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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플랫폼이 온다 디지털 패권전쟁의 서막

윤재웅 저 | 미래의창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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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896646 / 264쪽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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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플랫폼들의 대결 미.중 디지털 패권전쟁에 불붙다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불안과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커진 와중에 특히 그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많은 사람이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중국은 위기를 발판 삼아 대륙을 넘어 세계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물건 구매 방식이나 교육, 의료, 근무 형태 등 생활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는 상황에 중국은 빠르게 발맞춰 디지털 경제 사회로 진입했다. 이러한 변화로 중국의 생산 공장이나 오프라인 유통 부문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디지털 플랫폼 시장은 급속도로 커졌다. 중국을 향한 미국의 견제와 압박 속에서 21세기 글로벌 패권을 두고 두 경제대국이 벌이는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외에도 다양하다. 전 세계를 장악한 틱톡, 페이스북의 미래 위챗 플랫폼 주도권을 거머쥘 전략은 무엇인가 미국 거대 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방하는 것에서 시작했던 중국 기업들이 IT 산업의 후발 주자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5G 분야에서 미국을 위협하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화웨이는 거래 제한 리스트에 화웨이 및 주요 계열사 이름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미국의 제재에도 2019년 기준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선대인경제연구소에서 중국경제센터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 속에서 플랫폼 제국으로 재탄생한 중국을 조명한다. 거대한 내수 시장과 철저한 인터넷 감시 시스템을 갖춘 중국 경제는 본격적으로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결합하며 진화해나가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플랫폼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수많은 이들을 연결해 상호작용하게 돕고, 이를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플랫폼 서비스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인공지능 분야에 중국 1세대 IT 선도 기업인 알리바바나 텐센트, 바이두는 이미 미국을 넘어서는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앤트파이낸셜, 메이퇀뎬핑, 그리고 틱톡을 선보인 바이트댄스와 같은 2세대 플랫폼 기업들은 모방을 뛰어넘어 자기만의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중이다. 또한 위챗페이,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통해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한 중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이들을 결합하는 데 매우 강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눈에 띄는 약진을 보인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Zoom)은 2020년 4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그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60배가량 늘어난 1억 3,100만 회였다. 차이나 플랫폼의 급격한 지각변동 속에서 그 전략과 명암은 무엇일까? 이를 면밀히 살펴보면 한국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제조업 대국에서 혁신 플랫폼 강국으로 재탄생한 중국 한국, 제2의 보너스 시대 맞이할 수 있을까 현재 차이나 플랫폼은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며 한국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선보인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알리바바를 통해 물건을 사는 국내 소비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징동닷컴, 알리바바와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가 중국 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한국 유통 기업들은 플랫폼 장벽에 가로막혀 중국 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한 바 있다. 제도적 측면에서 각종 규제가 강한 한국은 성장 속도에서 중국과 다소 차이가 난다. 중국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차이나 플랫폼의 특징과 실질적인 위치, 그리고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바로 지금 우리는 차이나 플랫폼을 이해해야 한다. 중국의 혁신에 분명 거대한 사각지대가 있다. 이를 제대로 간파하고 제2의 중국 보너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대중국 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다.

저자 소개

김광수경제연구소 연구원. 한국일보 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전대미문의 미국발 서브프라임론 사태가 터지면서 금융 및 자산시장의 메커니즘과 그것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하고 면밀한 분석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의 부동산 버블을 일찌감치 경고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김광수경제연구소에 합류하였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매진했다. 언제나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을 중시하면서도 그것을 둘러싼 거시경제적 맥락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러시아 등 떠오르는 신흥시장의 거시 경제 흐름 및 주요 산업별 동향이다. 이 밖에도 국내 부동산 시장 및 금융시장에 대한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으며, 외부 강연과 칼럼기고를 통해 일반인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저서로 《글로벌 경제위기와 러시아의 미래》가 있으며, 공저로는 《글로벌 리포트 2011》, 《부동산 시장 흐름 읽는 법》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책 속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은 21세기판 냉전의 서막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시장경제 국가들이 힘을 모아 중국을 글로벌 공급사슬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우방국들을 블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31쪽

중국은 미국과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그곳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인공지능, 5G 등 승자독식 경향이 강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에서 자신만의 표준과 규범을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렇지 못할 경우 패권 경쟁에서 영원히 후발 주자로 머물며 순식간에 존폐를 위협받을 수 있다. / 44쪽

중국 플랫폼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소비자 지향형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중국 플랫폼은 전자상거래, SNS, 핀테크, 공유경제 등 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 76쪽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이름, 사회보장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제거해 비식별화된 정보만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중국 기업들은 거의 모든 원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권투 경기에 비유하자면 미국·유럽 기업들은 손발이 묶인 채로 자유롭게 활보하는 중국 기업들과 맞대결하는 셈이다. / 104쪽

라이브 커머스의 급성장은 핵심 사용자층인 지우링허우 세대의 특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들 세대는 SNS를 통해 형성된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중시하고, 제품의 차별성을 우선시하며, 제품 구매 과정에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한다. 실제로 전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의 절반 이상이 지우링허우 세대다. / 131쪽

바이트댄스는 현재 중국인들의 전체 인터넷 소비 시간의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인터넷 기업들과 경쟁이 치열해지자 텐센트도 자체적인 짧은 동영상 앱인 웨이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바이트댄스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149~150쪽

틱톡은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이 아닌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수단과 유통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의 동영상, SNS,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형을 바꾸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 205쪽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일 뿐 아니라 중국이 미국의 달러패권에 도전하기 위해 반드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분야다. / 212~213쪽

만약 구글과 페이스북이 중국에 진출한다 해도 중국 정부의 검열 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기업의 중국 진출로 수혜를 받게 되는 대상은 보다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을 원하는 중국인이 아니라 콘텐츠 감시 일거리가 늘어나는 검열 산업일 가능성이 높다. / 235쪽

차이나 플랫폼이 한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거꾸로 이를 잘 활용하면 제2의 중국 보너스 시대를 여는 기회의 관문이 될 수 있다.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 경제가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방대한 내수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 242쪽

 

 

 

목차

들어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차이나, 플랫폼 제국이 되다

Chapter 1
미국과 중국, 플랫폼 전쟁에서 만나다
01. 21세기판 투키디데스 함정
02. 중국, 미국의 디지털 패권에 도전하다
Focus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G2 패권전쟁

Chapter 2
디지털 차이나, 플랫폼 굴기
03. 플랫폼은 이미 중국을 지배하고 있다
04. 차이나 플랫폼 무엇이 다른가
05. 최첨단기술이 주도하는 플랫폼 굴기
Focus 코로나19로 가속화하는 디지털 경제

Chapter 3
플랫폼이 이끄는 혁신 패러다임
06. 차이나 플랫폼의 알파와 오메가, 전자상거래
07. 만능 슈퍼앱의 대명사 텐센트와 위챗
08. 금융의 진화, 핀테크 레볼루션
09. 진격의 뉴리테일, 유통산업을 뒤흔들다
10. 플랫폼 비즈니스 종착역 모빌리티 혁신
Focus 코로나19발 차이나 플랫폼의 지각변동

Chapter 4
차이나 플랫폼, 세계로 나아가다
11. 틱톡, Z세대 잡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12. 블록체인 굴기에 나선 중국, 달러패권 뒤흔드나
13. 플랫폼 제국의 그림자, 디지털 빅브라더
14.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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