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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 공감과 연대의 글쓰기 수업

메리 파이퍼 저 | 김정희 역 |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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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577747 / 32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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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형편없이 하기에, 나는 글쓰기를 너무 사랑했다.” 수없이 좌절하고도 글의 힘을 믿었던 메리 파이퍼의 진심 어린 조언! 지금은 성공한 작가지만 메리 파이퍼라고 글을 쓰고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쉬웠던 건 아니다. 그는 다소 늦은 나이인 마흔네 살에 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열두 살 때 생애 처음으로 시를 썼을 때는 선생님에게 ‘진부함’이라는 코멘트와 C라는 점수를 받았으며, 아빠에게 작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는 ‘글을 써서는 돈을 벌지 못한다’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당시 메리 파이퍼는 스스로를 ‘재능은 없으면서 꿈만 야무진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글쓰기를 포기하고 만다. 글쓰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이 오히려 그를 글쓰기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형편없이 할 바에는, 허투루 할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것. 이후 공부를 하고 결혼을 하고 심리치료사로서 경력을 쌓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글쓰기는 그의 인생에서 영영 사라진 듯 보였다. 하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불씨는 꺼지지 않고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마흔네 살 때 용기를 내 글쓰기 교실에 등록한다. 그의 첫 번째 글을 읽은 글쓰기 선생님이 “당신은 작가가 될 수 있어요”라고 말했을 때 메리 파이퍼는 그 말을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후 글을 쓰고 책을 내면서도 그는 수많은 좌절과 헛손질을 경험하면서 한 뼘씩 성장해나갔다. 글쓰기에 대한 한정 없는 사랑과 글을 쓰며 몸소 체득한 지침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1부_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 나에서 출발해 우리에 닿기 1부는 ‘메리 파이퍼 글쓰기 교실’의 1교시라 할 만하다. 글쓰기의 마인드와 글감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는데 일단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부터 출발해 어떻게 ‘우리’에 닿을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작가는 저마다 눈꽃처럼 아름답고 복잡하며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 이야기를 발견하고 꺼내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 2부_헤엄치듯 글쓰기 /// 첫 문장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모든 것 2부에서는 글쓰기 과정을 수영에 빗대어 풀어낸다. 70세를 넘긴 지금도 수영을 즐기는 작가는 수영이야말로 글쓰기를 설명하기에 맞춤한 은유라면서, 빈 페이지를 마주한 작가의 심정은 물에 뛰어들기까지의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고쳐 쓰는 과정은 정리운동으로 설명한다. 첫 문장 쓰기에서부터 관점을 정하는 법, 자료 수집, 인터뷰 방법, 대명사 사용법, 퇴고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지침과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 3부_행동으로 옮기기 /// 편지글부터 블로그까지 유형별 글쓰기 3부에서는 글쓰기의 실제 세계를 살펴본다. 편지글, 연설문, 에세이, 블로그 그리고 음악과 시까지, 다양한 유형의 글쓰기 방법을 사례와 함께 접할 수 있다. 의도는 좋지만 상대방에게 전혀 가 닿지 않는 글의 사례부터 유형별로 독자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키고 결국 변화를 이뤄내는 글쓰기의 사례까지 담겨 있다. 어떤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바꾸고 또 그로써 세상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냉소하고 싫증 내고 조심스러워하기보다 용기 내 먼저 손 내민다면…….” 체념하고 비관하기 전에 해볼 만한 일, 글쓰기 ‘Video Kills the Radio Star’라는 말이 나온 지도 4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비디오뿐만 아니라 온갖 매체가 등장해 사람들의 한정된 시간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비단 라디오뿐일까, 글과 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는 말도 벌써 수십 년째 돌림노래처럼 반복되는 상황이다.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작가에게 썩 좋은 상황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메리 파이퍼 역시 진지하게 글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심지어 그런 글을 읽는 몇 안 되는 사람도 자기 신념을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한 참고자료 정도로만 글을 읽는 것 아니냐고 외치는 자기 안의 목소리와 싸운다. 하지만 글 하나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여론을 바꾸고,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법률을 바꾸는 사례는 여전히 속속 등장하고 있다. SNS에 올린 글이, 국민청원의 글이 사람들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고 변화의 파장을 만들어가는 것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어떻게 보면 온갖 미디어가 분초를 다투며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나가는 데 가장 적합하고 강력한 도구가 글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듯도 하다. 그렇기에 메리 파이퍼도 우리도 결국 자판 앞에, 책상 앞에 앉는 것 아닐까. 마음에 조그마한 희망을 품고 말이다. 뭘 해도 안 된다고, 세상은 안 변한다고, 바뀔 리 없다고 체념하고 비관하기 전에 한번 해볼 만한 일이 글쓰기라고. “누구나 영향력 있는 작가가 될 수 있다.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있는 작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단점을 곁들여서 글을 풍성하게 가꾸는 법을 터득한다.” 책 속 구절처럼 내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 마음속에 스며들게 할지, 그리고 마침내 어떤 의미와 희망,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메리 파이퍼
저자 : 메리 파이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오자크에서 태어나 네브래스카에서 자랐다.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했고,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받았다. 주로 한 사회의 문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으로 다뤄왔으며, 같은 세대 독자들에게 ‘문화치료사Cultural Therapist’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생각하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삶을 지향한다. 미국심리학회(APA)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지만, 관타나모 수용소를 비롯한 미군군사시설에서 이뤄진 심문에 연루된 미국심리학회 소속 심리학자들에게 항의하는 뜻으로 한 차례 수상은 반납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빈부격차 문제에 관심이 많고, 정부 부처나 각종 매체에 글로써 적극적이고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 세계 의료 전문가, 학생, 공동체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 가운데 《리바이빙 오필리아Reviving Ophelia》 《또 다른 나라Another Country》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등 열한 권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그를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리바이빙 오필리아》와 70대에 이르러 집필한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는 ‘짝을 이루는 북엔드’ 같은 책으로 전자는 10대 사춘기 소녀들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후자는 나이 들어가며 발견할 수 있는 기쁨과 희열을 생생하고 웅숭깊게 그려내 큰 호응을 얻었다.
메리 파이퍼는 다소 늦은 나이인 마흔네 살 때 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성공한 작가지만 그 역시 스스로를 ‘재능은 없으면서 꿈만 야무진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발견했으며, “글쓰기와 심리치료는 둘 다 사람들을 산 정상까지 데리고 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낸다”는 자신의 말마따나 심리치료 지식과 경험을 주제와 엮어내 ‘공감을 통한 변화’라는 개성 있는 글쓰기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글쓰기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지침이 담긴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글을 쓰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우면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꿔나갈 수 있다는 긍정의 씨앗을 품게 될 것이다.

