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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18164 / 16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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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귀농귀촌 이야기≫는 귀농귀촌 초반 탐색자들이 생각의 첫 단추를 잘 끼우도록 도와주는 귀농귀촌 입문서이다.
최근 다양한 연령대의 귀농귀촌이 활성화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농산업 분야의 미래 비전을 내다보거나 새로운 일자리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실패하는 경우도 더러 있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역 귀농하는 사례들도 있다.
저자는 귀농귀촌 초기인 10여 년 전부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귀농귀촌 사례들을 보아왔다. 그러면서 성공하는 사람도 실패하는 사람도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귀농귀촌 탐색 단계에 있는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저자는 질문한다.
“귀농귀촌, 과연 성공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귀농귀촌 탐색자들이 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농촌을 잘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촌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고향이 농촌이라면 특히 그렇기도 하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뉴스, 드라마, 영화, 여행 등의 간접 체험이 농촌을 잘 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매체를 통한 간접 경험들은 오히려 농촌을 피상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농촌의 현실을 잘못 이해하게 만들 수도 있다.
(……) 귀농귀촌은 말 그대로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이다. 오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니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하여 사전에 알아보고 여러가지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물론 전부 알 수는 없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귀농귀촌 교육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농업을 잘 모른다
사람들은 농촌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농업 역시 잘 안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실제로 농업 현장에 한 발만 들여 놓으면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새 알 수 있다.
평생을 농사만 지어온 농부들은 흔히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 이라고 말한다. (……)농사는 인간의 노동에 더해 하늘과 땅, 자연의 어울림으로 이루어진다. 아주 오랜 시간의 경험과 노력이 없이는 농사의 깊은 속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런 복잡 하고 추상적이기까지 한 농사의 속내를 알고 시작할 수는 없더라고 최소한 기본적인 원리라도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고, 많은 경험자들을 만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만 올바른 방향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지금의 농업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농사에 과학과 첨단 기술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토양과 기후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작물을 선택하는 일부터 작물의 재배환경에 IT기술을 접목해 자동화하고 재해를 방지하는 일까지 과학기술을 배제하고 농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다
(……) 이제 농사는 ‘할 일도 없는데 농사나 지을까’ 같은 생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농민을 잘 모른다
농촌의 주인공은 농민이다. 물론 농촌도 도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곳이긴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 대다수는 농민이다. 농부, 농업인, 농업경영인, 농가경영주 같이 불리는 이름도 여러 가지다. (……)
우리가 농촌으로 간다는 것은 농민들과 만나고 그들과 어울려 사는 것을 말한다. 귀농귀촌은 바로 이들 농민을 만나는 것에서 시작한다. 농민을 만나고 농민을 이해하고 농민이 되어가는 것이다. 바람이 있다면 농민들이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귀농귀촌을 준비할 때, 농민이 되고자 할 때, 우리는 먼저 그 곳에서 살고 있는 농민들에 대하여 충분히 알고 먼저 다가가서 소통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그리고 농민이 되어야 한다. 농민이 되기 위한 방법도 충분히 알고 숙지해야 한다. 그냥 농민이 되는 것이 아니다. 법적인 농민이 되고자 한다면 어떤 자격 요건을 구비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농민을 위한 지원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충분히 알아야 한다. 귀농귀촌교육은 우리가 사전에 지역 현장의 농민을 만나서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