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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을 읽는다

김주언 저 | 삼인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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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361801 / 36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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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부 소개 1부, <관념에서 의미로>에서는 사랑의 불가능성, 자연주의, 시간, 호모 비아토르 등 형이상학적 키워드로 김훈 소설이 드러낸 깊은 관념성이 어떻게 우리 시대의 의미 있는 의미로 기화하는지를 소구한다. 특히 ‘사랑의 불가능성’을 다룬 글에서는 사랑의 존재론적 위상과 연민이라는 자재연원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응전 및 투쟁 방식을 치열하게 파고든다. 저자는 김훈의 소설에 나타난 사랑관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전제로서 다음과 같은 진술을 내놓는다. “그러므로 김훈에게 ‘사랑’이 말해지는 바탕은 결국 ‘무’의 지평이다. 생명의 가능성, 비존재에 대한 존재의 가능성은 바로 사랑의 가능성으로 치환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를 대신해 생명의 자리에 놓인 그 사랑에 눈물겨워하는 태도가 바로 소설인 셈이다. 이것이 김훈 소설에서 사랑이 갖는 존재론적 위상이다.” 이 전제는 이어서 인상적인 가설로 이어진다. “김훈의 소설 텍스트에서 발견하기조차 힘든 ‘사랑’이라는 기표는 이처럼 빈곤한 양상으로 겨우 존재한다. 이 텍스트들에서 ‘사랑’은 단지 절제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사랑을 ‘사랑’으로 드러내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내적 욕구를 밀고 나오는 언어가 아니다. 또, ‘사랑’이라는 말은 사랑의 무의식과 욕망을 불충분하게 실현시키며 사랑을 비켜가는 경우도 아니다. 일단 김훈의 텍스트에 이처럼 등장하는 ‘사랑’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사랑의 의미로 사랑을 긍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적어도 스테레오 타입으로 협애화된 사랑의 의미에 간단히 동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항하는 언어적 실천 행위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사랑을 부정하는 태도에서 이미 불가능해진 사랑에 저항하는 의미를 읽어내는 저자의 직관적 해석은 꽤 놀랍다. 한편 김훈의 소설을 ‘호모 비아토르’라는 개념으로 읽어내면서 호모 파베르라는 개념을 끌어들여 그것으로부터 진화한 내력을 포착하는 대목은 평론가로서 김주언이 얼마나 뛰어난 감식안과 인식의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대목이다. “호모 파베르로서의 인류는 호모 비아토르의 운명을 바퀴라는 문명의 이기利器를 통해 실현하는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훈의 역사소설에서는 말이나 배와 함께 등장하는 마노리나 문풍세 같은 호모 비아토르도 있지만, 또 『남한산성』에서처럼 말에서도 내려서 오직 땅에 난 길을 걸어가야만 하는 호모 비아토르도 있지만, 당대 현실을 소설의 시점으로 택한 작품들에서는 현대 문명의 바퀴와 함께 호모 비아토르가 등장한다. 오토바이가 등장하는 『공터에서』, 택시가 등장하는 「배웅」과 「고향의 그림자」, 불도저가 등장하는 「항로표지」, 열차가 등장하는 「언니의 폐경」, 비행기가 등장하는 「강산무진」, 이 일련의 작품들에서 호모 비아토르들은 어김없이 바퀴와 함께 길위에 있다” 2부 소개 2부, <감각을 넘어 지각으로>라는 제목 하에서는 묘사, 음식, 바다 등 감각적인 상호 감응을 하는 키워드를 통해 김훈 소설이 추구하는 미학의 본질적 가능성, 다시 말해 세계를 자연사적으로 지각하고자 하는 김훈 소설의 특성을 촉지하고 그것의 가능성을 분석한다. 감각을 뛰어넘은 지각들은 1부에서 조망된 ‘관념’을 초극한 ‘의미’와 겹치면서 김훈 소설의 특징으로 알려진 무의미성과 허무성을 회의하는데, 「묘사의 문제」와 「음식의 문제」에 이르러서는 1부에 수록된 「자연주의의 문제」에서 드러난 김훈 소설의 자연주의적 기술 태도에 시나브로 유동되는 서술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테면 「자연주의의 문제」의 다음과 같은 기술 “인간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파악하려고 하는 자연주의 소설의 유별난 특징은 인간의 신체 기능을 다루는 데에 세심하게 공력을 들이고 솔직성을 보였다는 점이다. 문학적 자연주의든, 철학적 자연주의든 자연주의 인간학의 요체는 간단히 말해 인간을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것이다.”를 「음식의 문제」의 다음과 같은 진술 “모든 질서는 본질적으로 위계적 질서일 수밖에 없다. 김훈의 역사소설에서 음식이 놓여 있는 낮은 유물론의 세계는 균질적인 허무의 공간이 아니라 이 위계적 질서 안에서 작동하는 것이다. 음식은 작가에게 그 자체로 독립적인 위상을 가지고 집요하게 초점화되고 있는 세계 내용 가운데 하나이다. 낮은 물질로서의 음식은 인간을 자연화하는 환멸의 먹이이거나, 높은 것에 대한 전복의 기제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때로 부정할 수 없는 주이상스의 대상이기도 하다. 