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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항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의식

송용구 저 | 국학자료원 새미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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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76539 / 182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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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작가의 말 생태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심각경보’의 기능을 발휘하는 기상학적氣象學的 매체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독일과 한국 시인들의 생태시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종말’의 임계점에 대항하여 그 임계점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밀어내려는 ‘저항’의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줄 것이다. 물, 공기, 흙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모든 생물은 단 하나의 종種도 예외 없이 독립적 존재로서 소중한 ‘생명’을 갖고 있다. 그들 모두의 고유한 생명권生命權은 인간의 생명권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생태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물의 생명권을 인간의 인권과 동등한 가치의 단계로 끌어올리고 모든 종種의 생명을 인간의 몸처럼 아끼고 보살피려는 생명의식을 인류의 생태윤리로 승화시켜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없다. “만물은 서로 돕는다”는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의 말처럼 자연과 인간의 상호부조相互扶助가 실현되는 생태사회적生態社會的 생명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지구촌의 지상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명’에 대한 의식의 전환과 윤리의 개선과 문화의 변혁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독일과 한국 시인들의 생태시는 지역과 문화권의 경계를 초월하여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대항하는 기상학적氣象學的 사이렌의 기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위기탈출의 해법을 조언하는 생태주의적生態主義的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저자 소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일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월간 〈시문학〉지에 시 ‘등나무꽃’ 외 4편을 추천받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외래교수와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02년 9월 이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일어권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문학과 유럽문화에 대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최우수 강의상을 뜻하는 ‘석탑강의상’을 2005년과 2014년에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 《인문학 편지》, 《생태시와 생태사상》, 《독일의 생태시》, 《느림과 기다림의 시학》, 《현대시와 생태주의》, 《생태시와 저항의식》,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시학》, 《독일 현대문학과 문화》, 《대중문화와 대중민주주의》 등이 있으며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1950~1980》,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원저 백장미)》, 슈테판 츠바이크의 《모르는 여인의 편지》, 《연인에게 이르는 길–헤르만 헤세 시집》, 《히페리온의 노래–횔덜린의 자유와 사랑의 시》, 미하엘 쾰마이어의 《소설로 읽는 성서》, 로버트 V. 다니엘스의 《인문학의 꽃, 역사를 배우다》 등을 번역했다.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책의 ‘집’을 찾아오는 독자들을 정신적 자녀로 삼아 독자들을 ‘지식과 인격과 미학적 문장’을 겸비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머리말

 

생태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심각경보’의 기능을 발휘하는 기상학적氣象學的 매체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독일과 한국 시인들의 생태시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종말’의 임계점에 대항하여 그 임계점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밀어내려는 ‘저항’의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줄 것이다.
물, 공기, 흙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모든 생물은 단 하나의 종種도 예외 없이 독립적 존재로서 소중한 ‘생명’을 갖고 있다. 그들 모두의 고유한 생명권生命權은 인간의 생명권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생태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물의 생명권을 인간의 인권과 동등한 가치의 단계로 끌어올리고 모든 종種의 생명을 인간의 몸처럼 아끼고 보살피려는 생명의식을 인류의 생태윤리로 승화시켜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없다. “만물은 서로 돕는다”는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의 말처럼 자연과 인간의 상호부조相互扶助가 실현되는 생태사회적生態社會的 생명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지구촌의 지상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명’에 대한 의식의 전환과 윤리의 개선과 문화의 변혁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독일과 한국 시인들의 생태시는 지역과 문화권의 경계를 초월하여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대항하는 기상학적氣象學的 사이렌의 기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위기탈출의 해법을 조언하는 생태주의적生態主義的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목차

머리말 5

제1장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의식


Ⅰ. 들어가는 말 ?15

Ⅱ. 대재앙에 대한 ‘경계경보’로서의 독일시와 한국시 ? 위르겐 베커와 함민복의 시 비교 ?20

Ⅲ. 임계점의 미래상황을 예보하는 ‘심각경보’로서의 독일시와 한국시 ? 우베 그뤼닝, 이문재, 사라 키르쉬의 시 비교 ?31

Ⅳ. 나오는 말 ? ‘변화’의 도미노 현상에 대응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패러다임의 연대의식 ?55


제2장


독일과 한국의 생태시 비교 연구

? 생태학적 세계관의 비교를 중심으로


Ⅰ. 들어가는 말 ? 문제 제기와 연구 방향 ?61

Ⅱ. 독일과 한국의 생태시에 나타난 현실주의적 자연관 ? 이하석과 한스 카스퍼의 생태시 비교를 중심으로 ?73

Ⅲ. 독일과 한국의 생태시에 나타난 반反예술적 시어 ? 한스 크리스토프 부흐와 고형렬의 생태시 비교를 중심으로 ?87

Ⅳ. 독일과 한국의 생태시에 나타난 생태학적 세계관 ? 마르틴 부버의 “관계” 철학과의 접점을 통해 바라본 한스 위르겐 하이제, 최영철, 이준관, 발터 휄레러, 페터 쉬트의 생태시 그리고 그들의 생태학적 세계관 ?103

Ⅴ. 나오는 말 ?130


? 부록 _ 기후변화 시대의 생태시인들 ?135

? 참고문헌 ?153

? 찾아보기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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