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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철학 1

에드문트 후설 저 | 이종훈 역 | 한길사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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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64863 / 444쪽 152 x 22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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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제일철학󰡕(Erste Philosophie) 제1권과 제2권은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이 1923년 가을부터 1924년 봄까지 대학에서 강의한 자료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다.
후설은 제1권에서 제일철학을 모든 형이상학이 가능한 조건이라고 명명한다. 이성비판(理性批判)의 근본과제인 인식론, 즉 선험적 현상학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 이념이 생성되고 발전해온 철학사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제2권에서는 형이상학에 이르는 길로 데카르트적 길뿐 아니라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드러나는 심리학을 통한 길, 상호주관성을 통한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에드문트 후설
저자 : 에드문트 후설
1859년 오스트리아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기 독일과 프랑스 철학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현상학의 창시자로서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와 더불어 현대사상의 원류라 할 수 있다. 1876년부터 1882년 사이에 라이프치히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 물리학 등을 공부했고, 1883년 변수계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84년 빈대학교에서 브렌타노 교수에게 철학 강의를 듣고 기술심리학의 방법으로 수학을 정초하기 시작했다. 1887년 할레대학교에서 교수자격논문 「수 개념에 관하여」가 통과되었으며, 1901년까지 할레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1900년 제1주저인 『논리연구』가 출간되어 당시 철학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확고한 지위도 얻었다. 많은 연구서클의 결성으로 이어진 후설 현상학에 대한 관심은 곧 『철학과 현상학적 탐구연보』의 간행으로 이어졌으며, 1913년 제2주저인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제1권을 발표해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형성했다. 1916년 신칸트학파의 거두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정교수로 초빙되어 192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와 나치의 권력장악은 유대인 후설에게 커다란 시련이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연구활동으로 저술작업과 학문보급에 힘썼다. 주저로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데카르트적 성찰』『시간의식』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 등이 있다.
후설 현상학은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등의 실존철학자는 물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인가르덴의 미학, 카시러의 문화철학, 마르쿠제와 하버마스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데리다, 푸코, 리오타르 등 탈현대철학자들과 프루스트, 조이스, 울프 등의 모더니즘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역자 : 이종훈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후설 현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는『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2017),『현대사회와 윤리』(1999),『아빠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전 3권, 1994~2006),『현대의 위기와 생활세계』(1994)가 있다. 옮긴 후설의 책으로는『형식논리학과 선험논리학』(2010, 2019),『논리연구』(전 3권, 2018),『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전 3권, 2009),『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1997, 2016),『시간의식』(1996, 2018),『현상학적 심리학』(2013),『데카르트적 성찰』(후설·오이겐 핑크, 2002, 2016),『수동적 종합』(2018),『경험과 판단』(1997, 2016),『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2008),『제일철학』(전 2권, 2020)이 있다. 이 밖에『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컨퍼드, 1995),『언어와 현상학』(수잔 커닝햄, 1994)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종훈

이종훈(李宗勳)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후설 현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는『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2017),『현대사회와 윤리』(1999),『아빠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전 3권, 1994~2006),『현대의 위기와 생활세계』(1994)가 있다. 옮긴 후설의 책으로는『형식논리학과 선험논리학』(2010, 2019),『논리연구』(전 3권, 2018),『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전 3권, 2009),『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1997, 2016),『시간의식』(1996, 2018),『현상학적 심리학』(2013),『데카르트적 성찰』(후설·오이겐 핑크, 2002, 2016),『수동적 종합』(2018),『경험과 판단』(1997, 2016),『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2008),『제일철학』(전 2권, 2020)이 있다. 이 밖에『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컨퍼드, 1995),『언어와 현상학』(수잔 커닝햄, 1994)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잘 알려져 있듯이 ‘제일철학’(Erste Philosophie)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철학의 한 분과에 대한 명칭으로 도입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시대에 우연히 사용된 ‘형이상학’(Metaphysik)2)이라는 표현에 밀려났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각인된 표현을 다시 채택한다면 나는 그 표현이 이미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바라던 장점을 곧바로 얻는다. 그 장점은 그 표현이 문자 그대로의 의미만 일깨운다는 것이다. 즉 형이상학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서 예전의 다양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기억하게 해 혼란을 일으키는 여러 겹으로 침전된 역사적 전승을 일깨우지 않는다. 이러한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근원적 전문용어를 각인시킬 경우 잘 이해할 수 있듯이, 나중에야 비로소 더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 문제의 내용과 함께 새로운 분과를 실현해야 할 이론적 목적을 형식적으로 미리 지시하는 데 언젠가는 유용하다. 우리 강의가 전념해야 할 학문이 그 문제의 내용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제일철학의 내용과 다르더라도 그렇게 형식적으로 미리 지시하는 것은 매우 뛰어날 정도로 유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그 용어를 이어받고, 이것에 우리의 첫 번째 고찰을 연결시킨다. _55~56쪽.

