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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차 1~2 + 티다이어리 세트 (3종 중 1종 랜덤)

최예선, 김줄 저 | 모요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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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066582 / 680쪽 152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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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홍차 만화라니 너무나 달콤하지 않습니까? “홍차에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숨 쉬고 있지요……” 이 책의 스토리를 쓴 최예선은 2009년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라는 홍차 에세이를 쓴 바 있다. 당시는 국내에 본격적인 홍차 에세이가 거의 없던 터라, 그녀의 책은 단번에 티러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았다. 그리고 2017년, 이번엔 그림작가 김줄과 함께 홍차 만화로 돌아왔다. 타이틀은 ‘오늘은 홍차’. 김줄은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만화 <고양이의 중력>을 웹툰으로 연재하며, 아크릴 회화 같은 섬세한 감각을 보여준 작가다. 시나리오 회의를 하고 콘티를 살펴보느라, 혹은 완성된 작화를 감상하느라 두 사람은 늘 함께 홍차를 마셨다. 결국 커피 편애자 김줄도 점점 홍차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이들의 만남엔 언제나 홍차가 함께했다. 그 결과, 만화를 읽기만 해도 홍차의 향기가 아련히 나는 듯한 착각이 일 만큼 생생한 홍차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다. 1. 오늘은 홍차 첫 번째 잔: 오늘도 살며시, 티테이블 서울의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주택가에 작은 홍차가게가 문을 연다. 가게의 주인은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홍마담. 늘 따뜻한 온기와 향긋한 냄새가 가득한 이 가게에서 그녀는 찾아오는 이의 기분을 척척 알아내고 딱 알맞은 홍차를 권한다. 직접 따뜻한 마들렌과 스콘을 굽고, 가끔은 베스파를 타고 동네 미용실로 홍차 배달도 다닌다. 소유, 미우, 아란. 세 사람도 홍차가게에서 만났다. 나이도 하는 일도 다른 세 여자는 우연히 찾아든 홍차가게에서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천천히 친해진다. 20대 호텔리어인 소유는 남보다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30대 프리랜서 영상 번역가인 미우는 언제쯤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중2 딸을 둔 주부 아란은 경단녀가 된 자신의 처지에 우울해하면서도 새로운 일을 모색한다. 이들은 홍마담을 찾아와 얘기를 나누고, 그녀가 권해주는 다양한 홍차를 맛보며, 삶의 위로가 되는 작은 쉼표를 찍는다. 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는 홍차에 담긴 사연과 어우러지며, 따뜻한 인생의 풍경화를 그려간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홍차는 완벽하게 실재하는 홍차는 아니다. 이를테면 벚꽃동산, 가든파티, 인디아 송 등은 각각 안톤 체호프와 캐서린 맨스필드의 작품, 그리고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영화에서 가져온 이름들이다. 주부 아란이 왠지 모를 외로움을 느낄 때 골든링을 만들며 금빛으로 출렁이는 아쌈은 일상의 작은 위로를 선사하고, 똑 부러지게 재능 기부를 거절하지 못한 미우는 캔디 다원을 일군 제임스 테일러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는다. 홍차가게의 마스코트, 고양이 룰루도 큰 역할을 한다. 알고 보니 룰루의 조상이 그레이 백작의 고양이였던 것! 작은 홍차가게에서 각자 홍차를 마시다가 결국 하나의 티테이블에 둘러앉게 된 그녀들! 이들의 느슨한 공동체가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자못 궁금하다. 2. 오늘은 홍차 두 번째 잔: 마음이 스르르, 홍차의 맛 2020년, 드디어 2권이 탄생했다. 1권에서는 소유, 미우, 아란 세 사람이 각자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안고 홍마담의 홍차가게로 모여들었다면, 2권에서는 좀 더 깊어진 이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오늘은 홍차』 2권은 “우리는 얼마나 아름답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어울려 살아가는 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위해 ‘페어링paring’을 주제어로 삼았다. 차와 다른 식물, 차와 술, 차와 과자, 차와 고양이, 차와 찻잔, 차와 사람. 서로 달라서 어울리고 서로 어우러져서 그다음으로 나아가는 풍경을 담았다. 소유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타 부서의 일까지 떠맡느라 상사의 호된 질책을 받고, 아란은 중2 딸 지아가 남자친구를 만나자 가슴이 철렁한다. 미우는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려는 조짐이 보이자 오히려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이들은 과연 까칠한 상사와 비밀이 생긴 딸과 썸 타는 남자와 어떤 페어링을 이루게 될까. 각각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숲 토닉, 송 오브 바닐라, 얼리 모닝 티, 매화의 꿈, 밀키 블루, 로즈 히말라야는 이들의 이야기 속에 살며시 끼어들어 향기로운 깊이를 더해준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홍차에 대한 좀 더 친절한 설명을 각 에피소드 말미에 덧붙였다. 또한 최예선의 ‘세상茶행’ 코너에서는 홍차 입문자들에게 꼭 필요한 상식을 재미있는 에세이로 풀어 홍차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다. 3. 티다이어리를 쓰자! 홍차와 차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점점 티테이스팅을 하는 자리도 쏙쏙 등장하고 있다. 차를 마시면 그 맛과 느낌을 기록해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꼭 필요한 항목이 인쇄되어 있는 단정한 다이어리는 찾기 어렵다. 이에 『오늘은 홍차』 작가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티다이어리를 제작했다. 찻잔 속을 유영하는 소유, 아란, 미우가 앞표지를 장식하고, 뒤표지에는 홍마담과 룰루의 재미난 포즈가 담겼다. 모두 세 종류이며, 그중 한 종이 <오늘은 홍차> 1권과 2권 세트에 랜덤으로 세팅된다. 손에 꼭 쥐어지는 아담한 사이즈(140×128mm)에 총 160쪽이며, 내지도 충실하다. 왼쪽 페이지에는 찻잔이 그려져 있어 마음껏 컬러링과 꾸미기를 할 수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날의 홍차를 간단히 기록할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최예선, 김줄
저자 : 최예선
그림, 책, 그리고 홍차. 이것만 있으면 인생이 충만하다는 에세이스트. 홍차엔 마법 같은 이야기들이 가득가득한데 어떻게 재미나게 펼쳐볼 수 있을까? 그래서 티러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차 에세이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에 이어 이번엔 만화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홍차와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늘도 홍차를 마시며 이 맛있는 음료와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찾아 두리번거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달콤한 작업실』, 『언니들의 여행법』(전 2권, 공저),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밤의 화가들』,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 등이 있다.

