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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250707 / 32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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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지역을 살리는 학교, 교육지원청, 시민사회, 지자체의 교육 하모니!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따르면, 지역 균형 발전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인재가 죄다 서울로 몰려버리는데, 어떻게 지역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로컬이 미래다>는 지역교육의 주체인 지역(마을)과 학교, 교사와 주민, 지자체와 교육청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단위의 경제 활동보다 지역사회 중심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은 모든 선생님이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리뷰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가져온 주목할 만한 뉴노멀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시행하면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온라인 주문시스템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추세다. 또한, 국가 단위 경제 활동보다는 소규모 마을과 지역사회 중심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 이제 사람들이 붐비는 대도시에 살면서 직장을 다니는 시대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자신이 태어나 자란 마을과 지역을 떠나는 것이 공부의 목표였던 학생과, 대도시로 자녀와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삶의 희망이었던 어른들 이야기는 다 옛말이 될지도 모른다. 대신 안전한 곳, 자신이 원하는 곳, 살고 싶은 곳에서 살면서 자유롭게 일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마을과 지역 즉 로컬이 대도시보다 기회와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
- 33~35쪽, ‘코로나19, 마을과 지역을 소환하다’
「1장. 혁신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중에서
많은 학교에서는 여전히 산업체에 숙련된 기술자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굴뚝 산업 시대 교육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회에 맞게 학교도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여 아이의 이해와 요구에 맞게 이루어져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지식과 정보 전달 중심의 교육과는 사뭇 결이 다른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약 10여 년 전부터 이러한 교육 현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이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혹은 미래교육이라고 부르는데, 통칭하여 혁신교육이라 회자된다.
- 45쪽, ‘혁신교육의 태동과 발전’
「1장. 혁신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중에서
완주에서는 혁신교육지구를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한두 개 마을에서 마을교과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을에 따라 각각 다른 형식으로 만든다. 제작의 주체, 내용, 방법 등도 모두 마을에서 결정한다. 그런데 초중고 12년 과정에서 아이들이 지역에 대하여 배우는 기회는 초등 3, 4학년 과정에서 딱 두 번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에는 기초지자체에 대하여, 4학년 때에는 광역 시․도에 대하여 배운다. 예를 들어, 완주군의 아이들은 3학년 때 완주의 생활을 배우고, 4학년 때 전라북도의 생활을 배운다. 그러나 내용과 분량, 배당 시간 면에서 매우 부족하고, 한계가 있다. 이제 모든 지역과, 지역의 모든 학교에서 지역교육과정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 86~87쪽, ‘혁신교육에서 풀뿌리 지역교육으로’
「2장.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 중에서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마을이 협업하여 아이를 키우는 로컬에듀의 구체적 실천 모델이다. 학교는 교육과정에 집중하고, 마을은 방과후학교와 돌봄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협력과 분권의 교육자치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방과후학교나 돌봄교실 운영보다도 더 광범위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고양과 소양에서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는 마을이 도움이 필요하면 이곳에 연락하고, 센터에서는 마을의 다양한 전문가와 자원을 연결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이 늘 이곳에 모여 지역의 학교와 아이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202쪽, ‘마을교육 플랫폼, 풀뿌리교육지원센터’,
「3장.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에서 시민교육자치로」 중에서
2019학년도에 자치 활동 속에 협동조합 개념을 일부 도입하여 간식 판매 및 구매를 아이들 손으로 직접 하게 하였다. 올해는 여기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협동조합을 배우고 경험하게끔 정규교육과정으로 들여왔다. 1학년 2개 반 학생들이 자유학년제를 활용하여 17회기, 34차시 동안 사회와 기술․가정 주제선택 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에서 완주군의 협동조합과 공동체 활동가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여 대략적인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이해, 완주군 및 다른 지역의 실천사례, 실제 자신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조합 구성, 모둠별 품목을 정해 협동조합 활동 등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 294~296쪽,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4장. 지역과 로컬, 희망과 기회의 땅」 중에서
추천의 글
들어가며_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교육으로
1장. 혁신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코로나19, 마을과 지역을 소환하다
교육, 지역, 삶의 선순환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혁신교육의 태동과 발전
혁신교육에 질문을 던지다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그 너머를 바라보다
2장.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
혁신교육에서 풀뿌리 지역교육으로
풀뿌리 지역교육 로드맵
학교, 지역과 연대하다
교사, 마을을 만나다
마을, 함께 키우고 함께 살아가다
지역, 교육의 중심에 서다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함께 지역으로 찾아가다
3장.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에서 시민교육자치로
마을교육 플랫폼, 풀뿌리교육지원센터
고산의 변화, 학교에서 마을로
소양의 변화, 마을에서 학교로
시민교육자치, 첫걸음을 떼다
시민교육자치를 실험하다
4장. 지역과 로컬, 희망과 기회의 땅
지역에서 꿈을 찾아 도전하는 사람들
로컬푸드, 신뢰와 연대의 지역경제공동체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로컬크리에이터, 도시와 지역을 살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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