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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44621 / 64쪽 16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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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읽어 주는 로봇》은 곧 다가올 미래에,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 읽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로봇 보보는 아이처럼 귀여운 모습에, 최첨단 인공지능을 가졌고 글자를 술술 잘 읽는다. 하지만 보보는 감정이 없다. 책 속의 모든 언어를 읽을 수 있지만 주인공이 어떤 마음을 갖는지, 책의 내용이 슬픈지 기쁜지, 이야기가 절정에 이를 때 어떤 어조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보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지루해하고, 심지어 보보의 존재가 귀찮아 마을에서 쫓아내려고 한다.
이 책은 감정 없는 로봇 보보를 통해 진정한 독서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책을 소재로 한 많은 책들이 독서란 꿈을 찾고 지식을 쌓고 지혜를 기르는 중요한 수단임을 이야기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독서 그 자체가 느끼고, 즐기고, 감동 받는 즐거운 놀이임을 알려 준다. 무엇보다도 따듯한 감성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언제나 딱딱한 기계음을 내던 보보가 책 속에 몰입하고 주인공의 목소리를 내는 순간. 마을 사람들이 따듯한 감성을 되찾는 모습, 보보가 사랑받지 못하는 고철덩이에서 인간적인 감성의 로봇으로 바뀌는 모습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로써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지식은 가득하지만 감성이 없는 로봇 보보! 보보야말로 독서를 지식 쌓기의 방법으로만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주인공이 아닐까?
어린 독자들은 보보의 변화를 보며 책이라는 보물 상자를 열면 그 안에 무한한 감성이 숨 쉬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