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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올리버 색스 저 | 김창래 역 | 알마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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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922893 / 552쪽 14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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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올리버 색스는 ‘편두통’이라는 주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색스 박사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편두통’에 시달렸고 ‘편두통 발작’을 겪으며 이에 동반되는 시각적인 환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편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살아온 그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 처음으로 쓴 《편두통》은 자신과 그리고 자신처럼 편두통에 시달리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쓴 책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편두통을 앓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다. 그런데 그렇게 흔한 것에 비해 ‘편두통’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두통이 있을 때 머리 한쪽이 아프면 그게 ‘편두통’인 줄 알고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오늘도 자신이 앓는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체나 치료법을 알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며 두통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그리고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앞에서 그의 증상을 파악하고 정확한 처방을 내려주고 싶은 의사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색스 박사가 밝히고 있듯, ‘편두통’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에 먼저 이 질병을 분석하고 밝히기 위한 작업을 철저히 수행한다. 따라서 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약리적인 내용들, 다분히 전문적인 내용들이 자세하게 다루어진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문용어를 사용했으며, 가능한 쉬운 말로 설명적으로 풀이하려고 애썼다고 그는 말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주변에서 편두통을 앓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마 잠깐이라도 또는 한 번이라도 편두통을 앓아보지 않은 사람을 만나기가 더 힘들 수도 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다. 그런데 그렇게 흔한 것에 비해 ‘편두통’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두통이 있을 때 머리 한쪽이 아프면 그게 ‘편두통’인 줄 알고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모 제약회사의 두통약 광고처럼 ‘당신이 남보다 열정적이어서 두통을 겪는’ 것이 아니다. 오늘도 자신이 앓는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체나 치료법을 알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며 두통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그리고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앞에서 그의 증상을 파악하고 정확한 처방을 내려주고 싶은 의사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추천 서문을 쓴 윌리엄 구디 박사에 따르면, 편두통의 역사는 거의 인류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편두통의 고통에 대한 묘사는 적어도 지난 2,000년 동안 계속되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아주 적고 연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편두통 증상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증상이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말은 결국 이를 치료하는 방법 역시 그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복잡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편두통’이라는 질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리하기가 너무나 까다로운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편두통’은 의사들과 연구자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고. 편두통을 앓는 환자들은 자신이 겪는 증상에 대한 무지 속에서 두려움과 고통을 겪어왔다. 이 책에서 자세하게 기술되고 있는 다양한, 한편으로는 무시무시하기까지 한 ‘편두통 발작’을 겪는 이들은 이 병에 대해 몰랐을 경우, 자신이 상당히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거나 미쳐가고 있다거나 죽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편두통 환자들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증상이 무엇인지 모른다. 특히 처음으로 편두통을 앓는 환자들이 더 그렇다. 그러나 자신이 겪는 병이 실제로는 대단치 않은 것이며, 부자연스러운 증상이나 중병이 아님을 알게 되면 상당히 안심할 것이다. 색스 박사는 몽테뉴의 말을 빌려 이렇게 말한다. “모르고 있을 때 그 병에 대한 공포가 당신을 떨게 만든다.” 신경정신과 의사로서 신경정신적인 질병과 이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감동적인 글로 풀어내는 올리버 색스의 《편두통》은 에세이적인 성격이 강한 그의 다른 저작들과는 좀 다르다. 색스 박사가 밝히고 있듯, ‘편두통’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에 먼저 이 질병을 분석하고 밝히기 위한 작업을 철저히 수행한다. 따라서 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약리적인 내용들, 다분히 전문적인 내용들이 자세하게 다루어진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문용어를 사용했으며, 가능한 쉬운 말로 설명적으로 풀이하려고 애썼다고 그는 말한다. 서문에서 밝혔듯이,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무엇에든 호기심이 많고 깊이 성찰하는 습관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배려다. 색스 박사의 저서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인 전문성과 대중성, 둘 다를 갖춘 텍스트는 이 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이러한 배려 덕분에, 이 책은 의사나 연구자 그리고 일반 독자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추천사 올리버 색스 최고의 책, 《편두통》은 1970년에 처음 세상에 나왔다. 이 개정판은 다시 쓰이고 확장되었다. 그동안 발달한 최신의 치료 방법뿐만 아니라 카오스이론까지 다룬다._〈옵서버〉 올리버 색스에게 두통은 보물을 캐내는 광산이며 상상력의 원천이다. 인간의 경험과 고통의 소우주이며 철학자의 돌이다. … 놀라운 성취를 이루었다._〈선데이 텔리그라프〉의 이언 맥길크리스트 이 책을 본다고 편두통이 낫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환자들은 더 이상 편두통을 두려워하지는 않을 것이다._〈메일 온 선데이〉 환자들은 분명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상태를 즐기게 될 것이다._〈인디펜던트〉 이 책은 경탄할 만큼 복잡한 뇌의 작동방식을 파헤친다. 지적인 편두통 환자라면 꼭 읽어야 한다._〈코스모폴리탄〉 올리버 색스는 확실히 특별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그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만병통치약을 조금도 지지하지 않는다. 이 책에 담긴 인간애는 우리가 자신의 어두운 면과 화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_〈선데이 타임스〉의 로이 포터

