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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69093 / 456쪽 136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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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책 속으로 ‘전하,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듯한 소랑의 간절한 눈빛이 그에게 닿았다. 그 눈빛이 마치 채찍처럼 자신의 심장을 관통해 닿을 수 없는 저편 끝까지 내리치는 듯했다. 육신이 산산조각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나의 모든 것이 그녀로 인해서 남김없이 해체되었다가, 다시 그녀에게로 모이는 듯한 느낌이었다.-10 허나, 헌과 소랑은 사랑하였으나 헤어진 사이가 아니었던가. 보기만 해도 그리움의 눈물이 터져 흐를 것 같았지만, 손끝만 스쳐도 예전 사랑했던 감정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지만, 소랑은 이 감정을 모두 넣어 두기로 했다.-79 “잘 자라, 우리 임금님. 앞뜰과 뒷동산에.” 어라? 노래하는 소랑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곱고 부드러웠다.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것이, 금방이라도 잠에 들 것 같았다.-85 “전하께서 현희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 “뭐, 뭐라고?” 이걸 어찌해야 하지. 그저 눈앞이 캄캄해지는 일이었다.-103 우리 가장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감정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올랐다. “너 아니면, 난 안 되겠다.”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지금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헌의 품 안에 더욱 꽉― 안기는 것이었다.-113 모두가 숨죽여 예현호 대감의 답을 기다렸다. 그의 답은……. “내 딸이 아닙니다.” 예 대감은 결국 고개를 젓고 말았다. “아버지!”-175 “이번 간택의 결과를 발표하겠소.” 해영은 미친 듯이 떨리는 마음으로 그의 말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제발 그녀만은 안 된다. 소랑 언니의 이복동생만큼은. 그러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예현호 대감 댁 여식 예현선.” 결국 그녀가 간택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초조히 결과를 듣던 해영은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302 “작은 설렘과 떨림을 커다란 사랑으로 이어 주던 이가 아니었습니까. 누구보다도 사랑을 믿고, 온 세상을 행복의 기운으로 물들이던 이가 아닙니까.”-397
‘전하,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듯한 소랑의 간절한 눈빛이 그에게 닿았다. 그 눈빛이 마치 채찍처럼 자신의 심장을 관통해 닿을 수 없는 저편 끝까지 내리치는 듯했다. 육신이 산산조각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나의 모든 것이 그녀로 인해서 남김없이 해체되었다가, 다시 그녀에게로 모이는 듯한 느낌이었다.-10
허나, 헌과 소랑은 사랑하였으나 헤어진 사이가 아니었던가.
보기만 해도 그리움의 눈물이 터져 흐를 것 같았지만, 손끝만 스쳐도 예전 사랑했던 감정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지만, 소랑은 이 감정을 모두 넣어 두기로 했다.-79
“잘 자라, 우리 임금님. 앞뜰과 뒷동산에.”
어라? 노래하는 소랑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곱고 부드러웠다.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것이, 금방이라도 잠에 들 것 같았다.-85
“전하께서 현희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
“뭐, 뭐라고?”
이걸 어찌해야 하지. 그저 눈앞이 캄캄해지는 일이었다.-103
우리 가장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감정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올랐다.
“너 아니면, 난 안 되겠다.”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지금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헌의 품 안에 더욱 꽉― 안기는 것이었다.-113
모두가 숨죽여 예현호 대감의 답을 기다렸다.
그의 답은…….
“내 딸이 아닙니다.”
예 대감은 결국 고개를 젓고 말았다.
“아버지!”-175
“이번 간택의 결과를 발표하겠소.”
해영은 미친 듯이 떨리는 마음으로 그의 말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제발 그녀만은 안 된다. 소랑 언니의 이복동생만큼은. 그러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예현호 대감 댁 여식 예현선.”
결국 그녀가 간택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초조히 결과를 듣던 해영은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302
“작은 설렘과 떨림을 커다란 사랑으로 이어 주던 이가 아니었습니까. 누구보다도 사랑을 믿고, 온 세상을 행복의 기운으로 물들이던 이가 아닙니까.”-397
1. 이 나라의 간택을 실은 내가 막고 있었다고?
2. 이 나라의 간택은 조작될 것이다!
3. 소랑이를 이 궐로 다시 데려와야 합니다
4.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제발
5. 원하는 것은 소랑이 하나
6. 다시 궐로 돌아가게 된 소랑, 그녀가 해야 할 일은……
7. 그럼 이제 이불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8. 이 언니 왜 죽지도 않고 여기 있어?
9. 오늘 이 밤을 그녀와 함께할 것이다
10. 오늘 녹초가 될 만큼, 기분 좋게 해 주마
11. 제 본명이 바로 예현선입니다
12. 간택을 둘러싼 전쟁이 시작되고
13. 지금 이자가 당신의 딸, 예현선이 맞습니까?
14. 옥사로 가는 길이 어디냐. 내 스스로 갈 것이다
15. 이제 몸과 몸을 맞대는 육탄전이 시작될 것이다
16. 계획된 납치, 이제 더 이상 기회는 없다
17. 7년 전, 폐빈 안씨를 죽인 범인이 바로 네놈이로구나!
18. 삼간택 3일 전, 이제 우리에게 시간이 없다!
19. 어디까지가 운명인지, 아직 알 수가 없지 않니
20. 어차피 우린 이어질 수 없지 않습니까!
21. 드디어 오늘 금혼령이 철회되는 것인가……!
22. 이번 간택에 대한 모든 결정은 전면 보류할 것이오
23.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24. 최대의 민란, 설로 대첩이 일어나고
25. 불타오르는 옥사, 소랑이가 아직 안에 있다!
26. 이제 너희들은 지옥 불에 타 죽는 천벌을 받게 될 것이야!
27. 과인은 진짜 예현선을 중전으로 간택하여……
28. 이제 신원이만 돌아오면 되겠구나
29.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이 나라 국모의 노릇을?
30. 내 삶과 추억 속에 스며들어 있는 그 사람
31. 내 오늘 밤, 너와 함께 격하게 놀아 볼 것이다
32. 앞으로 펼쳐질 머나먼 시간이 하나로 집약되는 순간
33. 만백성에게 고하노니, 사랑하며 살지어다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