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0214859 / 128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갱여운
-
강현숙, 김경란, 김근아, 김은주, 박경란, 박선영, 박혜란, 정명희
-
도미닉 페트먼, 유진 새커
-
민음사 편집부
- 16,920
- 16,650
- 27,000
- 10,800
- [시리즈] 시작 시인선 (천년의시작) [300]
출판사 리뷰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에서 마네는 베르트 모리조에게 한편의 작은 액자 그림으로 못다 한 말을 다한다. 이운진 시인의 시에는 편편마다 그 간절함이 마치 화선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둣빛처럼 숨 쉬고 있다. “수인囚人이었고/ 사랑이 던져버린 돌멩이” 하나로 시인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견뎌온 것일까. 언제부턴가 낭만과 함께 절실함이 사라진 한국의 시단에 그가 혼잣몸으로 노래하는 간절함은 시적 청명과 순수를 소환하는 부활의 메시지로 그만의 소중한 자산이다. 나는 그의 시를 읽을 때마다 마치 베르트 모리조의 숨은 화폭을 마주하는 듯한 벅찬 숨결을 느낀다. 그의 시는 행간의 침묵, 생략된 부호 하나조차도 절실함으로 무장된 숨 가쁜 은유다. ―이태관(시인) 이운진의 시는 견딜 수 없는 것을, 말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모순된 인식은 시를 비통하게 만든다. 때문에 그의 시는 뼈저리게 아프고 내밀하며 자신을 투신할 것 같은 위험이 있다. 비통함이 폭발하여 맹점을 폭로하고, 폭발하여 이별을 간직하고, 폭발하여 노래와 숨결이 되는 시집. 시인이 가진 창의적인 인식은 표면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한다. “이제 막 자유를 연습하기 시작”한 여행자, “여행하지 않는 여행자”의 여행기. 비통과 자유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를 간직한 시집. 모든 자유는 내부에서 먼저 온다. ―강미정(시인)
시인의말
제1부
11월의 끝 13
여행하지 않는 여행자 14
밤의 대릉원 16
난청의 시절 2 18
바다 옆의 방 20
도망가는 사랑 22
그러는 동안 24
톨스토이역에 내리는 단 한 사람이 되어 26
Moon Snow globe 28
설야雪夜 30
헌책방에서 32
흔적 34
밤 강물 곁에서 35
제2부
영원한 비밀 39
실루엣의 세계 40
옛 일기장을 찢으며 42
파란 달 44
강변북로 46
어둠 속에서 다시 한 번 48
진부령의 구름처럼 50
밤이 준 것 52
2월에 매화를 보다 54
난청의 시절 3 56
우문愚問 58
검은 눈물 가득한데 60
행복을 표절하다 62
해빙기 2 64
제3부
봄의 환지통 67
첫눈 무렵 68
선셋 증후군 70
눈물에도 전성기가 있다 72
기억 극장 73
제비꽃을 위하여 74
악몽 75
따뜻한 반어법 76
봄밤 77
나의 엄마들 78
마흔아홉 80
재스민 나무의 데스마스크를 보며 82
난청의 시절 4 84
망각은 이렇게 온다 85
살구나무에게 가서 울다 86
제4부
이것은 겨우 나의 자유 89
정박碇泊 90
페넬로페의 노래 92
떠돌이까마귀처럼 94
훔친 기억 95
난청의 시절 1 96
건조주의보 98
고백을 위해 100
밤의 노래 101
기억의 환지통 102
비행운을 보는 저녁 104
다시, 동해로부터 106
겨울 일기 108
발굴이 될 때 109
해설
고봉준 상실에 대하여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