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맨손 체조하듯 산다 균형 있는 일상을 위한 김토끼의 숨 고르기 에세이

지수 저 | 카멜북스 | 2020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목동점, 여의도신영증권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98599690 / 212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지수
저자 : 지수
사람은 무엇을 추구하는지, 둘 이상의 사람이 제법 잘 공존하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궁리하며,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다. 그 후 정처 없이 떠돌며 조직 서너 개, 그리고 일 몇 가지를 경험한다. 조직에서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기보다는 글 쓰고 그림 그리며 고요하게 살고 싶다고 매듭짓는다. 고시촌 골목에서 만난 길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면서, 인스타그램에 분홍색 토끼가 주인공인 '토끼툰'을 연재하고 있다. 언뜻 봐도 미소 지어지는 사소한 것을 사랑한다. 출간 도서로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가 있다.

책 속에서

P. 8 맨손 체조하듯 담백하게 일하고 군더더기 없이 생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존에 관계된 것, 생활에 관련된 것 그리고 사랑하는 일을 내 손으로 직접 해결하고 싶다.


P. 25 나한테는 사람이 정말 소중하지만, 침범받지 않는 공간과 시간 역시 꼭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면 도무지, 도무지, 도무지 행복하지 않다. 온전히 혼자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나를 얼마나 평온하게 하는지, 그 평온함이 사회생활을 비롯한 나의 활동에 얼마나 튼튼한 힘이 되는지 잊지 말자. 가끔은 반드시 혼자가 되자.


P. 38 내가 지냈던 방은 크기에 비해 층고가 굉장히 높았고 천장에 달린 주황색 조명이 아주 은은했다. 책상 옆에는 커다란 창문이 있었다. 창문 너머로 보이던 푸르고 깨끗한 어둠, 은은한 천장 조명과 작은 탁상 조명 아래서 뭔가를 계속해서 쓰는 나. 캐나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다. 이해 안 가는 것 투성이인 그곳을 이해하고 적응해 보겠다며 나는 어둡고 작은 방에 틀어박혀 계속 뭔가를 생각하고 썼다. 나와 세상 사이에 ‘내가 이해한 세상’을 공고히 빚어낼 수만 있다면 어떠한 혼란이나 자극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P. 81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물건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역으로 어떤 물건을 선택하고 자주 사용하느냐에 따라 생활의 모습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나는 번거롭고 느려도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는 생활을 선택하기로 했다.


P. 128 독립한 삶은 내가 이리저리 옮겨 놓는 노란 스탠드 같은 게 아닌가 싶다.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럴 듯한 삶으로 포장된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궁색하다. 근사한 조각과 쪼들리는 마음 둘 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 가운데, 나는 노란 스탠드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이쪽으로 가지고 다닌다. 때로는 빛나는 1인 1묘 가구, 때로는 세상 짠 내 나는 사회 초년 자취생으로. 

목차

프롤로그

1부. 내가 만든 작은 세계
_매일 혼자서 재미있게

내 다리로 홀로서기
두 발로 힘껏, 이게 나의 최선이에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
연습 게임이 끝나면
나를 가두는 네모난 칸
어둡고 작은 방
동갑내기 집으로 이사하다
초등학교 옆에 산다
매일 아침 이불 터는 소리
조금은 느리게 살아도 되는 동네
오늘도 전통 시장에 갑니다
뚜벅뚜벅 걷는다
생각이 복잡할 땐 망원동 골목

2부. 나다운 기본, 간소한 생활의 기쁨
_스트레스는 적당하게, 행복은 적극적으로

내 몫의 무를 써는 방법
전자레인지 없이도 잘 먹는 생활
간소한 공간, 홀가분한 마음
난생처음 중고거래
내가 사랑한 노트
좋아하는 물건에 손때와 애정
공간 길들이기
불편함을 감수하는 삶을 원해
동거묘의 따뜻한 속박
적극적으로 게으를 것
손과 몸을 쓰는 일이 주는 확실함
단순 반복이 나를 구할 거야
고양이처럼
혼자 사는 건 짠 내 나는 노란 조명

3부. 좋아서 하는 일
_잘하는 일이 된다면 더 좋고요

절이 싫으면 나가라고요?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프리랜서
자유와 불안 사이
요새 뭐해?
콘텐츠의 바다에서 작은 파도를 타는 사람
잘하고 있다
그저 살아가는 용기
우리의 얕은 연대
작업실을 구하다
취향대로 작업실 꾸미기
한 작업실, 두 프리랜서
일을 선택하는 기준
애정을 담습니다
콩 심은 데 콩이랑 팥이랑 옥수수까지 자라게 해 주세요
같은 일도 재미있게

에필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