주이상스로서의 음식은 무력하나마 세계 내용을 다름 아닌 먹거리의 내용으로 긍정하며, 그 내용의 감동으로 세계를 긍정하는 힘이기도 하다.”가 일종의 유기적인 주석의 역할을 하면서 부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저자는 「묘사의 문제」에서 묘사 대상을 완벽히 지배하고 전지적 신과 같은 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작가의 욕망을 스스로 파기하고, 미지의 ‘대타자의 세계’로 나아가는 데 소여되는 김훈 소설에서의 묘사의 기능을 다음과 같이 영민하게 포착한다. 김훈의 묘사 세계가 도전하는 것은 언어 표상으로 대상을 충분히 정의하고 장악할 수 있는 소타자의 세계를 넘어서 끊임없이 묘사 불가능성의 곤경을 동반하는 대타자의 세계이다. 그것이 작은 꽃 하나라 할지라도 근본적 타자성이 드러나면 묘사 불가능한 대상이 되고 만다. 꽃뿐만이 아니라 나무도 그렇다. “내가 제 눈에 비친 대로 나무를 겨우 그릴 수는 있지만 나무를 안다고 말할 수는 없고 나무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고도 말할 수 없는 까닭은 내가 나무를 닮거나 비슷한 구석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는 절대적 타자성은 어찌할 수 없게 도저한 것이다. 3부, 4부 소개 3부 <해부의 비평>에서는 정약전을 주인공으로 다룬 김훈 소설 『흑산』과 한승원의 소설 『흑산도 하늘길』을 함께 논의의 대상으로 두고 비교·분석하는 평문과 함께 1990년대 인상적인 작품을 남긴 작가 성석제, 이순원, 이균영의 소설을 시간의 지평이라는 주제로 김훈이 소설과 함께 분석한 평문, 그리고 ‘비극소설’이라는 키워드로 김훈 소설이 겨냥한 세계관을 묻는 글 「비극소설의 문제」가 묶여 있다. 특히 「비극소설의 문제」에서는 김훈 소설의 돌올한 비극성의 근원을 섬세하게 탐문하는 게 인상적이다. 저자는 비극소설의 보편적 특질을 “비극소설에서는 사회·역사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갈등이라고 할지라도 해결 불가능한 불화의 근원적 비극성에 주목하기 때문에 그 갈등이 지양될 수 있는 변증법적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다. 문제는 상대적인 조정으로 진정되지 않는 또 다른 절대 지평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 논의를 시작하는데, 김훈 소설의 비극정신이 가지고 있는 변별점은 “비극의 기초로서의 허무주의는 까닭 없는 부정이 아니라, 삶과 세계에 대한 사랑의 과잉에서 연유하는 절망이다. 허무주의를 넘어서 김훈의 비극정신은, 그러나 이 절망의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절망의 예각성에 있다. 초로의 나이에도 이 절망의 예각성을 견지한다는 것은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지지만 희귀한 자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절망의 예각성은 절망도 희망도 아닌 삶을 일상의 이름으로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사랑한 만큼 그 삶을 모욕하는 대상을 적대한다. 그것은 베일 정도로 날카롭기 때문에 얼버무림이나 타협이 없는 불화의 정신에 가깝다.”는 말로 예리하게 촉지해낸다. 4부에서는 물경 5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저자가 김훈과 가진 대담이 실려 있다. 이 대담은 인터뷰어를 맡은 저자가 일종의 담지자로서 김훈 소설세계에 다양하고 유효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상당히 내실 있는 작가의 진술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는데, 근년 들어 김훈이 본인의 입으로 자신의 문학세계를 발언한 것 중 가장 구체적이면서 유의미한 내용이 담겨 있는 대담이라 할 만하다. 4부를 구성하는 다른 한 편의 글은 2020년 여름에 출간된 김훈의 최신작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의 해설로 쓰여진 텍스트로 김훈 소설의 살아 있는 현재와 도래할 미래를 들여다보고 있는 평문이다. 1부에서 4부까지 구성되어 있는 12편의 원고에는 공히 저자의 돌올한 비평적 감수성과 분석 텍스트의 구두점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염결한 태도가 여일하게 확인되는데, 그것은 온전히 김훈 소설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미로에 갇힌 채 헤매었을 독자들에겐 축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김훈을 읽는다』는 김훈 소설이 문학 텍스트의 자의식을 갖고 인간 보편의 공시적 조건으로서의 당대와 관계 맺거나 맺어온 간단치 않은 의미를 문학적 문맥으로 정위시키는 시금석으로서 작지 않은 의의를 가질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주언
저자 : 김주언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 199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최인훈론」이 당선되면서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김훈 읽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 비극소설론>,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등이 있다. 국문학, 현대문학, 현대소설로 좁혀져 세분화되는 전공에서 출발했으나, 지금은 세계 지성사의 교육 가능성, 통합인문학의 활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책 속에서

