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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페스트 [초호화 스카이버(양피가죽) 금장 에디션] 1947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원제 : La Peste

알베르 카뮈 저 | 변광배 역 | 더스토리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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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초판본 페스트 [초호화 스키버 금장 에디션] 알베르 카뮈 저 | 더스토리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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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3337 / 40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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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평범하고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 어느 날 갑자기 거리에는 죽은 쥐들이 넘쳐나고, 뒤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 환자들이 속출하여 시내는 일대 혼란에 빠진다. 이윽고 페스트 선고가 내려지고 오랑은 다른 지역과 완전히 차단된다. 도시의 폐쇄는 어머니와 아들, 남편과 아내, 연인들을 서로 분리시키고, 오랑에 남은 사람들은 제각기 페스트에 대항하여 가까워진 죽음에 대응하기 시작한다. ◆ 본문 속으로 ◆ 우리 시민들이 난데없는 귀양살이와 타협하려고 애쓰고 있는 동안, 페스트로 인해 관문마다 보초들이 서게 되었고, 오랑으로 오던 선박들이 우회를 하게 되었다. 시의 폐쇄 이후, 한 대의 차량도 시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바로 그날부터 자동차들이 맴돌기 시작한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 항구도 또한 대로들의 높은 곳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기이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오랑을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던 일상적 활기는 갑작스럽게 가라앉아 버렸다. 격리된 선박들이 아직 몇 척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부두 위에 있는 빈손의 커다란 기중기들, 뒤집어진 소화물 운반차, 한적하게 쌓여 있는 나무통들과 부대들은 이곳의 거래 역시 페스트로 인해 죽어 버렸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 _제2부 중에서 그럭저럭 8월 말까지, 우리 시민들은 이처럼 충분히 질서 있게 그들의 최후의 거처까지 옮겨질 수 있어서 행정 당국은 예의를 갖춰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떤 최후의 조치들을 취해야 했는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미리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페스트가 사실상 8월부터 정체 상태에 있는 동안 누적된 희생자들의 수가 우리 조그만 공동묘지가 제공할 수 있는 한도를 훨씬 넘어선 상황이었다. _제3부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알베르 카뮈
저자 : 알베르 카뮈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18년에 공립 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그를 사상적 스승으로 삼았다. 그르니에는 카뮈가 문학과 철학 사상을 계발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1935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 가입하고, 가을에 친구들과 ‘노동 극단’을 창단했다.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통해 철학적 작가로 인정받았다. 또한 1944년에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했고, 1947년에는 7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1957년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3년 후인 1960년 겨울,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역자 :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III 대학에서 <사르트르의 극작품과 소설에 나타난 폭력의 문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에서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강의하고 있으며, 프랑스연구모임 ‘시지프’ 대표로 있다. 옮긴 책으로 《사르트르 평전》, 《레비나스 평전》, 《사르트르와 카뮈: 우정과 투쟁》, 《어린 왕자》, 《카르멘》 등이 있으며, 《존재와 무: 실존적 자유를 향한 탐색》, 《제2의 성: 여성학 백과사전》 등 저서를 펴냈다.

역자 소개

  • 역자 :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III 대학에서 <사르트르의 극작품과 소설에 나타난 폭력의 문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에서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강의하고 있으며, 프랑스연구모임 ‘시지프’ 대표로 있다. 옮긴 책으로 《사르트르 평전》, 《레비나스 평전》, 《사르트르와 카뮈: 우정과 투쟁》, 《어린 왕자》, 《카르멘》 등이 있으며, 《존재와 무: 실존적 자유를 향한 탐색》, 《제2의 성: 여성학 백과사전》 등 저서를 펴냈다.

책 속에서


우리 시민들이 난데없는 귀양살이와 타협하려고 애쓰고 있는 동안, 페스트로 인해 관문마다 보초들이 서게 되었고, 오랑으로 오던 선박들이 우회를 하게 되었다. 시의 폐쇄 이후, 한 대의 차량도 시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바로 그날부터 자동차들이 맴돌기 시작한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 항구도 또한 대로들의 높은 곳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기이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오랑을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던 일상적 활기는 갑작스럽게 가라앉아 버렸다. 격리된 선박들이 아직 몇 척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부두 위에 있는 빈손의 커다란 기중기들, 뒤집어진 소화물 운반차, 한적하게 쌓여 있는 나무통들과 부대들은 이곳의 거래 역시 페스트로 인해 죽어 버렸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
_제2부 중에서

그럭저럭 8월 말까지, 우리 시민들은 이처럼 충분히 질서 있게 그들의 최후의 거처까지 옮겨질 수 있어서 행정 당국은 예의를 갖춰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어떤 최후의 조치들을 취해야 했는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미리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페스트가 사실상 8월부터 정체 상태에 있는 동안 누적된 희생자들의 수가 우리 조그만 공동묘지가 제공할 수 있는 한도를 훨씬 넘어선 상황이었다.
_제3부 중에서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작품 해설 _언제라도 우리를 습격할 ‘페스트’를 경계하라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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