역자 : 김정희
국문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다가 번역에 뜻을 두고 과감히 직업을 바꾸었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 사회, 심리, 자기계발 등 사람과 밀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우리는 왜 착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내 곁에, 당신》 《예비 작가를 위한 창의적인 글쓰기 전략》 《최고가 되라》 《몸값 높이기의 기술》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정희
국문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다가 번역에 뜻을 두고 과감히 직업을 바꾸었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 사회, 심리, 자기계발 등 사람과 밀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우리는 왜 착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내 곁에, 당신》 《예비 작가를 위한 창의적인 글쓰기 전략》 《최고가 되라》 《몸값 높이기의 기술》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들어가는 글_더 다정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하여

1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_나에서 출발해 우리에 닿기

1장 세상을 잇는 글쓰기
작디작은 발걸음일지라도
2장 나의 이야기 발견하기
3장 목소리 찾기
나다운 글쓰기
4장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5장 고유한 스타일로 글쓰기

2부 헤엄치듯 글쓰기
_첫 문장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모든 것

6장 일단 뛰어들기_글쓰기의 시작
더 대담하게, 더 진솔하게
글쓰기를 방해하는 악마에게 맞서기
서로를 지지해줄 동반자 찾기
글쓰기가 시간을 온전하게 만든다
7장 물과 친숙해지기_공감을 통한 변화 일구기
변화를 꿈꾸는 작가를 위한 글쓰기 규칙
내면의 어둠을 인정하고 다스리기
8장 헤엄치며 나아가기_글쓰기 과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글쓰기
흥미로운 풍경 발견해내기
모든 것이 글감이다
주장을 펼치는 방법
독창적으로 생각하기
경계를 탐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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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독자를 생각하기
끝내야 할 때를 인정하기
성공에 대해 정의하기

3부 행동으로 옮기기
_편지글부터 블로그까지 유형별 글쓰기

11장 편지 쓰기
연결이 지닌 놀라운 힘
설득력 있는 편지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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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는 연설을 위한 준비
이야기의 힘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무대공포증 이겨내기
질의응답
태도
13장 에세이 쓰기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방법
관찰하고 반문하기
14장 블로그 쓰기
15장 음악과 시 쓰기
가사와 멜로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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