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 신화부터 설화, 영웅 서사시까지 이야기로 읽는 인도

황천춘 저 | 정주은 역 | 불광 | 2020년 09월

북트리

정가
$48.00
판매가
$26.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74798413 / 528쪽 150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5,120
  • 16,920
  • 16,65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신화를 넘어 설화와 영웅담까지 인도의 모든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책 베다나 우파니샤드와 같은 ‘전문 서적’에 남아 있는 신화는 결국 지배 계급인 브라만이 남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수적으로 많은 하층민들을 포함한 다른 계급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담고 있는 설화나 우화, 영웅담과 같은 ‘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만 설화나 우화, 영웅 서사시 역시 신화 못지 않게 방대한 분량과 원전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관련 도서는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또한 출간된 도서들 역시 설화나 우화, 혹은 영웅 서사시 등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대중적인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신화는 물론이고, 설화와 영웅 서사시 등 인도신화와 인도의 전래 설화를 종합적으로 담은 이 책은 가히 인도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할 수 있다. 붓다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자타카>부터, 세계 최초의 우화집으로 꼽히는 <판차탄트라>, ‘이야기의 바다’라는 뜻의 제목에 걸맞게 350편의 갖가지 설화가 수록된 <카타사리트사가라>까지, 고대 인도의 사회상을 드러내는 설화집과 우화집, 여기에 인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웅 서사시인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또한 방대한 분량의 원전 가운데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가려뽑고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압축, 요약하여 인도의 설화와 영웅 서사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신화는 물론 설화와 우화, 영웅 서사시까지 인도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초를 모두 다질 수 있다. 인간처럼 실수하는 신과 주사위 놀이를 좋아한 영웅 등 판에 박히지 않아 더 재미있는 인도의 이야기 우리가 신화나 설화, 영웅담과 같은 이야기를 읽는 것은 그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지혜와 사고방식을 알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호기심’과 ‘재미’ 때문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신이 실수를 하거나 곤란해졌다가 이를 해결한 이야기나 선한 사람은 좋은 결과를 얻고 악한 사람이 벌을 받는 이야기, 타고난 능력이 뛰어나고 성품도 좋은 영웅이 온갖 고난을 겪다가 결국 승리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권선징악’이나 ‘인과응보’ 같은 단순한 교훈을 주기도 하지만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느껴지는, 흥미진진함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특히 인도신화와 영웅담에는 전지전능한 신도 완벽한 영웅도 없다. 어설프고 실수 잦은 인간을 닮았다. 사악한 존재에게 잘못 은혜를 내려 다른 신들을 곤란에 빠뜨려놓고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절절매는 신도 있고, 주사위 도박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신은 물론 형제들까지 추방되어 떠돌이가 되도록 만든 영웅도 등장한다. 결말을 추측할 수는 있어도 어떻게 해결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들이다. 이야기 자체에 담긴 이런 재미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고자 저자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운문으로, 혹은 운문과 산문이 혼합된 형태로 전해져서 읽기 어렵고 단번에 이해하기도 어려운 원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고치고 산문으로 재구성하여, 단번에 읽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각각의 이야기 속 의미와 배경이 되는 지식에 대한 설명은 최소한으로 구성해 이야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 자체가 지닌 재미에 흠뻑 빠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잃어버렸던 감성과 꿈, 상상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복잡다단한 인간 심성과 다르지 않은 신들의 모습을 거울로 삼고, 멀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인도의 뿌리를 살피며 다른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황천춘
저자 : 황천춘
펑지아 대학(逢甲大學)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을 좋아했던 그는 이후 중국 푸젠성에 있는 샤먼 대학(廈門大學) 중문학과에서 문학 공부를 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 전기 인물 100(中國傳奇人物 100)』, 『중국의 신화와 이야기(中國神話故事)』, 『이집트의 신화와 이야기(埃及神話故事)』, 『인도의 신화와 이야기(印度神話故事)』, 『마조 이야기』, 『불교에 영향을 준 중요 인물 100인(影響佛敎的重要100人)』, 『대사 자화상』 등이 있다.

