 이러한 모습은 동아시아적 종교에서는 역사적 및 종교성과 관련된 이유에서 결여되어 있다. 엄격하게 조직된 라마교는, 후에 논의할 것과 같이, 관료적 조직의 엄격함을 갖지는 않는다. _52쪽 루터는 모두를 변화시키는 영과 말씀의 힘에 대한 (곧 실망케 될) 신뢰를 가지고, 칼뱅은 성도를 통제할 수 있는 확고한 교회법의 도움으로 이를 수행하였다. 모든 교회 제도는 그 정당화와 관철을 위해 순수한 도덕적 힘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세속적 힘을 요구해야만 했다. 그 도움 없이는 결코 지속적인, 일치하는, 분리 불가능한 교회 제도가 있을 수 없다. 강제 없이는 생각할 수 없고, 강제는 다시 국가의 도움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일반적인 소박한 믿음의 시대에는 그와 같은 강제는 해로운 것도, 비종교적인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 확신하고, 국민의 일반적 성향이 이와 일치하게 되면, 어리석음, 오류, 유혹에 대한 방지책은 건전하고, 분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사회의 종교적 통일성의 정당한 유지를 위한 전제이며, 개인들의 자유로운 자기법 제정이라는 원칙적, 초이념적 이상을 위해 이를 희생할 필요는 없다. _101쪽 베버 전통의 종교와 사회 발전에 대한 연구의 또 다른 흐름은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에 대한 소위 ‘유교 테제’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연구들은 동아시아의 급속한 근대화의 원인을 개신교와 유교 윤리의 유사성에서 찾고, 근면, 규율, 절약, 성실 등의 유교적 윤리와 함께 사회적 통합, 개인적 희생, 관료적 전통 등 성리학적 가치가 동아시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 _152쪽

저자 소개

1984년 서울대학과 심리학과 입학, 1994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 2004년 독일 라이프찌히(Leipzig)대학 박사과정 입학(종교사회학), 2014년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임용 등 10년 단위로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찍는 삶을 살아 왔다. 이러한 삶의 여정 사이사이에 군복무, 직장생활 등과 대안학교 교사, 청소년 쉼터 운영 등의 일을 하였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는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서는 단독저서로는 『한국 종교인구변동에 관한 연구』 (2011, 서울신학대학교 출판부), 『오늘의 사회, 오늘의 종교』 (2017, 다산출판사)에 이어 세 번째이고, 그 외 다수의 공저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는 ‘한국의 비종교인에 관한 연구’와 독일 종교사회학의 고전들을 번역하는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책 속에서

 

여기서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논지를 확대하여, 어떻게 개신교, 특히 금욕적 개신교의 구원론이 서구의 ‘합리적 생활 태도’를 형성해 나가는지를 기술하면서, 반면, ‘의식주의’, ‘성취주의’, ‘자기완성’, ‘황홀경’, ‘대가 윤리적 구원방법론’, ‘세계 도피적 명상’ 등을 추구한 다른 종교들은 이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서구의 ‘합리적’ 생활 태도, 그리고 이와 관련한 ‘자본주의’의 등장, 이에 바탕이 된 ‘금욕적 개신교’의 ‘세상 속에서의 금욕’의 구원교리는 베버의 가장 중요한 평생의 연구 주제라고 할 수 있다. _7쪽

교회는 이제 인격적인 초월신 곁에 엄청난 권력과 적극적인 삶의 규제 능력을 지닌 세계내적 지배자가 있는, 수도사적 수뇌부와 신앙심에 대한 중앙적 통제능력을 지닌 통일적인 합리적 조직이다. 이러한 모습은 동아시아적 종교에서는 역사적 및 종교성과 관련된 이유에서 결여되어 있다. 엄격하게 조직된 라마교는, 후에 논의할 것과 같이, 관료적 조직의 엄격함을 갖지는 않는다. _52쪽

루터는 모두를 변화시키는 영과 말씀의 힘에 대한 (곧 실망케 될) 신뢰를 가지고, 칼뱅은 성도를 통제할 수 있는 확고한 교회법의 도움으로 이를 수행하였다. 모든 교회 제도는 그 정당화와 관철을 위해 순수한 도덕적 힘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세속적 힘을 요구해야만 했다. 그 도움 없이는 결코 지속적인, 일치하는, 분리 불가능한 교회 제도가 있을 수 없다. 강제 없이는 생각할 수 없고, 강제는 다시 국가의 도움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일반적인 소박한 믿음의 시대에는 그와 같은 강제는 해로운 것도, 비종교적인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 확신하고, 국민의 일반적 성향이 이와 일치하게 되면, 어리석음, 오류, 유혹에 대한 방지책은 건전하고, 분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사회의 종교적 통일성의 정당한 유지를 위한 전제이며, 개인들의 자유로운 자기법 제정이라는 원칙적, 초이념적 이상을 위해 이를 희생할 필요는 없다. _101쪽

베버 전통의 종교와 사회 발전에 대한 연구의 또 다른 흐름은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에 대한 소위 ‘유교 테제’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연구들은 동아시아의 급속한 근대화의 원인을 개신교와 유교 윤리의 유사성에서 찾고, 근면, 규율, 절약, 성실 등의 유교적 윤리와 함께 사회적 통합, 개인적 희생, 관료적 전통 등 성리학적 가치가 동아시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 _152쪽

 

목차

해제

Ⅰ. 막스 베버: 구원의 방법과 생활 태도에 대한 그 영향
Ⅱ. 에른스트 트뢸치: 기독교 교회와 공동체의 사회적 가르침 - 결론
Ⅲ. 게오르그 짐멜: 종교사회학을 위하여

부록1.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부록2.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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