목차

일러두기
엄밀한 제일철학을 줄곧 추구한 선험적 현상학│이종훈

제1부 비판적 이념의 역사

제1장 플라톤의 철학이념부터 데카르트가 이 이념을 근대에
실현하기 시작까지
1절 철학의 이념과 그 역사적 유래
1 제일철학의 발전된 형태를 현상학에 부여할 역사적 과제
2 플라톤의 변증술과 철학적 학문의 이념

2절 논리학의 정초와 형식적-진술논리 분석론의 한계
3 귀결이나 일치의 아리스토텔레스-스토아학파의 전통논리학
4 여론: 분석적 수학인 보편적 귀결논리, 이와 상관적 관계가 있는 형식적
존재론의 처리방식과 진리논리의 문제

3절 소피스트들의 회의가 계기가 된 인식하는 주관성에 대한 최초의
성찰
5 이념에 대한 인식의 발견과 그리스에서 철학이라는 이성적 학문의
시작
6 플라톤 변증술의 이념 속에 함축된 인식론에 대한 요청
7 인식하며 일반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주관성에 관한 학문으로서의
논리학, 즉 진리논리의 완전한 이념을 체계적으로 구상함

4절 주관성에 관한 학문의 역사적 발단
8 아리스토텔레스가 심리학을 정초한 것과 심리학 일반의 근본문제
9 회의론?철학사에서 회의론이 ‘불멸하는’ 원리적 의미와 데카르트의
단호한 조치
10 데카르트의 성찰
11 선험적 학문에 대한 최초의 실제적 조망. 데카르트의 성찰에서 로크로
넘어감

제2장 로크가 자아론을 시도한 기초와 그가 남긴 문제제기
1절 원리적으로 제한된 로크의 시야와 그 원인
12 객관주의의 소박한 독단론
13 경험론의 편견?인식론에서 심리학주의
14 진정한 직관주의적 의식학문의 형성을 억제하는 동기인 근대
자연과학의 전형

2절 로크의 탐구에서 은폐된 진정한 지속적 문제제기에 대한 비판적
해명
15 내재의 문제와 의식 속의 종합적 통일의 문제
16 의식의 종합에서 ‘자아-대상-극화(極化)’의 내재적 내용이 지닌
비실재성과 상호주관성의 문제. 버클리의 로크 비판에 대한 논평
17 ‘외적인 것’의 구성에 대한 의문: 지각에 사물이 스스로 주어져 있다는
데카르트의 명증성

3절 순수의식에 관한 형상적 학문의 이념을 간과한 지표로서
경험론의 추상이론
18 보편적 본질성이 직관적으로 스스로 주어져 있음을 오해함
19 직관의 이념을 확장할 필요성

제3장 버클리와 흄, 독단적 합리론을 통해 현상학이 회의적
형식으로 미리 형성됨
1절 순수내재의 철학이 로크에서 버클리로 급격하게 귀결됨
20 로크와 그 후계자들을 통해 회의론이 혁신된 긍정적인 역사적
의미
21 버클리의 발견과 실재 세계의 구성이라는 문제를 자연주의적으로
왜곡함
22 버클리의 모나드론적 단초: 라이프니츠와의 비교. 흄으로 넘어감

2절 흄의 실증주의?회의론을, 동시에 선험적 근본학문의 결정적
준비단계를 완성함
23 흄이 유명론의 견해에서 모든 이념을 인상으로 환원한 것과 이러한
원리가 이치에 어긋난 점
24 흄의 경우 의식에 관한 학문과 귀납적-경험적 객관주의에 필수적인
형상학(形相學)
25 흄의 경우 구성의 문제?그러나 그는 완벽한 회의론으로
끝났다
3절 근대의 합리론과 형이상학
26 근대의 합리론과 그 독단론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계열의 특징
a ) 선 험적 근본학문이 결여됨으로써 미래의 진정한 형이상학을
준비하는 데 방해된 것을 살펴봄
b ) 기 회원인론 이래 합리론의 구축에서 소급적 절차에 대한 비판적
논평. 진보적 탐구의 과제
27 형이상학과 인식론. 라이프니츠 모나드론과 칸트 이성비판의 의미

보충 논문
1. 철학적 문화의 이념. 그리스 철학에서 그 이념이 최초로 싹틈
2.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과 이러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일반의
의미
3. 칸트와 선험철학의 이념
머리말
칸트와 선험철학의 이념
1) 자연적 사유방식의 혁명
2) 세계의 자명함과 의식 삶
3) 선험적 경험의 영역을 개척함
a) 순수한 주관적 의식과 상호주관적 의식
b) 선험적 본질탐구와 선험적 사실학문
c) 자연적 반성과 선험적 반성 그리고 지향성의 기반
d) 자연적 반성과 불충분한 심리학적 환원
4) 세계가 ‘의문시 되는’ 의미
5) 선험적 ‘관념론’의 정당화: 이 관념론을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수행함
6) 학문적 선험철학이 지닐 최초의 체계에 대한 칸트의 구상
7) 선험철학의 역사적 발전과 그 실천적 의미
8) 칸트를 계승하는 의미
4. 엄밀한 학문의 이념에 역사적 발생이 아니라 이상적 발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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