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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2 옥녀심경

김용 저 | 이덕옥 역 | 김영사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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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85822 / 35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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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소설만큼 완전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는 없다!
마력적인 재미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

 

무협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이라 불리는 신필(神筆) 김용의 대표작 《신조협려》 최신 완역판. 사부와 제자라는 금기를 깨고 완전한 사랑을 이루고야 마는 양과와 소용녀!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무림 고수들과 몽고의 무사들, 그리고 《사조영웅전》에 등장했던 곽정과 황용, 동사, 서독, 남제, 북개, 중신통까지. 나라와 민족의 이름을 걸고 펼쳐지는 의인 협객들의 영웅적 삶과 애정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에 무협 르네상스 시대를 연 고전 중의 고전!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용
저자 : 김용
본명 사량용(?良鏞). 1924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기자, 번역가, 편집자,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의 일을 했다. 1959년 홍콩에서 <명보>를 창간하여 신문과 잡지, 서적을 출간했고 1993년에 은퇴했다. 차례로 쓴 무협소설 열다섯 편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으며, 무협소설을 일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김용의 작품집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국 대영제국훈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및 문예공로 훈장(최상위인 코망되르를 수여받음), 홍콩 특별행정구역 최고 명예인 대자형(大紫荊)훈장 등 다양한 명예훈장을 받았다. 홍콩대학, 홍콩이공대학, 캐나다 UBC, 일본 소카대학,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명예박사 학위와 홍콩대학, 캐나다 UBC,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중산대학, 난카이대학, 대만의 칭화대학 및 국립정치대학의 명예교수 직위를 받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멜버른대학, 싱가포르 동아시아연구소의 명예 학술위원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 중국학연구소의 시니어 연구원이자 저장대학 문학원 원장 및 교수, 캐나다 UBC 문학원 겸임교수, 홍콩 신문사조합 명예회장, 중국 작가협회 명예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김용의 성과와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홍콩 문화박물관에 2017년 상설 김용관(金庸館)을 설치했다. 2018년 10월 30일 9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역자 : 이덕옥
국내에 무협소설을 처음 소개한 번역 무협 1세대 작가. 그동안 200여 종 1천여 권의 무협소설을 번역했고, 《무림천하》 《봉무구천》 등 다수의 창작품을 발표했다. 〈판관포청천〉〈측천무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등의 TV 시리즈와 〈황비홍〉〈소오강호〉〈천장지구〉〈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상물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번역연구회 고문으로 있으며, ‘세방번역’을 운영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덕옥

국내에 무협소설을 처음 소개한 번역 무협 1세대 작가. 그동안 200여 종 1천여 권의 무협소설을 번역했고, 《무림천하》 《봉무구천》 등 다수의 창작품을 발표했다. 〈판관포청천〉〈측천무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등의 TV 시리즈와 〈황비홍〉〈소오강호〉〈천장지구〉〈집으로 가는 길〉 등의 영상물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번역연구회 고문으로 있으며, ‘세방번역’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속에서

“과야, 스승을 죽이는 것은 좋지 않아. 오늘 일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시키고 그냥…… 보내줘.”
양과는 소용녀의 말이라면 마음을 다해 받들었다. 소용녀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양과는 조지경을 다그쳤다.
“맹세해!”
조지경은 화가 나 못 견딜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목숨이 중한지라 억지로 입을 열었다.
“내가 말을 안 하면 그만이지, 무슨 맹세를 하라는 거냐?”
“안 돼. 하늘에 대고 맹세를 해야 돼.”
_〈6. 옥녀심경〉 중에서


둥근 돌이 움직이자 빈 공간이 드러났다. 미세한 모래가 흘러나오더니 묘문 위에서 커다란 바위 두 개가 천천히 떨어졌다. 단용석이었다. 이 두 개의 단용석은 그 무게가 만 근이 넘는 거석이었다. 과거 왕중양이 이 묘를 만들 때 장정 100여 명의 힘을 모아 간신히 만들었다. 이제 묘문을 닫으면 이막수, 소용녀, 홍능파의 무공이 제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절대 살아 나올 수 없을 것이었다.
_〈7. 왕중양이 남긴 글〉 중에서


‘나와 선자가 고묘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그 못된 이막수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것 아닌가? 게다가 저 여자는 자기가 마치 우리 선자인 양 떠벌리고 다니는 뻔뻔스러운 여자인데, 내가 도와줄 이유가 없지.’
양과는 일부러 고개를 돌린 채 여자를 바라보지 않았다. 그러나 시종일관 들려오는 무기 부딪치는 소리, 고함 소리에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_〈8. 신비의 백의 소녀〉 중에서


이막수는 어린 도사가 뜻밖에 정교하고 신속한 검법을 구사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연 전진교의 미래가 밝구나. 10년 뒤에는 나도 어쩌면 저 젊은 도사의 적수가 되지 못하겠군. 나중에 전진교의 장교를 저 녀석이 맡게 될지도 모르겠어.’
이막수가 만약 직접 양과와 대적했더라면 몇 초식을 겨루지 않아 양과의 검법이 고묘파의 것이라는 걸 알아냈을 것이다. 그러나 곁에서 그냥 지켜만 보자니 진위를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_〈9. 절묘한 수로 적을 따돌리다〉 중에서


촛불 아래 비친 야율제의 모습은 너무나 담담했다. 당당하고 위엄 있는 모습, 실로 진정한 사내대장부의 기개 있는 모습이었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왼손을 사용한 사람을 어찌 죽일 수 있겠는가. 완안평은 칼을 땅에 내던지고 얼굴을 가린 채 밖으로 뛰어나갔다. 완안평은 정처 없이 발길이 닿는 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마을 밖 작은 시냇가에 이르렀다. 그녀는 시냇물에 비친 어슴푸레한 별빛을 보며 실타래같이 엉켜버린 어지러운 마음을 진정시켰다.
_〈10. 젊은 영웅〉 중에서

목차

6. 옥녀심경
7. 왕중양이 남긴 글
8. 신비의 백의 소녀
9. 절묘한 수로 적을 따돌리다
10. 젊은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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