저자 소개

  • 저자 : 올리버 색스
저자 : 올리버 색스 (Oliver Sacks)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교를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02년 록펠러 대학교가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옥스퍼드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불렀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깨어남》 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감동적으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와 삶과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통찰한 칼럼집 《고맙습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과학에세이 《의식의 강》, 자신이 평생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사려 깊은 에세이집 《모든 것은 그 자리에》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홈페이지 www.oliversacks.com

역자 : 강창래
작가이자 대학강사다.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장서개발위원회 전문위원, 한겨레노동교육연구소 전임강사, 용인시민신문 객원논설위원, 한국과학재단 좋은과학책 선정위원, 환경정의 환경책큰잔치 선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을 수상한 《책의 정신》을 비롯해 《재능과 창의성이라는 유령을 찾아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등이 있고, 공저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유쾌한 창조》 《빗물과 당신》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20세기 이데올로기, 책을 학살하다》가 있다.

감수 : 안승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생리학 전공)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 《내 인생의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 아이 수학박사 프로젝트》 《처음 듣는 의대 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우리 아이 머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내 아이 그만하면 충분하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창래
오랫동안 출판 편집기획자로 일했고 인문학 저술과 강의를 하고 있다. 1995년 전문가 투표를 거쳐 ‘한국 최고의 대중문화 기획자(출판 부문)’로 선정된 바 있고, 2014년 한국출판평론 대상을 수상했다. 『책의 정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유쾌한 창조』 『재능과 창의성이라는 유령을 찾아서』 등을 쓰고 올리버 색스의 『편두통』을 옮겼다.

목차

1992년 개정판 서문|1970년 초판 서문 추천 서문|편두통 역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1부 편두통증상
1부를 시작하며|1장 일반 편두통|2장 편두통 유사증상|3장 편두통 아우라와 고전적 편두통|4장 편두통성 신경통(\"군발성 두통\")_반신마비 편두통_눈마비 편두통_가성 편두통|5장 편두통의 구조
2부 편두통의 발생
2부를 시작하며|6장 편두통에 걸리기 쉬운 소질|7장 주기적이고 발작적인 편두통|8장 상황성 편두통|9장 상황에 따른 편두통
3부 편두통의 기반
3부를 시작하며|10장 편두통의 생리적 메커니즘|11장 편두통의 생리적 조직화|12장 편두통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13장 편두통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4부 편두통 치료법
4부를 시작하며|14장 편두통을 관리하는 일반적인 방법|15장 발작하는 동안, 그리고 발작과 발작 사이의 조치|16장 편두통 치료법에 대한 최근의 발전
5부 편두통이라는 보편적인 경향
17장 편두통 아우라와 환각 상수

감사의 말|옮긴이의 말|부록1 힐데가르트의 환영|부록2 카르단의 환영(1570)|부록3 윌리스, 헤버든, 가워스의 치료법|사례 찾아보기 | 용어사전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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