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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

플라톤 저 | 이기백 역 | 아카넷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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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6861 / 144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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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플라톤
저자 : 플라톤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에 태어나 아테네가 그 전쟁에 패하는 현실을 보았다. 대내적으로는 여러 정변을 목격했고, 큰 기대를 가졌던 민주 정권 시기에는 그가 보기에 “가장 훌륭하고 가장 지혜로우며 가장 정의로운 사람”인 소크라테스가 불경죄로 처형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한창나이에 가졌던 정치가의 꿈을 접고 아테네의 암울한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 철학자의 길이었다. 그는 현실과 무관한 이데아론으로 관념적인 사변의 세계에 빠져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관심의 중심은 늘 현실에 있었다. 형이상학적인 이론들도 결국 현실을 근원적으로 통찰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의 정치철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대화편으로는 『국가』와 『정치가』 및 『법률』을 꼽을 수 있다.

역자 : 이기백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필레보스』를 중심으로 플라톤의 윤리학과 우주론 및 방법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이며 정암학당 이사이다. 저서로는 『철학의 전환점』(공저), 『서양고대철학 1』(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 고전철학의 새로운 발견』(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히포크라테스 선집』(공역), 플라톤의 『크라튈로스』(공역), 『크리톤』, 『필레보스』, 『법률 1, 2』(공역) 등이 있다. 최근에 「소크라테스의 삶에서 악법과 불복종의 문제」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기백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필레보스』를 중심으로 플라톤의 윤리학과 우주론 및 방법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이며 정암학당 이사이다. 저서로는 『철학의 전환점』(공저), 『서양고대철학 1』(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 고전철학의 새로운 발견』(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히포크라테스 선집』(공역), 플라톤의 『크라튈로스』(공역), 『크리톤』, 『필레보스』, 『법률 1, 2』(공역) 등이 있다. 최근에 「소크라테스의 삶에서 악법과 불복종의 문제」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책 속에서

나는 이제 처음이 아니라 언제나, 추론해 볼 때 내게 가장 좋은 것으로 보이는 원칙 이외에는 내게 속해 있는 다른 어떤 것에도 따르지 않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네. 그러니 내게 이런 운명이 닥쳤다고 해서 내가 이전에 말한 원칙들을 지금 내던져 버릴 수는 없네. 그것들은 내게 이전과 거의 같아 보이며, 나는 바로 그 동일한 원칙들을 이전처럼 우선시하고 존중하네. 만일 지금 우리가 이것들보다 더 좋은 것들을 제시할 수 없다면, 나는 자네에게 동의하지 않으리라는 걸 잘 알아 두게. 다수의 힘이, 마치 어린아이를 다루듯 우리를 지금보다 더 많은 도깨비들로, 즉 투옥과 사형과 재산 몰수로 겁을 줄지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네.
「본문」 46b~c, 소크라테스의 말

다수의 사람이 우리에게 동의하든 안 하든, 우리가 지금 겪는 것보다 한결 더 혹독한 일을 겪어야 하든 더 가벼운 일을 겪어야 하든, 정의롭지 못한 짓을 하는 것은 그 짓을 하는 사람에게 모든 경우에 나쁘고 부끄러운 것인가? 우리는 이렇게 주장하는 건가, 아닌가? …… 그러니 정의롭지 못한 짓을 당하더라도, 다수의 사람이 생각하듯이, 보복으로 정의롭지 못한 짓을 해서도 안 되네. 정의롭지 못한 짓은 결코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네.
「본문」 49b, 소크라테스의 말

소크라테스: …… 알아 두게나.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들에 관한 한, 자네가 그것들에 반대하는 주장을 편다면, 자네의 주장은 헛된 게 될 것이네. 하지만 자네가 뭔가 더 해 볼 게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해 보게.
크리톤: 소크라테스, 나는 할 말이 없다네.
소크라테스: 그러면 이쯤 해 두게, 크리톤. 그리고 신께서 이렇게 인도하시니, 그대로 하세나.
「본문」 54d~e

소크라테스가 탈옥을 거부하고 죽음을 택한 것은 악법도 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악법도 법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사상을 갖고 있었던 것 같지도 않다. ……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모든 악법, 즉 모든 정의롭지 못한 법이나 법적 명령에 무조건 불복종하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불복종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음을 분명히 구분해서 인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 안내」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새롭게 펴내며
작품 내용 구분
등장인물
일러두기
본문
주석
작품 안내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국어-그리스어
그리스어-한국어
고유명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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