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1980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괴물을 그리고 싶어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그는 1994년부터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출간된 ‘헬보이(Hellboy)’ 시리즈로 명성을 얻으며 미국 최고의 만화가이자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게 되었다. DC 코믹스에서는 『배트맨: 가스등 아래의 고담』, ‘배트맨: 레전드 오브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그렸으며 TV 애니메이션인 「배트맨: 애니메이티드 시리즈(Batman: The Animated Series)」와 「배트맨 비욘드」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했다.
만화가 마이클 올레드와 함께 인기 CW 텔레비전 시리즈의 원작이 된 <아이좀비>를 공동 기획했고, 빌 윌링험의 <페이블스> 세계를 기반으로 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니시리즈 <신데렐라>를 집필했다. 그는 또한 만화가 데니스 컬버와 함께 <에디슨 렉스>를 공동 기획했으며, 마이크 미뇰라의 헬보이 세계를 기반으로 한 <헬보이와 B.P.R.D.>, <마녀색출관> 및 다른 작품들을 공동 집필했다. 수많은 만화 관련 프로젝트 외에도 로버슨은 십수 편의 장편 소설과 수십 편의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 그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딸과 두 고양이, 그리고 너무 많은 책들과 함께 살고 있다.
1986년에 <빈집털이 빌>을 비롯한 여러 편의 만화를 자비 출판하고 잡지 <이스케이프>, <폭스 코믹스> 등에 작품을 게재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DC 톰슨, 플리트웨이, 다크 호스와 같은 여러 대형 출판사에서 작업했다. 플리트웨이에서는 잡지 <크라이시스!>에 게재된 <인사이더> 등을 그렸고, 다크 호스에서는 미니시리즈 <그렌델 이야기: 우리 가운데 있는 악마>를 맡았다. 그랜트 모리슨과는 트라이던트에서 출간한 <성 스위딘의 날>을 기획했으며 마블에서는 <데일리 뷰글> 시리즈를 집필했다. 1993년 그는 출판사 댄싱 엘리펀트 프레스를 설립하고 흑백 형사물 <케인>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또 그는 영국식 슈퍼히어로를 다룬 <잭 스태프>를 기획했다. <케인>과 <잭 스태프>는 이후 이미지 코믹스로 출판사를 옮겨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