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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06017 / 464쪽 110 x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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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비탄하는 마음에, 말라붙은 영혼의 입술에, 물방울이 옥구슬 만드는 빛나는 샘물의 은혜, 향긋한 구름이 부는 성스러운 땅 푸른 꽃을 동경하여 쫓는 아이에게 하늘의 음악을 전하는 구제하는 주인이여, 가라앉은 종소리여. 아아 너, 존귀한 ‘비밀’의 뜻 따라 울리는가. -「가라앉은 종」 중에서 희미하게 한밤중 감도는 종소리 생명은 깊숙한 환상, -‘나’였노라. ‘나’야말로 진정 닿아도 닿기 힘든 흘러가는 환상. 그러니 사람들아 말하라, 시간에서 시간으로 흔적 없는 물거품이라고. 아아 그래, 물거품 한 번 떠오르면 시간이 있고, 시작이 있고, 또한 끝이 있는 법. 순식간에 사라졌구나. -어디로? 그건 모르지, 흔적 없는 흔적은 흘러서, 사람들은 모르지. -「나였노라」 중에서 시름 있는 날이면, 무척 슬퍼서 고니가 우는 소리 참기 어려워, 물가에 있는 새장 문을 열어서 놓아주니, 서글퍼, 희고 어여쁜 연꽃 같은 배 가는 모습이라니, 날갯짓 조용하게, 가을 향기가 맑아져 구름 없는 푸른 하늘을, 보라, 빛이 뚜두둑 떨어지는 듯, 새하얀 그림자가 떠도는구나. -「흰 고니」 중에서 푸른 바닷물 멀리 저기 남쪽의 바다에도 없었고, 백 년의 세월 오래된 꿈속에도 없었던 것을, 어찌하여, 드높은 저편 기슭의 들여다보기 힘든 동산과 같이, 소식도 전혀 없는 두 해 동안을 안개 핀 저편으로 숨겨두었나. -「떨어진 빗」 중에서
딱따구리
_우에다 빈
동경
가라앉은 종(서시)_1904년 3월 19일
숲속에 서서_1903년 11월 상순
흰 깃털 오리배_1903년 11월 상순
딱따구리_1903년11월 상순
숨은 늪_1903년 11월 상순
그대에게 바치다_1903년 11월 18일
음악 소리_1903년 11월 30일
바다의 분노_1903년 12월 1일
거친 바닷가_1903년 12월 3일 밤
저녁 바다_1903년 12월 5일 밤
숲의 추억_1903년 12월 14일
추억_1903년 12월 말
생명의 배_1904년 1월 12일 밤
고독의 경지_1904년 1월 12일 밤
화살나무 무덤_1904년 1월 16, 17, 18일
화살나무 편
저주의 화살 편(촌장 아들의 노래)
베틀 북 소리 편(마사코의 노래)
쓰루가이 다리에 서서_1904년 1월 27일
떨어진 기와에 관하여_1904년 2월 16일 밤
메아리_1904년 2월 17일
새벽 종_1904년 3월 17일
저녁 종_1904년 3월 17일
밤의 종_1904년 3월 17일 밤
탑 그림자_1904년 3월 18일 밤
황금빛 환상_1904년 5월 6일
꿈의 꽃_1904년 5월 11일 밤
선율의 바다_1904년 5월 15일
오월 아가씨_1904년 5월 16일
혼자 가련다_1904년 5월 17일
꽃지기의 노래_1904년 5월 19일
달과 종
우연한 느낌 두 편_1904년 5월 20일
나였노라
뻐꾸기
두견새_1904년 6월 9일
마카로프 제독 추도의 시_1904년 6월 13일
황금 꽃병의 노래_1904년 6월 15일
아카시아 그늘_1904년 6월 17일
외딴 집_1904년 6월 19일
벽 드리운 그림자_1904년 6월 20일
갈매기_1904년 8월 14일 밤
빛의 문_1904년 8월 15일 밤
외로움_1904년 8월 18일 밤
추풍고가
황금빛 해바라기_8월 22일
내 세계_8월 22일
노란 작은 꽃_8월 22일
그대라는 꽃_9월 5일 밤
파도는 사라지며_9월 12일 밤
버드나무_9월 14일
사랑의 길_9월 14일
떨어진 나무 열매_9월 19일 밤
비밀_9월 19일 밤
발걸음_9월 19일 밤
강 위의 노래_1904년 9월 17일 밤
마른 숲_1904년 11월 14일
하늘의 등잔_1904년 11월 18일
벽화_1904년11월 18일
불꽃의 궁전_1904년 11월 18일
희망_1904년 11월 19일
잠들어 버린 도시_1904년 11월 21일 밤
두 그림자_1904년 11월 21일 밤
꿈의 연회_1904년 12월 2일
가시나무 관_1904년 12월 10일
마음의 소리
번갯불_1904년 12월 11일
축제의 밤_1904년 12월 11일
새벽 안개_1904년 12월 12일
낙엽의 연기_1904년 12월 12일
오래된 술병_1904년 12월 22일
구제의 밧줄
나팔꽃_1904년 12월 22일 밤
흰 고니_1905년 1월 18일
우산의 주인_1905년 1월 18일
떨어진 빗_1905년 2월 18일 밤
샘물_1905년 2월 19일 밤
왜가리_1905년 2월 20일
작은 논 파수꾼_1905년 2월 20일
능소화_1905년 2월 20일 밤
장딸기_1905년 2월 21일
눈 먼 소녀_1905년 3월 18일
「동경」 주석
발문
_요사노 뎃칸
이시카와 다쿠보쿠 연보
접기
책속에서
비탄하는 마음에, 말라붙은 영혼의 입술에,
물방울이 옥구슬 만드는 빛나는 샘물의 은혜,
향긋한 구름이 부는 성스러운 땅 푸른 꽃을
동경하여 쫓는 아이에게 하늘의 음악을 전하는
구제하는 주인이여, 가라앉은 종소리여.
아아 너, 존귀한 ‘비밀’의 뜻 따라 울리는가.
-「가라앉은 종」... 더보기
희미하게 한밤중 감도는 종소리
생명은 깊숙한 환상, ―‘나’였노라.
‘나’야말로 진정 닿아도 닿기 힘든
흘러가는 환상. 그러니 사람들아 말하라,
시간에서 시간으로 흔적 없는 물거품이라고.
아아 그래, 물거품 한 번 떠오르면
시간이 있고, 시작이 있고, 또한 끝이 있는 법.
순식간에... 더보기
시름 있는 날이면, 무척 슬퍼서
고니가 우는 소리 참기 어려워,
물가에 있는 새장 문을 열어서
놓아주니, 서글퍼, 희고 어여쁜
연꽃 같은 배 가는 모습이라니,
날갯짓 조용하게, 가을 향기가
맑아져 구름 없는 푸른 하늘을,
보라, 빛이 뚜두둑 떨어지는 듯,
새하얀 그림자가 떠... 더보기
푸른 바닷물 멀리 저기 남쪽의
바다에도 없었고, 백 년의 세월
오래된 꿈속에도 없었던 것을,
어찌하여, 드높은 저편 기슭의
들여다보기 힘든 동산과 같이,
소식도 전혀 없는 두 해 동안을
안개 핀 저편으로 숨겨두었나.
-「떨어진 빗」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