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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의 페미니즘 다이어리

김고연주 저 | 청어람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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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711412 / 82쪽 17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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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페미니즘이 사회의 주요한 개념으로 자리잡으면서 차별과 편견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 평등 의식을 키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어렸을 때 겪은 차별의 경험, 성별 고정관념은 훗날 자신의 말과 행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서연이의 페미니즘 다이어리』는 그중에서도 ‘여자다움’으로 일컬어지는 여성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서연’은 어른들이 ‘여자니까, 여자라서, 여자는 ~해야 한다’는 말과 행동에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여성성’, ‘여자다움’의 틀에 갇힌 서연이의 일상을 따라가 보면, 우리 생활 속에 얼마나 깊숙이 성 차별과 성 역할의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출판사 리뷰

‘여자니까 분홍이지’, ‘여자는 피부가 하얗고 고와야지’ 나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해주세요! 서연이가 유아, 어린이, 청소년으로 성장해가면서 각 시기에 따라 자주 듣는 성 차별적인 말과 행동도 조금씩 달라진다. 유년 시절부터 가장 많이 접하는 성별 고정관념은 장난감, 색깔, 학습에 관한 것들이다. * 인형이나 소꿉놀이 장난감 사주고 로봇, 공룡, 공, 자동차는 여자아이들이 안 좋아한다고 안 사주기 _4쪽 * 옷, 장난감, 신발, 책가방, 책상, 벽지, 이불 모두 분홍색 천지에 파란색 물건은 하나만 있어도 어색해하기 _10쪽 * 수학, 과학을 좋아하거나 잘하면 신기해하기_52쪽 여자는 분홍색이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고집하거나, 장난감이나 책을 사줄 때도 아이의 취향이나 성향은 고려하지 않고 여자에게는 소꿉놀이나 인형, 공주 동화를 골라주는 경우가 많다. 나이와 관계없이 차별과 편견이 가장 많은 영역은 외모이다. 긴 머리, 날씬함, 흰 피부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치마만 입히려고 하는 등 어른들이 기대하는 ‘여성상’에 아이를 맞추려고 한다. * 긴 머리가 불편해서 짧게 잘라 달라고 하면 “쇼트커트는 남자가 하는 머리야”라며 머리 꽁꽁 묶어주기 _32쪽 * 오빠랑 남동생에게는 많이 먹어야 키 큰다고 하면서 나에게는 살찐다고 그만 먹으라고 하기 _36쪽 * 여자는 피부가 하얗고 고와야 한다며 선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기 _50쪽 이처럼 서연이가 써내려간 페미니즘 다이어리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의 기록이자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창구이다. 서연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내가 겪은 일이 그 당시에는 차별과 편견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더라도 그림 속 서연이의 표정과 행동을 찬찬히 살펴보면 자신의 이야기도 함께 꺼내어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이야기 같은 생생함을 담은 페미니즘 그림책 저자 김고연주는 딸을 둔 엄마이자 여성학을 공부하고 젠더 자문관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김다정 그림 작가는 자유분방하고 생각 깊은 주인공 서연이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두 저자는 작은 말풍선 하나하나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여 내 이야기 같은 생생함을 살려냈다. 무엇보다 이 책을 만들며 어린 시절에 여성으로서 겪었던 차별의 경험과 현재 아이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이 성 평등한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고연주
저자 : 김고연주
소심해서 문제 제기는 잘 못했지만, 어른들의 차별에 예민한 아이였어요. 어른이 되어 여성들이 차별받는 이유와 대책을 알고 싶어 여성학 공부를 시작했고, 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에서 여성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7년부터 서울시 젠더자문관으로 일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나의 첫 젠더 수업』, 『우리 엄마는 왜?』, 『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다정
‘왜?’라는 질문이 많은 아이였어요. “원래 그런 거야”라는 대답을 들으면 혼자 부글대며 화를 내기도 했지요. 그러다가 이뤄졌으면 하는 일이나 말하지 못하는 불만을 만화로 그리고, 친구들과 돌려보기도 했어요. 이 책을 만들면서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났답니다. 이렇게 내 이야기 같은 그림을 꾸준히 재미있게 그려 나가는 것이 꿈이에요.
그린 책으로 『한집에 62명은 너무 많아!』, 『겁쟁이 아냐, 조심 대왕이야!』, 『절대 딱지』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소꿉놀이할 때 엄마 역할 맡기고 요리하기, 아기 돌보기, 아빠 챙기기 하라고 하기 _6쪽

나는 말을 잘하는 것뿐인데 “여자애라 말이 많구나”라고 하기 _18쪽

오빠나 남동생이 잘못했을 땐 “남자애들은 원래 그렇게 크는 거야”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_22쪽

여자는 항상 상냥하게 말해야 한다고 하기 _44쪽

잘 안 웃으면 ‘여자애가 무뚝뚝하다’고 하고, 잘 웃으면 ‘애교 부린다’고 하기 _48쪽

여자 친구와 싸워 속상해하면 ‘여자들은 샘이 많고 우정이 얕다’며 절레절레 고개 젓기 _60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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