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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이데스의 물통 이승우의 작품 세계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저 | 이현희 역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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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37790 / 193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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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2년 지중해 연안 마르세유에서 태어났다. 엑스-마르세유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창설, 한국학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아시아학연구소IRASIA의 일원이며, 한국 문학 공동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문학 전문 웹진 <글마당>과 한국 문학 전문 출판사 드크레센조를 창립하여 한국 현대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2014년 프랑스의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Prix de l'Inaperçu, 2016년 한국 문화부에서 수여한 프랑스-한국상,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 파리 국제도서전에서 프랑스 국립도서센터CNL의 고문으로 활약하였다.

역자 소개

번역가, 프랑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대학교 비교문학 박사, 프랑스 리옹3대학 한국학 강사. 한국어로 옮긴 책은 『세상의 마지막 밤』 『인생은 짧고 욕망은 끝이 없다』 『노아 1, 2』 『그녀, 아델』 『섹스와 거짓말』 『그래픽노블 모비 딕』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등이 있고, 프랑스어로 옮긴 책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검은 개가 온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P. 61 균열이 가리키는 것들에 주목하면서 작가는 글을 쓴다. 균열은 열린 상태. 그것은 거기에 어떤 이름이나 단어를 올리는 것조차 헛된 일에 지나지 않는 원초적 상처이다. 열린 상태는 다나이데스의 물통이라 부르는, 영원히 채워질 수 없었던 곳에 머문다.
―「2. 저항과 치유」

 

P. 81 사랑의 의미는 실로 다양하다. 형만 편애하며 자기를 내쳤다고 생각하는 기현은 부모의 사랑을 갈망하지만, 서로 얼싸안은 두 그루의 나무 형상은 그가 갈망하는 것이 어쩌면 형의 사랑은 아닌지 반문하게 만든다. 그것은 어쩌면 때로 증오하고 때로 갈망하기도 하는 사랑의 기나긴 추격전이다.
―「3. 그리고 물가엔 한 그루 나무가」

 
P. 155 이승우의 작품 속 인물들은 추방된 자 또는 평범하지 않은 존재라는 감정으로 고통받는데, 그것의 근원은 고아라는 처지에서 찾을 수 있다. 고아라는 불변의 사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가정이 지녀온 무게가 여전히 깊이 각인된 나라 한국에서 남과는 좀 ‘다른’ 존재로 살아간다는 사실은 두 겹의 형벌처럼 드리워진다.
―「6. 흔들림에 대한 분석」

목차

책머리에

1. 감추어진 것 속을 거닐다
2. 저항과 치유
―『생의 이면』에 대하여
3. 그리고 물가엔 한 그루 나무가
―『식물들의 사생활』에 대하여
4. 어디로 가야 하나
―『그곳이 어디든』에 대하여
5. 고행의 여행
―『지상의 노래』에 대하여
6. 흔들림에 대한 분석
―『한낮의 시선』에 대하여
7. 우리는 사랑한다, 사랑했던 기억을
―『욕조가 놓인 방』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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