보통 ‘여로형 소설’이나 ‘여행 소설’에는 길떠남의 동기와 목적이 나타나고 출발과 도착을 전후로 한 주인공의 내적 변화가 포착된다. 그러나 김훈 소설에 나타난 길 위의 인물들을 이러한 소설 문법으로 읽는 것은 그렇게 생산적인 논의는 아닌 것 같다. 이 글에서는 김훈의 적지 않은 분량의 소설들이 논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 작품들에 의하면 삶을 산다는 것은 길을 간다는 것이며, 삶의 소설은 따라서 길가기 혹은 길찾기의 양식이 된다. 이것을 단지 소설의 종류나 분류 가능성의 문제로 볼 수도 있겠지만, 보다 본질적으로는 소설 존재론의 문제이다. 즉, 길가기나 길찾기의 어떤 소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설이라는 존재 자체가 명시적으로 혹은 암묵적으로 길가기나 길찾기의 양식인 것이다. 좀 더 일반화시켜 말한다면 작가에게 길은 글의 내적 형식이 된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나아가 이러한 소설에 나타난 호모 비아토르의 표상은 어떤 특수한 예외적 인물의 문제가 아니다. 김훈의 많은 작품들에서 반복 서술되는 호모 비아토르의 표상은 작가의 어떤 반복 강박의 산물로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여기 길 위에 있는 김훈의 인물들은 다름 아닌 길을 가는 존재, 호모 비아토르라고 말한다. 이 인물들은 적어도 김훈의 소설 세계에서는 길가기를 인간의 유적 본질로 일반화시킬 수 있을 만한 양적실체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호모 비아토르의 초상이 그려지는 김훈의 소설 공간은, 김훈 소설의 존재론과 인간 존재론이 가장 인상적으로 만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호모 비아토르가 나타나는 김훈의 소설이, 소설의 특정 유형 같은 범주로 쉽게 분류되지 않는 것처럼, 이 소설 세계는 특정 이론틀이나 개념에 쉽게 환원되지도 않는다. 이 글은 루카치를 인용하면서 출발했지만 김훈의 호모 비아토르를 ‘문제적 주인공’으로 환원하지 않았다. 루카치라는 인물이 지적 유행에서 밀려났기 때문이 아니다. 지적 유행의 흐름을 좇는다면 들뢰즈의 ‘노마드’라는 개념을 비아토르주체와 치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적 주체이든, 노마드 주체이든 그것이 가질 수 있는 적실성의 수준은 어디까지나 참고가 될 만한 수준의 일면적인 것이다. 소설적 세계 인식의 방법론과 사유원리가 전적으로 그런 개념에 환원되지 않고 합치되지 않는다는 것, 이 비동일성의 사유와 비표상적 사유야말로 탈관념과 탈이데올로기의 길을 몸의 길로 가는, 김훈이 창출한 발바닥 주체의 길이다
4장 「호모 비아토르의 문제」 중에서

