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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일

시리즈 : K-포엣 시리즈 [1]

안현미 저 | 아시아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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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4486 / 88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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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알리어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으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K-포엣' 시리즈는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K-포엣' 시리즈 열한 번째는 안현미의 신작 시선집 <깊은 일>이다. <깊은 일>은 그 제목과 표지의 이미지에서처럼, 몇 해 전에 있었던, 영원히 잊힐 수 없고 잊혀서도 안 되는 '세월호 참사'를 중심으로 조망하는 시선집이다. 본문에 실린 스물다섯 편의 시들은 이를 아우르는 동시에 시인으로의 안현미가 살아온 족적과 삶의 형태를 그리고 또한 재생시킨다.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시를 번역해오고 있는 안선재 번역가가 '깊은 일'의 영문 버전을 맡아 시의 감성을 높였다.

출판사 리뷰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20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스무편 남짓한 시들을 모아 한글과 영어로 각각 발간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시인들의 대표시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주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한국문학을 이끌어 가는 젊은 시인들도 대거 합류하여 품격을 높인다. 한국 시의 아름다움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삶을 내밀하게 포착하여 각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리즈가 되리라 본다. 한국문학 번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은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소개

1972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서울산업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계간 《문학동네》로 데뷔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곰곰』(2006, 복간 2011), 『이별의 재구성』(2009)이 있다. 제28회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어떤 슬픔은 새벽에 출항하고 어떤 아픔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날 이후 우리들은 그 바다에 못 박혔습니다. 당신은 말합니다. 그 바다에 못 박힌 천사 같은 내 새끼가 너무 보고 싶다고. 잊지 않겠습니다. 잊힌대도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생은 그 바다를 슬퍼하고 그 바다를 노래하는 시인으로 죽다가 죽어야겠습니다.
-시인노트 중에서

안현미는 미래 대신 과거로 간다. 어쩌면, 이미 서술된 과거에 대한 재서술이 진리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스스로가 “나는 내가 자꾸 누군가 끌고 다닌 그림자이거나 나머지이거나 그 모든 것의 얼룩이거나 흔적 같았다”고 느낀다.
-해설 중에서

목차

깊은 일
세월호못봇
#Yosoy132
수학여행 가는 나무
주문
생각보다 흰
생활문화진흥
마래 터널
안녕, 노랑
장미공동체
사랑의 계단
무능력의 능력
희생양
독거
변신-서발턴
태백
서푼짜리 오페라를 위한 시놉시스
취객
안녕, 곰
둥근 밤
전신거울
갱년기
기향 국수
꿩
구름있음

시인노트
시인 에세이
해설
안현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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