그림 : 김줄
오랫동안 애니메이터로 일하면서 틈틈이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만화와 회화 작업을 해왔다.
홈페이지(kimjul.com)에서 웹툰 〈고양이를 다루는 기술〉과 〈고양이의 중력〉을 연재했으며 《고양이의 날》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다.
백퍼센트 커피 편애자였으나 홍차 만화를 그리면서 스토리 작가 최예선과 편집자 S의 예언대로 홍차를 좋아하게 돼버렸다. 예전에 맛봤던 떨떠름한 맛의 홍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비싸든 저렴하든 잘 우린 홍차는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사실에 눈떠가는 중이다.

책 속에서

목차

1권: 오늘은 홍차 첫 번째 잔: 오늘도 살며시, 티테이블

차례
Intro
1. 홍차는 낮에 꾸는 꿈: 데이드림
2. 우리 사이를 바꾸는 마법: 폼폼 밀크티
3. 홍차를 주문하는 방법: 다르질링
4. 여자에겐 초콜릿이 필요해: 초콜릿 밸런타인
5. 홍차 배달하는 여자: 벚꽃 홍차
6. 반짝반짝 골든링: 아쌈
7. 외로워도 슬퍼도: 테일러스 캔디
8. 추억 한 조각, 마들렌: 모모우롱
9. 남자의 홍차: 얼그레이
10. 작지만 도움이 되는: 네팔 홍차

최예선의 티테이블 토크: 홍차, 이번엔 만화다!

2권: 오늘은 홍차 두 번째 잔: 마음이 스르르, 홍차의 맛
차례
1 오후 세 시의 수호자: 숲 토닉
2.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송 오브 바닐라
3. 당신의 시간: 얼리 모닝 티
4. 아일린 그레이의 고양이: 매화의 꿈
5. 소녀가 소녀에게: 밀키 블루
6. 오늘을 위한 홍차: 로즈 히말라야

최예선의 세상茶행
1. 쉬어가다 : 홍차의 쓸모
2. 연결되다 : 우리가 차를 말할 때
3. 알아가다 : 홍차의 맛
4. 모순되다 : 카페인은 싫고 홍차는 마시고 싶고
5. 길들이다 : 찻잎 도둑
6. 살아가다 : 자기만의 티테이블
7. 끓이다 : 찻물 끓는 소리
8. 홀짝이다 : 차는 술을 대신하기 위해
9. 함께하다 : 세상의 모든 그레이 씨를 위한 홍차
10. 어우러지다 : 좋은 차는 좋은 사람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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