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적당히 가까운 사이

댄싱스네일 저 | 허밍버드 | 2020년 06월

북트리

정가
$29.00
판매가
$15.9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목동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68332647 / 256쪽 130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750
  • 19,800
  • 15,300
  • 10,8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람에 체하지 않도록, 관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내 마음 찰떡같이 알아주는 작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댄싱스네일의 두 번째 에세이

+ 덜어 내고 비우고 거리 두며 내 마음을 지키는 ‘관계 디톡스’에 대하여

2019년, 오랜 무기력증 극복의 기록을 담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를 통해 독자들의 폭풍 공감과 호평을 얻은 작가 댄싱스네일이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첫 책에서는 뼛속까지 ‘집순이’ 체질인 저자의 인생 슬럼프를 극복하는 마음 충전법을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간관계 미니멀리스트’라는 또 하나의 정체성을 꺼내 관계에 피로해진 사람들을 위한 ‘관계 디톡스’를 이야기한다.

《적당히 가까운 사이》는 나를 둘러싼 숱한 관계가 버겁고 불필요한 감정에 지친, 이른바 ‘관태기(관계+권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은 누군가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하지만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관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여러 관계에 부대끼는 날이 올 수밖에 없다. 체했을 때 순한 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것처럼, 사람에 체했을 때도 마음을 비우고 달래야 한다. 인간관계 디톡스가 절실한 때인 것이다.

관계에 있어서도 덜어 내고 비우고 거리를 두는 ‘적당함’이 필요하다. 너무 가까우면 버겁고 너무 멀면 외로워지기 마련이다. 마음의 방이 꽉 차 버겁거나 ‘진짜’ 관계에 허기져 있다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원한다면 이 책을 펼칠 때다. 댄싱스네일이 전하는 ‘적당함의 기술’을 통해 현재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고 덜어 낼 관계는 덜어 내며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두기를 실천해 보자. 내가 원하고 선택하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관계 디톡스는 결코 어렵지 않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 에세이 작가. ‘미드’로 인생 배우기 유단자. ‘집순이’가 체질이자 숙명이며 우울함 속에 숨겨진 위트를 찾아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꽤 오랜 기간 무기력증, 우울증, 불안증을 겪어 오며 매일 스스로에게 ‘나만 이상한 건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내겐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걸 충분히 이해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런 나 자신을 위로하고 마음속 상념을 털어 내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세상 모든 ‘어른이’들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니 괜찮아’라고 토닥일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 본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등 다수의 도서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인스타그램 @dancing.snail
브런치 brunch.co.kr/@dancingsnail


책 속에서

내 입장을 기준으로 삼아서 베푸는 배려는 때로 그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기도 한다. 가끔은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해서 타인이 나에게 맞춰 볼 기회를 주면 어떨까. 그것이 오히려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내 생각은 어떤지 말해 주지 않으면 누구도 알지 못하니까.
_ <제게 맞춰 주시겠어요?> 중에서

지나간 관계를 마음으로 정리할 때는 ‘운명’이 아닌 자신의 ‘선택’을 믿었으면 한다. 선택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관계와 세상 속에서 주체성을 갖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처 받을까 두려워 닫아 둔 마음의 문을 다시 열 수 있는 선택지 역시 내 손에 쥐어진다.
누구와 관계를 이어 가고 어떤 사람을 정리할지, 그들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로 유지할지, 우리는 모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후회되는 선택을 했다면 그것 또한 괜찮다. 우리는 지난 선택으로부터 배우고 언제든 더 나은 선택을 해 나갈 수 있으니까.
_ <언제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 중에서

우정의 깊이가 꼭 흘려보낸 시간과 비례하는 것 같지는 않다. 옛 친구든 새 친구든 관계에 들인 시간, 함께 보낸 세월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어떤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길 것인지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일 뿐이다. 되도록 즐거움을 온전히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며 살고 싶다. 한 번 사는, 짧은 인생이니까.
_ <함께 보낸 세월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건 분명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일이다. 하지만 그게 반드시 개인의 마음속 깊게 자리한 결핍까지 채워 줄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는 사람 간의 교감과 공감만이 줄 수 있는 안정감이 꼭 필요하다. 나의 행복은 오롯이 나만이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행복은 다양한 형태의 관계 속에서 더 잘 이뤄 나갈 수 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사랑하는 이들과 조금 더 만족스럽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_ <관계를 행복의 도구로 삼지 않기> 중에서

의미 없고 형식적인 관계를 더 이상은 애써 유지하고 싶지 않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언젠가 나도 도움이 필요할지 모르니까’ 같은 이유들로 묶여 있는 그런 관계의 무게를 덜어 내기로 했다. 중요한 건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란 걸 알았으니까.
_ <의미 없는 인맥의 무게 덜어 내기> 중에서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우주를 가지고 있고 그 안에는 각자의 취향, 가치관, 성격, 외양, 습관 등의 여러 행성이 부유한다. 그래서 나의 세계와 타인의 세계가 만날 때는 반드시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난다. 분명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덕분에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새로운 경험을 하고, 교집합을 발견하며 공감하고, 서로 다른 점을 수용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딱 그 깊이만큼 나의 감정과 생각의 지평이 넓어진다.
_ <서로의 세계를 넓혀 가는 일>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1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세계의 침범
‘그러려니’와 ‘아님 말고’
인간관계 미니멀리스트
힘들면 힘들다고 티를 내
쿨병을 퇴치하고 매너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되는 방법
우리 여기까지만 가까워지기로 해요
제게 맞춰 주시겠어요?
‘인싸’도 ‘아싸’도 아닐 자유
찾을 땐 없는 실핀 같은 사람아
사랑이 끝나는 사소한 이유
잘 잊을 권리
다시 안 볼 사람에게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의 클럽
마음의 허기
결혼식에서 마주치는 동창
설렘의 기회비용
지금 이대로가 좋은데
서서히 마음을 닫게 되는 이유
사랑해서 하는 이별은 없어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
괜찮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기
늘 밝기만 한 사람이 아니란 걸 들킬까 봐
‘착한 사람’과 ‘나쁜 놈’

[2부 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괜찮아]
세상과의 관계에서 을이 되지 말기를
제가 불편하다면 불편한 겁니다
비교 없는 위로와 불안 없는 축하를
눈에는 눈, 사람에는 사람
안정과 열정 사이
쿨하지 못해도 괜찮아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마음대로 안 되면 마음 가는 대로
무리한 용서보다는 건조한 위로를
내 모든 감정은 언제나 옳다
각자의 추억
관계는 믿되 사람은 믿지 말자
외롭지만 연애하고 싶지는 않아
언제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나를 무조건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
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나는 충분히 좋은 사람
싱글 축하금
인력으로는 안 되는 게 사람 마음
심장 보관소
혼자서 온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혼자서 잘 지낼 수 있으면

[3부 사람에게는 늘 사람이 필요해]
너와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선이 있어
적당히 가깝지 않은 관계
마음의 적당한 틈
혼자와 함께 사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가 마음에 들어오면
설렘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때
인연은 어느 때에 다가오는 걸까
한 번쯤은 마음을 다 쏟아 봐도
함께 보낸 세월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는 늘 사람이 필요해
서로의 삶에서 한 걸음씩 떨어져서
시간이 지나도 시시해지지 않는 것
관계를 행복의 도구로 삼지 않기
음식의 맛이나 바람 냄새 같은 것들
저랑 진짜 똑같아요
밥보다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
의미 없는 인맥의 무게 덜어 내기
짧지만 가볍지 않은 진심
서로의 세계를 넓혀 가는 일
부러진 마음 한 조각 나눌 사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