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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너머 아프리카

원제 : Afrika acheter Het Hek
시리즈 : 비룡소의 그림동화 [668]

바르트 무야르트, 안나 회그룬드 저 | 최선경 역 | 비룡소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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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11827 / 36쪽 204 x 23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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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 작가 안나 회그룬드의 그림으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우리 집 옆집에는 희한한 말을 하는 아줌마가 살아. 아프리카에서 왔대.

어느 비 오는 날, 아줌마는 창고를 허물더니 뒤뜰에 커다란 구덩이를 만들기 시작했어.

그리고 며칠 후 우리 집 울타리 너머에는 아프리카가 생겨났지.

아줌마는 날 아프리카로 초대했어.함께 가 볼래?

 

출판사 리뷰

주인공 소년의 옆집에는 프랑스 말을 하는 남자와 특이한 말을 하는 여자가 산다. 멋진 갈색 피부를 가진 여자는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한다. 남편은 늘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쁘고 이웃과 말이 통하지 않는 여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집 뒷뜰에 진흙 오두막을 짓는다.

 

네덜란드에 사는 프랑스인과 아프리카 여자를 사람들은 경계하며 수근대고 손가락질을 한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관심도 없이 그저 자기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웃을 흉보는 것이다. 이 동화는 가슴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한 소년과 어른을 통해 생김새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결국은 모두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준다.

 

어린이들에게 좀 더 트인 시각으로 사람과 사물을 보게 만들어 주며 '다름' 은 '틀림' 이 아니라 다양성의 공존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한다. 외국인 이웃들에게 마음을 열고 따뜻한 관심을 촉구하는 이 동화는 독일 아동 문학상을 받은 <휘파람 할아버지>에서 그림을 그렸던 안나 회그룬드가 잔잔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먼 나라 네덜란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정겹게 전해 준다.

 

저자 소개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타리 너머 아프리카> <휘파람 할아버지> 등에 그림을 그렸다. 딸 이사도라 회글룬드와 함께 <고고와 하얀 아이>를 작업했다. 그동안 스웨덴 엘사 베스코브 상과 아우구스트 상,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나에 관한 연구>로 2016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SPECIAL MENTIONS’을 수상했다.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는 2013년 아우구스트 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스웨덴 도서관협회의 닐스 홀게숀 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스뇌볼렌 문학상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다. 


 

1964년에 벨기에 브뤼헤에서 태어났고, 1983년에 <불협화음의 이중창>으로 데뷔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는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밖의 나라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 작가로 더 유명하다. 데뷔작이 벨기에 어린이·청소년 독자 심사위원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선정된 이래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들을 꾸준히 써왔으며, 벨기에와 네덜란드 청소년 문학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 우정, 죽음, 연대와 같은 주제들을 간결하고 명료한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어린 독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서는 동시에 어른들에게도 깊이 생각해볼 거리를 던지는 무이아르트의 작품들은 독자층을 청소년과 성인으로 구분하지 않으려는 작가 본인의 바람대로 청소년과 성인층 모두에게서 고루 사랑받고 있다. 


1995년에 출간된 <1월 0일>(원제 ‘맨손’)은 폭력을 소재로 한 밀도 높은 이야기와 외로움에 대한 섬세하고도 예리한 묘사로 주목받으며 네덜란드 실버펜슬 상(1995), 벨기에 북라이온 상(1996), 독일 청소년문학상(199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2019)을 수상했다.


무이아르트는 시와 소설뿐 아니라 번역·시나리오·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벨기에 안트베르펜 예술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안트베르펜 시의 계관시인이 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와 <울타리 너머 아프리카>가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롬 대학과 우메오 대학에서 문학과 여성학을 공부하였다. 「핀란드, 수웨덴 여류작가 토베 얀손의 아동문학 <무민 골짜기의 11월> 분석」, 「스웨덴 모더니즘의 선구자 에디트 쇠데르란이 탄생하기까지」,「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 포스트 모더니즘의 모습」 등의 논문을 썼다. 현재 스웨덴에서 스웨덴의 여성 작가가 쓴 동화와 여성 운동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어-스웨덴어 사전>을 공동 편찬했고,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책 바르브루 린드그렌의 <잘했어 베니>, 울프 스타르크의 <휘파람 할아버지>, 안 휘시린드의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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