역자 : 정주은
고려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다. 여러 해 동안 철학, 문학, 사학, 육아, 자기계발, 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번역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정적을 제거하는 비책-위대한 역사를 만든 권력 투쟁의 기술』, 『실크로드-동서양을 가로지른 문명의 길』, 『정진-위대한 사람이 되는 법』, 『하루 30분 베이징대학교에서 인생철학을 배우다』, 『행동의 힘』, 『동물 무대에 오르다』, 『몸, 예술로 말하다』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정주은
고려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다. 여러 해 동안 철학, 문학, 사학, 육아, 자기계발, 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번역하였다. 2020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정적을 제거하는 비책-위대한 역사를 만든 권력 투쟁의 기술』, 『실크로드-동서양을 가로지른 문명의 길』, 『정진-위대한 사람이 되는 법』, 『하루 30분 베이징대학교에서 인생철학을 배우다』, 『행동의 힘』, 『동물 무대에 오르다』, 『몸, 예술로 말하다』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P. 44 태양신 수르야의 세 아이인 야마, 야미, 마누는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들의 아버지인 수르야가 그들을 낳은 뒤에야 태양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야마는 처음으로 죽음을 경험한 평범한 인간이었기 때문에 명부로 가는 길을 스스로 개척했다. 이후 죽음을 맞이한 인간은 야마가 개척한 이 길을 따라 명부로 향했다. 야마는 죽은 자들의 나라의 지배자가 되어 그곳에서 정의를 수호하며 살아 있는 동안 악행을 저지른 인간을 지옥에 가뒀다. 그래서 야마는 정의의 신이라고도 불렸다.
둘째 야미는 야마의 여동생이자 연인이었다. 그래서 야마가 죽자 야미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많은 신들이 그녀를 위로하자 야미가 말했다. “내가 어떻게 슬프지 않겠어요? 그는 오늘 죽었는데요!”
야마를 잊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데바들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들은 시간을 낮과 밤으로 나눴다. 밤이 지나 새벽이 다가오면 야미는 사랑하는 연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하루가 바뀌면 고통도 쉽게 늙는다.” -‘태양의 신 수르야’


P. 65~66 말을 마친 사티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닥에 가만히 앉아 남편에게 기도를 올린 뒤 제단의 불길 속으로 몸을 던져 불꽃과 함께 타올랐다. 순간 비명소리와 웅성거림이 대지를 가득 채웠다. 데바들은 눈앞에서 벌어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바의 8만 종복도 그 광경을 보고는 자신들의 무기를 쥐고 분노에 찬 함성을 질러댔다. 그들의 함성 소리에 천지가 흔들리자 그 자리에 있던 데바들과 현자들은 사지를 벌벌 떨며 두려워했다. (중략)
격전 끝에 아수라들에게 지고 퇴각하게 된 시바의 8만 종복은 황급히 시바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사티가 남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든 사실을 고했다. 시바는 너무도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비통함에 미칠 지경이었던 시바는 잿더미 속에서 사티의 시신을 꺼내 꽉 끌어안고 계속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광분한 시바는 세상을 일곱 번이나 돌면서 춤을 췄는데 너무나 과격한 춤이었던 탓에 온 우주와 만물까지 고통에 몸부림 칠 지경이었다. -‘위대한 파괴의 신 시바’ 


P. 92 어느 날, 데바들과 현자들이 시바를 찾아가 자신들은 선행도 악행도 행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들을 위해 악행을 제지해줄 수 있는 존재를 창조해 달라고 시바에게 청했다. 시바는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잠시 고민한 뒤, 옆에 있던 파르바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그의 눈빛을 따라 이루 말할 수 없이 준수하여 얼굴에서 빛이 나고 시바의 기질까지 가진 청년이 생겨났다. 데바들은 모두 영준한 그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파르바티는 남편에게 이러한 아들이 생긴 것이 너무도 싫고 질투가 났다. 그래서 그 청년에게 배불뚝이에 코끼리 머리가 되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이에 시바는 저주에 대한 보상으로 그가 창조한 이 생명의 이름은 가네샤이며 자신의 아들이자 자신의 군대의 우두머리라고 선언했다. -‘코끼리 머리를 한 신 가네샤’ 


P. 197 이튿날, 그물이 머리 위로 뿌려지자 메추라기들은 보살이 말한 대로 그물째 날아올랐다가 가시덤불 위에 내려앉은 뒤, 그물 밑으로 빠져나왔다. 황급히 달려온 새잡이가 가시덤불에서 그물을 내렸을 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질 시간이었다. 그 후로 며칠 동안 메추라기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새잡이의 마수에서 도망쳤고, 새잡이는 늘 허탕만 치고 빈손으로 집에 돌아갔다. 그런 남편을 보고 화가 난 새잡이의 아내가 소리쳤다. “날마다 빈손으로 돌아오다니, 바깥에 살림을 차린 게지요?” 새잡이가 다급히 변명했다. “억울하오. 결코 그런 적 없소. 그 메추라기들이 힘을 합치는데 나도 어쩔 도리가 없단 말이오! 내가 그물을 던지면 그것들이 그물째로 날아가 버리지 않겠소. 하지만 그것들이 언제까지고 사이좋게 힘을 합치지는 않겠지. 걱정 마시오. 일단 그것들의 사이가 틀어지면 한번에 잡아들여 당신을 기쁘게 해주리다.” 말을 마친 새잡이는 아내에게 게송을 읊었다.

