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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마 아빠가 되어 줄래요?

시리즈 : 모두가 친구 [48]

조아름 저 | 고래이야기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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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태오 이야기 조아름 저 | 고래이야기 | 2017년 11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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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41762 / 34쪽 180 x 26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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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입양에 대한 편견에 반대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입양을 하려는 부모들도 되도록 어린 아기를, 또 자신들의 혈액형에 맞는 아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는 물론이고 입양한 아이에게도 알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조금 큰 아이들은 좀처럼 국내에서 새로운 부모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또 남자아이를 입양하려는 부모들의 수도 적습니다. 그러니 조금 큰 남자아이들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공개 입양을 응원합니다! 다행히 입양 관련 기관과 입양 가족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는 물론 주변에도 터놓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큰 남자 아이들도 입양되는 경우들이 생겨납니다. 입양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는 바람직한 변화가 널리 퍼져 가족을 갖지 못한 아이들이 새로운 부모를 만나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지었습니다. 잡지사 기자 시절 ‘입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취재 후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호기심이 많고 이러저런 생각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약하고 아픈 것에 시선이 머뭅니다. 서울여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러스트 교육기관 ‘꼭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잡지기자 시절 ‘입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취재 후《태오 이야기》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작아도 소중한 것들을 지킬 줄 아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책을 짓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랑해, 꼭꼭꼭》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P. 8 그때, 한 부부가 그곳을 찾아왔어.
‘어쩌면 엄마 아빠일지도 몰라.’
태오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 부부를 바라보았어.
하지만 부부는 태오를 보고도 반가워하지 않았어.
그 부부도 오래 있지 않고 금방 가버렸단다.

 

 


P. 12 그다음에도 또 그다음에도
부부들이 계속 찾아오긴 했어.
하지만 모두 태오가 아닌 다른 아이를 데려갔지.
태오는 울었어.
아주 작게.
태오는 자신이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았어.

 

 

 

P. 21 그 부부는 태오의 눈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말을 걸었어.
태오는 그 순간 얼음처럼 굳어 버렸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
‘아무 말도 못 하고, 웃지도 않고 바보처럼 가만히 있다니!
괜찮아. 상관없어! 어차피 그 아줌마 아저씨는 다른 아이를 데려갈 테니까.’

 

 


P. 29 이제 태오는 부부와 헤어지는 게 너무나 아쉬웠어.
그래서 태오는 용기를 내어 말했지.
“저…, 내일도 올 거지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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