김훈에 의하면 인류 문명사는 끝없이 진보하지도 않고 진보라고 여기는 것도 진보가 아니며, 그것은 단지 ‘진보’라는 이름의 환상이거나 신화이다. 이 진보라는 현대의 신화를 인류세를 거슬러 올라가 고대의 신화로 충격하는 것이 이 서사시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김훈은 이제 여신, 무녀, 말(馬), 말의 유산된 태아, 벌레 등의 하위 주체로 세계 질서 재편의 신화를 꿈꾼다. 현대의 신화와 김훈의 신화, 어느 것이 과연 신화인가. 어느 것이 헛것인가.
―12장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작품해설 중에서

목차

제1부 관념에서 의미로
1장_ 사랑의 불가능성 문제
Ⅰ. 사랑의 탄생, 혹은 사랑 불가능성의 탄생/Ⅱ. 사랑의 존재론적 위상/Ⅲ. 겨우 존재하는 사랑 혹은 연민/Ⅳ. 절대적 타자성에 대한 욕망/Ⅴ. 안분安分을 넘어서
2장_ 자연주의의 문제
Ⅰ. 자연주의의 재인식과 김훈의 소설/Ⅱ. 인간 존재의 자연주의적 조건/Ⅲ. 사회진화론적 세계 인식의 문제/Ⅳ. 허무주의와 비극의 사이에서/Ⅴ. 자연주의라는 문제틀에서 명백해지는 것들
3장_ 시간의 문제
Ⅰ. 왜 시간이 문제인가/Ⅱ. 시간 현상에 대한 영도의 글쓰기/Ⅲ. 신생론과 영원론의 대립/Ⅳ. 순환시간의 지평과 함의/Ⅴ. 남는 문제들
4장_ 호모 비아토르의 표상 문제
Ⅰ. 김훈 소설의 길을 찾아서/Ⅱ. 길 위의 사람들: 호모 비아토르/Ⅲ. 몸의 길과 내재성의 장/Ⅳ. 벗어날 수 없는 한계 지평과 도로徒勞의 길 가기/Ⅴ. 인간 존재론과 소설 존재론이 만나는 자리

제2부 감각을 넘어 지각으로
5장_ 묘사의 문제
Ⅰ. 꽃 하나에서 풍경까지/Ⅱ. 묘사의 세계와 묘사 불가능성의 세계/Ⅲ. 대타자로서의 풍경/Ⅳ. 묘사의 함의/Ⅴ. 인간의 시대는 갔는가
6장_ 음식의 문제
Ⅰ. 음식, 뜨거운 감자/Ⅱ. 낮은 유물론의 자리에 있는 음식/Ⅲ. 낮은 물질로서의 음식의 비루함과 주이상스/Ⅳ. 탈승화의 분변학/Ⅴ. 허무의 외부를 사유할 수 있는가
7장_ 바다의 문제
Ⅰ. 김훈 소설에서 바다가 의미하는 것/Ⅱ. 바다가 놓인 자리: ‘바깥’으로서의 바다/Ⅲ. 바다 표상 체계로서의 시간과 현상학적 무의식/Ⅳ. 공포와 연민의 바다/Ⅴ. 길로서의 바다

제3부 해부의 비평
8장_ 인물 형상화의 문제
Ⅰ. 차이를 통해 정의되는 정체성/Ⅱ. 옹호와 비판의 논리: 정약용/Ⅲ. 남성 이데올로기 혹은 나투라 나투란스의 타자: 흑산도에서의 반려자/Ⅳ. 정약전의 죽음: 신비화의 플롯과 탈신비화의 플롯/Ⅴ. 한계에 대한 사유의 차이
9장_ 비극소설의 문제
Ⅰ. 왜 비극소설인가/Ⅱ. 몸/Ⅲ. 역사/Ⅳ. 풍경/Ⅴ. 비극, 그 이후
10장_ 시간 지평의 문제
Ⅰ. 복수의 역사성에서 단수의 시간성으로/Ⅱ. 고고학의 글쓰기/Ⅲ. 불확정성을 가로지르는 농담의 시간/Ⅳ. 영원, 혹은 소거된 역사의 시간

제4부 김훈 문학의 현재 그리고
11장_ 대담(김훈·김주언)
내 인생의 글쓰기
12장_ 작품해설
21세기 카오스모스의 서사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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