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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종교여행

시리즈 : 사계절 1318 교양문고 [35]

김나미 저 | 사계절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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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83294 / 22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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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나미
1957년 서울의 한 천주교인 집안에서 태어난 저자는 십대 후반부터 가까운 이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겪으며 삶의 의미에 큰 의문을 느끼게 된다. 이후 삶의 의문을 해결하는 데 종교가 해답을 줄 것 같아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며 다양한 종교 현장을 순례한다. 귀국한 뒤에도 다양한 종교 체험을 하며 많은 종교인을 만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다. 「조선일보」 연재 칼럼 ‘파란 눈의 성자들’, 「중앙일보」 연재 칼럼 ‘열린 마음, 열린 종교’, ‘한 지붕 두 종교’ 등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다. 특정 종교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종교인과 폭넓게 교류하는 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들을 인터뷰하고 가장 다양한 종교 현장을 다닌 사람으로 유명하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5년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종교학과 연구원을 지낸다. 2006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종교학을 공부하고 있고, 현재 종교를 주제로 한 특강도 자주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이름이 다른 그들의 신을 만나다』, 『그림으로 만나는 달마』,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결국엔 모두가 사랑 한 단어』, 『김나미 아줌마가 들려주는 세계 종교 이야기』, 『환속』, 『파란 눈의 성자들』 등이 있다. 저자는 자신의 소녀 시절을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때 자신에게 종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있었다면 인생의 의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텐데 하는 마음으로 집필했고, 이 책으로 청소년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책 속에서

“다른 사람의 종교는 존중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종교를 존중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종교를 높일 수 있다. 만약 이와 같이 실천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기 종교를 해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종교도 해치게 된다. 만약 누군가 자기 종교를 영광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종교를 비하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자신의 종교를 해치는 것이다.” --- pp.40~41

종교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삶과 그 의미를 탐구하는 것과 같아요. “내가 왜 사는가?”, “인생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 답을 구하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종교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막스 뮐러(1823~1900)는 “종교를 이해하는 것이 곧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하고 말했어요. --- p.30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와 사상이 유대교에 흘러 들어갔고, 이는 다시 기독교에 영향을 주었으며, 또다시 이슬람교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했지요. 예컨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공통적으로 지닌 개념인 최후의 심판, 천국과 지옥, 천사와 악마 등의 개념은 조로아스터교에서 온 것이에요. 따라서 조로아스터교는 이들 종교의 종갓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유대교는 첫 번째 분가, 기독교는 두 번째 분가, 이슬람은 세 번째 분가라 할 수 있죠. 이들은 형제이면서, 서로 상대에게 자극받아 성장하기도 해요. 그것이 이들 종교의 역사죠. --- p.110

이슬람이 왜 그토록 급속하게 퍼져나갈 수 있었을까요? 첫째, 이슬람이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모든 인간이 알라의 피조물이니 모두가 동등하다는 가르침이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들렸을 거예요. 실제로 이슬람교는 성직자가 따로 없고, 모든 신자는 설교자가 될 수 있어요. 믿는 자는 모두 신 앞에 평등하며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누구나 똑같죠. 또 지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일렬로 예배를 드려요. 이는 신분 사회였던 당시에 파격적인 일이었죠. 나는 이슬람 예배에 참여해 본 적이 있는데, 방글라데시의 무슬림 노동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사가 나란히 서서 예배를 보더라고요. 다른 종교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이러한 예배 장면이 꽤 신선했답니다. --- p.116

불교의 전파 과정과 관련해 특히 눈여겨볼 사실이 있는데, 바로 세계 종교 가운데 불교가 유일하게 전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불교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다른 종교를 탄압하고 폭력을 쓰거나 종교 재판, 종교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유일한 종교”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또 불교는 어느 곳으로 전파되어 가든 충돌 없이 그 나라의 고유의 풍습을 그대로 껴안으며 민간으로 퍼져 나가는 융화력을 지닌답니다. 불교는 오늘날까지도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을 비폭력 평화정신으로 이어오고 있지요. --- p.167

목차

Ⅰ.우리가 왜 종교를 알아야 할까요?
1.종교가 우리 생활과 상관이 있나요?
2.종교는 사회.문화를 아는 지름길이에요
3.종교는 사람을 이해하는 키워드예요
4.누가 무엇을 믿든 존중이 첫째예요
◎더 알아?보기 ◎종교와 전쟁
Ⅱ.세계 종교를 둘러볼까요?
1.중동 종교의 뿌리,조로아스터교
종교인을 만나 봐요 1
한국에 사는 조로아스터교 신자,베나이퍼 코트왈
2.이스라엘의 민족 종교,유대교
종교인을 만나 봐요 2
한국에 사는 랍비,브레트 옥스만
3.사랑의 종교,천주교
4.예수의 가르침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 개신교
5.신에 대한 복종,이슬람교
종교인을 만나 봐요 3
한국에 사는 무슬림,파룩 준불 이맘
6.생활이 곧 종교,힌두교
종교인을 만나 봐요 4
한국에 사는 힌두교 신자,랑그나트 파탁
7.평화의 종교,불교
8.한국인의 정신적 뿌리,유교
◎더 알아보기 ◎종교와 전쟁
Ⅲ.종교란 무엇인가요?
1.종교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2.종교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3.세계의 종교는 상호 작용의 결과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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