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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850602 / 296쪽 130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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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양희은, 정혜신, 권해효가 응원하는 화제의 책!
거리에서는 그녀만 들렸다.
그녀는 마이크였다. 스피커였다.
광장에서는 그녀만 보였다.
그녀는 유재석이었다. 이효리였다.
주진우(기자)
목소리는 꽃을 피우고, 그 꽃은 세상을 바꾸는 불꽃이 됩니다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가 들은 낮은 곳의 목소리
외로운 당신을 다독이는, 당신 곁의 외로운 사람들
수십 년간 사회를 보면서 거리에 있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외쳤던 자타공인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 이 책은 무대보다 넓은 거리에서, 나 자신의 고통이 아닌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소리치던 그녀의 삶에 녹아 있는 무수한 사연을 소개한다. 남편에게 수십 년을 시달려 왔던 어머니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노인, 말 못 할 슬픔을 가슴에 품은 세월호 유가족, 혼자의 힘으로는 벗어나기 어려운 탈성매매 여성 등 외면받아 왔던 작은 목소리를 옮겼다.
저자는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나 크고 작은 아픔을 품고 살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아픔을 혼자서 이겨낸 것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함께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개인주의적 가치관에 조금씩 닳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주고받는 사랑과 공동체적 관심, 무엇보다 끈끈한 사람 사이의 연대감을 회복하는 것이 해답이다. ‘함께’의 가치, ‘같이’의 가치를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작은 염원을 담아 책을 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인 말에 대한 고찰, 가짜 뉴스와 댓글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화법도 함께 수록했다. 책에 적힌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외로운 당신의 편이 되어줄 당신 주변의 외로운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다. 마침내, 말 때문에 죽을 것 같았던 당신은 말 때문에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가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몸이 성치 않다는 이유로,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를 입는 세상은 사람의 세상이 아닙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가는 사회가 진정한 연대가 이루어진 사회이며,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_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됩니다> 중
무거울 때일수록 가볍게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고 삶이 버거울 땐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아 봅시다. 또 상대가 버거워 보일 때는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어볼 줄도 아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삶을 만들어나가야 하겠지요.
_ <무거울수록 가볍게> 중
긴말보다 더 강하게 가슴을 울리는 시와 노래처럼, 작아서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 작은 마음에 진정성이 꽁꽁 웅크려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을 나누는 일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을 토닥이는 한 편의 시처럼, 한 소절 노래처럼요.
_ <작아서 더 소중한 마음> 중
연대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곁에 있는 단 한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 그의 편이 되어주고 그를 지지하는 것, 여력이 된다면 또 다른 사람의 말도 한 번 들어보는 태도. 그것이 연대의 씨앗이 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편을 만들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차별이라는 단어를 조금씩 지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_ <한 사람만 있어 주면 됩니다> 중
말은 입으로 하는 것이지만, 진정한 대화와 소통은 입으로만 할 수 없습니다. 귀로 듣고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지요. 괴테도 막스 피카르트와 비슷하게 ‘언어는 성스러운 침묵에 기초한다’고 말했습니다. 불필요한 말을 줄인 뒤, 더 많이 듣고 받아들여보세요. 침묵이 가져다주는 힘이 분명히 있습니다. 침묵과 친해지고, 그 힘을 잘 활용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_ <두 귀로 말하라> 중
1장 작고 낮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됩니다 _ 15
결국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_ 21
마이크는 곧 믿음입니다 _ 26
말의 힘 _ 33
나와 이야기하기 _ 39
무거울수록 가볍게 _ 46
두 눈이 다 보이지 않아도 _ 53
누군가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흔적이 남습니다 _ 58
사진은 지워지지 않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_ 67
말 한마디가 대박과 쪽박을 가릅니다 _ 77
누구나 꿈을 개척할 권리가 있습니다 _ 84
한 번쯤은 미련 없이 행동해보세요 _ 93
말로 할 수 없을 때는 안아주면 되는 거예요 _ 98
2장 선한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피어납니다 _ 105
부드럽지만 강한 힘, ‘함께’ _ 109
말하기는 진심이 요령입니다 _ 117
시 의원에 도전한 환경미화원 _ 121
작아서 더 소중한 마음 _ 126
슬픔이 사라질 때까지 슬플 수 있어야 합니다 _ 131
세상과 맞서는 어머니들 _ 137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한 말 _ 142
당장 손을 내밀어주세요 _ 147
부르면 힘이 되는 이름 _ 151
지치지 않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_ 156
그날의 봄들 _ 161
3장 고개를 숙여야 들을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만 있어주면 됩니다 _ 171
야만과 폭력의 시대를 살아온 여자들의 한 방 _ 175
소통이 고통이 되지 않으려면 _ 183
첫인상의 법칙 _ 188
뒷담화 금지 _ 193
말에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_ 198
두 귀로 말하라 _ 202
풍성하게 말하면 반응도 풍성해집니다 _ 206
꼰대들이여, 인생은 외줄 타기처럼 _ 212
표정이 하는 말 _ 216
동물과의 교감은 또 하나의 행복한 대화입니다 _ 220
4장 사무친 사연들은 꽃이 됩니다
잘되고 싶어서 하는 일과 궁금해서 하는 일 _ 229
약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하는 말 _ 233
너희 엄마는 담배도 못 피우냐 _ 238
8센티미터의 희망 _ 244
딱 한 가지라도 새로운 습관을 만드세요 _ 247
표정과 음성을 상황에 맞게 연출해야 합니다 _ 251
첫인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_ 256
가짜 뉴스, 진실과 사실은 다른 문제입니다 _ 262
‘노약자’의 진정한 의미 _ 268
나이 든 삶이 더 빛날 수 있도록 _ 273
내 안의 다양한 나를 찾는 행복 _ 277
부록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를 말하다 _ 2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