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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어봐!

원제 : Just Ask!: Be Different, Be Brave, Be You (2019년)

소니아 소토마요르, 라파엘 로페즈 저 | 김보람 역 | 불의여우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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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269570 / 36쪽 234 x 28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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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여성과 소수자의 희망이 된 대법관, 아이들에게 차이의 소중함을 전하다 2020년 미 도서관협회(ALA)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어린이 그림책 부문 수상작 소아당뇨를 앓던 뉴욕 빈민가 소녀에서 미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대법관 자리까지 오른 전 세계 여성과 소수자들의 희망.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을 소개할 때 흔히 붙는 수식어입니다. 《포브스》나 《타임》 등 주요 매체들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발표할 때도 늘 언급되는 그녀는 두 권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Turning Pages》, 《The Beloved World of Sonia Sotomayor》)를 내며 자신의 오늘을 있게 만든 도전과 삶의 자세를 전 세계 독자들과 나누는 데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차이와 포용, 그리고 장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그림책 《그냥 물어봐!》를 선보였습니다. 7살 때부터 소아당뇨를 진단받고 평생 인슐린 주사를 직접 놓으며 생활해 온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차별의 시선,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받아야만 했던 오해, 그리고 그러한 시선에 당당하게 맞서 살아 온 경험을 녹여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멋진 것'이라는 메시지를 사려깊게 전합니다. 소토마요르는 책에서 화자 '소니아'로 등장해 소아당뇨를 앓는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밝히고, 주사를 스스로 놓는 등 왜 보통 사람과 다른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럴 때의 감정은 어떠한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어서 11명의 서로 다른 친구들이 차례로 나와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장애와 증상, 그리고 타인이 그러한 '다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배경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천식, 시·청각 장애, 난독증, 자폐성 장애, 말더듬증, 투렛증후군, 다운증후군 등 우리 아이들이 주변에서 한번쯤 만나게 될 유형의 친구들은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만, 그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 소니아와 함께 뒷동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갑니다. 평생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워 온 대법관답게 소토마요르는 책 속에 장애에 대한 또다른 편견이나 오류가 포함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장애 분야별로 전문가들로부터 꼼꼼하게 검수를 받았고, 책 말미에 저자가 쓴 감사 인사에는 어린이 그림책답지 않게 수많은 '박사'들의 명단이 나열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식당 화장실에서 인슐린 주사를 놓다가 다른 손님에게 '마약 중독자'로 오인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혹시 타인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그 사람의 최악을 상상하는 대신에 직접 물어봐 주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쳤던 소토마요르.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나와 같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차이를 두려워하거나 무시하는 대신, 함께 그것을 탐구하고 이야기해 보자\"며, 누군가 다른 행동을 하고 왜 그런지 궁금할 때면 \"그냥 물어보는 것\"(Just ask!)이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미국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대법원 대법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이민자였던 부모에게서 태어나 뉴욕 시 브롱크스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동주택단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가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난 알코올 중독의 아버지, 간호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짐을 졌던 어머니 그리고 일곱 살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아 당뇨 등 어린 소토마요르에게 세상은 평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처한 상황은 극복하지 못할 장애가 아니었다. 가족들, 특히 누구보다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친할머니는 소토마요르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위안과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어머니의 교육에 대한 열정 속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텔레비전에서 발견한 자신의 롤모델에게서 자극을 받으면서 그녀는 변호사, 그리고 판사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한 학교 성적과 소수인종 우대정책을 통해 입학한 프린스턴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향한 첫걸음이었지만, 처음으로 인종 차별이라는 경험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당당히 맞서는 길을 택했고, 소수인종 학생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나갔다. 


1976년 프린스턴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1979년 예일대학교 로스쿨을 마친 후 뉴욕 주 지방법원 검사, 뉴욕 주 남부 지방법원 판사와 제2 연방 항소법원 판사를 거치며 소수인종으로서의 정체성과 법조인으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나갔다. 또한 차석검사로서 뉴욕 타잔 살인 사건을 담당하고, 지방법원 판사로서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메이저리그 파업 사건을 맡는 등 중요한 판결에 관여했다. 그리고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던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으며 연방대법원 대법관으로 취임했다. 

멕시코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 영향으로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주로 그린다. 책에 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예술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벽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미국 캘리포니아 이스트빌리지의 벽화 프로젝트가 두 작가에게 영감을 주어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린 책으로 『시작하는 날』, 『꿈을 두드리는 아이』, 『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언론사와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현재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발행하는 《유네스코뉴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성과 다문화, 관용과 평등에 관한 책들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와 나》,《스텔라네 가족》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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