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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귓속말

이만근 저 | 나비클럽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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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221690 / 260쪽 128 x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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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만근. '만 개의 뿌리'라는 뜻이다. 그는 "어딘들 어떤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사는 거지", "아무것도 되지 못한들 어떤가, 누구나 세월이 되지 않는가" 반문하며 사는 사람이다. 이름대로 보통 사람보다 시공간을 폭넓게 사용하고 품을 수 있는 감성의 소유자다. 책에는 그의 담백하고 맑은 감성과 따뜻한 시선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 시선은 그의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풍경의 것에 가깝다고 느낄 것이기에 이 책의 제목은 <풍경의 귓속말>이 되었다.

살아오면서 내 안으로 밀고 들어온 무의미한 마음과 말들을 버리고 버려 남은 문장들. 때로 가슴이 시리고 때로 따뜻하고 때로 유머러스하고, 그리고 때로는 정확히 우리의 폐부를 찌른다. 그의 글을 엮어 <계절성 남자>라는 제목으로 출간했었다.

한 페이지에 한 줄만 담긴 커다란 여백이 낯설어서인지, 불쑥 튀어나오는 유머가 당황스러워서인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아꼈던 뮤지션, 화가, 시인 같은 아티스트들의 응원에 힘입어 미문으로 유명한 유성용 작가의 아름다운 추천의 글과 함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만근
저자 : 이만근
‘만 개의 뿌리’라는 이름을 가진 계절성 남자.
어떤 날은 샐러리맨으로 동료들과 한잔하며 야근의 피로를 풀었다.
어떤 날은 잡지사 기자로 처음 보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어떤 날은 두 평짜리 담뱃가게를 차려 담배를 팔았다.
어떤 날은 남미대륙의 깎아지른 높은 절벽에 엎드려 세상을 내려다보았다.
어떤 날은 강남의 화려한 중국요리점에서 매니저로 손님들을 상대했다.
어떤 날은 라오스에서 수십 명의 월급봉투에 돈을 세어 넣느라 새벽을 맞았다.
바람이 흐르는 대로, 인연이 흐르는 대로
어디라도 사랑하는 이만 있다면 살 수 있었다.

책 속에서

목차

들숨 7

쉬운 말로만 살고 싶습니다 11
도움을 구하는 사람의 목소리, 창밖의 빗소리 33
소설을 읽으면 시간이 떠나고 시를 읽으면 시간이 돌아와 49
인연 timing 69
모든 시간이 그 사람만으로 꽉 찼던 때가 있었어요 91
우리는 헤어질 때 하는 인사에 좀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115
나에게도 귓속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43
커피 자판기, Sale 95℃ 169
넌 그렇게 늙네, 난 어떻게 늙지? 191
부록_라오스는 라오스일 뿐 219

날숨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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