새들이 힘을 합쳐 그물째로 날아 도망가네.
하지만 사이가 틀어지면 일망타진할 수 있으리.
-‘자타카’

P. 240 “바람이시여! 당신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습니까?” 이에 바람이 대답했다. “산이 나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족장은 산을 불러와 딸에게 말했다. “딸아! 너를 저이에게 줄 것이다.” 그러자 딸이 말했다. “아버지! 저이는 너무 단단해요. 게다가 움직일 수도 없어요. 저를 다른 사람과 혼인시켜 주세요!” 그래서 족장이 산에게 물었다. “산의 왕이시여! 당신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습니까?” 이에 산이 대답했다. “쥐가 나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족장은 쥐를 불러와 딸에게 보여주었다.
딸은 첫눈에 사랑에 빠져 말했다. “아버지! 저를 쥐로 변하게 해주세요! 저는 저이에게 시집갈 것입니다.”
이에 족장은 고행으로 얻은 신력으로 딸을 쥐로 변신시킨 뒤, 성대하게 혼례식을 치러주었다. 그래서 그는 말했다.:

조그마한 쥐가 있었네.
태양도 비도 바람도 산도 되기 싫다 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네.
자신의 종족을 벗어나기란 실로 어려워라.
-‘판차탄트라’

목차

서문-갠지스 강의 모래처럼 셀 수 없이 많은 것

1부 신들의 이야기

1장 창조신 브라흐마
창세?젖의 바다 휘젓기?권력 다툼?사비트리와 가야트리

2장 천둥과 번개의 신 인드라
아수라들과의 전쟁?가뭄을 일으키는 악마 브리트라와의 전쟁

3장 태양의 신 수르야
태양신의 가족

4장 불의 신 아그니

5장 달의 신 소마

6장 위대한 파괴의 신 시바
다크샤의 딸, 사티?시바의 화신, 비라바드라

7장 여신들 - 데비
히말라야 산의 딸, 파르바티?비슈누의 아내, 락슈미?강력한 힘을 가진 여신, 두르가

8장 전쟁의 신 쿠마라
전쟁의 신이 태어나다?타라카와의 전쟁

9장 코끼리 머리를 한 신 가네샤
가네샤의 내력?혼인을 둘러싼 형제 싸움

10장 사랑의 신 카마
생명의 근원-욕망?카마의 환락

11장 인류의 조상, 마누
홍수

12장 마하비슈누
물고기 맛스야?거북이 쿠르마?멧돼지 바라하?반인반수 나라심하?난쟁이 바마나?도끼를 가진 라마, 파라슈라마?라마찬드라(Ramachandra)?검은 신 크리슈나?붓다?흰 말 칼킨

13장 데바의 적, 아수라
아우르바?바다 악마, 뱀 악마, 그리고 식인 악마

14장 인간의 적, 락샤사
락샤사의 왕, 라바나?야크샤의 왕, 쿠베라

15장 망령의 세계
천상 세계에 대한 전설?지옥에 대한 전설

2부 전기담(傳奇談)

1장 자타카
간략히 보는 붓다의 일대기?진리본생?제의에 바칠 양 이야기?갈대로 물을 마신 이야기?메추라기가 힘을 합친 이야기?자고새 이야기?대나무뱀 이야기?덕 있는 코끼리 왕 이야기?이름 이야기?악어 이야기?거북이 이야기?건량 이야기?사바닷하 이야기?부엉이 이야기?견법왕 이야기?백조 이야기
2장 판차탄트라

바다와 겨룬 물떼새?영리한 나둑?머리가 둘 달린 새?쥐와 코끼리?뱀과 개미떼?쥐의 신부가 된 소녀?황금 똥을 누는 새?말하는 동굴?코끼리를 먹는 방법?보물을 찾아 나선 네 사람/ 브라만의 꿈

3장 카타사리트사가라
행복성?대신과 바보?불을 끈 앵무새?락슈미의 은혜?보리수 전설?꽃의 도시, 파탈리푸트라?사자국 이야기?신기한 붉은 신발?삼매의 가치?아내를 무서워한 사신

3부 영웅 서사시

1장 라마의 모험기, 『라마야나』
신부를 맞이한 라마?청천벽력?강가 강을 건너?다사라타 왕의 죽음?유랑자의 노래?숲속의 황금 사슴?시타를 찾아서?원숭이 왕국 키슈킨다?원숭이 왕국의 총공세?불타는 랑카 섬?락샤사 왕국으로의 원정?대전?인드라지트 왕자의 죽음?약을 찾아 떠난 하누만?명부에서 온 자의 복수?락샤사 왕의 최후?정절을 시험당하는 시타?귀향?종장

2장 105명의 왕자들 이야기, 『마하바라타』
코끼리 도시의 왕가?락샤그라하의 불?신의 아들과 드라우파디?다섯 형제들, 나라를 세우다?주사위 노름?숲으로 추방되다?두르요다나의 사냥?천신의 무기를 찾아서?락샤사 연못?마츠야 왕국에서?전쟁 준비?쿤티의 노력?전쟁이 일어나다?비슈마의 죽음?영웅들의 마지막 날?전쟁이 끝나다?말 희생제?승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