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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4842 / 11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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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천년의 시조 [6]
출판사 리뷰
추천사 다양한 형식 실험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보여 주는 정병기 시인의 왕성한 도전 의식과 아방가르드적인 모험은 현대시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대시조가 아직도 여전히 현대시에 비해서 구태의연한 발상을 보여 주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 시인은 새로운 실험과 변형을 통해서 응답하고 있는 셈이다. 사회적 현실에 대한 풍자는 정곡을 찌르고 있으며, 실존적 삶에 대한 정동 또한 그윽하고 깊이가 있다. 그리고 자연과 세계의 실상에 대한 탐구는 형이상학적인 사유의 날카로움과 깊이가 새로운 시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기도 하다. ―해설 중에서
시인의 말
공간空間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이면서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다. 비어있기 때문에 무엇인가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장소다. 시時의 공간은 시간時間이 아닐까. ‘어느 때의 빈 곳’이면서 ‘때조차 빈 곳’이다. 시간 안에 들어서 시간을 느끼지 않는 곳이다. 시공을 초월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시공을 초월하는 것이다. 내게 시詩는 시時고, 시時는 공空이기 때문이다. 시공時空 안에서 시공時空을 포월(匍越/包越)하겠다.
논문
뽕밭에 맘 가있는
누구와 누구누군
우려먹고 고아 먹는
재탕에 삼 탕 사 탕
때로는 훔친 뼈로 삶아
뒤집어 놓은 곰국
제1부 오월의 붉은 하늘을 유심히 걷다 보면
래갈아돌 나\t13
논문\t14
좀비가 부산으로 가는 까닭은\t15
옆에위에밑에 앞에위에안에뒤에\t16
살인과 사형\t17
첫눈\t18
미적분 정치학\t19
바람도 촛불\t20
수고하고 짐 진 자들의 새벽\t21
가슴에 똥을\t22
외국인 노동자의 5월\t23
그들은 소처럼 웃는다\t24
편견\t25
상처 아닌 사랑을 만들자\t26
물결이 바람에게\t27
4대 강 외전\t28
4대 강 외전 리덕스\t29
가시박\t30
지구온난화\t31
섭리\t32
세상\t33
쥐젖\t34
유심有心\t35
인격 총량의 법칙에 관한 문제\t36
시절 유감\t37
왼손은 성자?\t38
로두스\t39
제2부 가까이 너무 다가가 입은 그 상처를 식힌다
선풍기\t43
자식\t44
진동 모드\t45
마름모\t46
망부석\t47
울릉도를 떠나며\t48
지난가을\t49
제3부 시간 환상통
시간 환상통\t53
제4부 창밖에 이는 바람이 행간을 가로챈다
시집\t57
바다에 이르러서야\t58
돌담\t60
가뭄에 단비 오시면\t61
PC 1\t62
PC 2\t63
지는 삶\t64
둥근데\t65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시詩\t66
태극\t67
일몰, 일출\t68
슈퍼문\t69
이런 날은\t70
욕망에 대하여\t71
말로야 스네이크Maloja Snake\t72
창밖으로\t74
찬 샘\t75
자벌레\t76
숫눈의 실패\t77
숟가락\t78
夕\t79
가을은\t80
가을 바다\t81
상념\t82
나의 현상학\t83
가을 너새\t84
시든 사월, 시 든 사월\t85
해설
황치복??현실과 형이상학의 포월包越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