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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1 조선혼인금지령

천지혜 저 | RHK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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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69079 / 444쪽 136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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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소설가이자 드라마 기획 PD. 서울에서 자라났고,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를 졸업했다.
PR인이자, 마케터, 웨딩 스타일리스트, 대학생 강연자로 다양한 커리어를 쌓다가 모든 걸 다 때려치우고 제주도로 내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첫 소설 '블러셔와 컨실러'가 23만 작품이 누적된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 리그에서 정식 연재 승격작으로 발탁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는 낮에는 FNC 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기획 PD로,
밤과 새벽에는 글을 쓰며 '낮일 밤작' 생활 중.

소설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전방위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미디어, 장르 구분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꿈이다.

소설 <블러셔와 컨실러>는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천지혜의 첫 장편소설이다.

20대 여자가 겪고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섬세한 시선으로 지켜보면서 여자 자신도 몰랐던 연애 심리를 모두 파헤쳐보는 꽤나 '발칙한' 소설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감대 넘치는 스토리 라인, 버라이어티같은 감각적인 문체로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소설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짜릿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책 속에서

인연이라는 것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뜻이 있다면 얼마든지 그 연을 이을 수 있는 것이옵니다.”
신원의 눈빛이 순식간에 아련해졌다. 별안간 7년간의 아픔이 생생히 되살아났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연을 잇고자 하여도, 안 되는 것이더구나.” -85p

헌은 소랑의 팔을 확 끌어당겨 그녀를 품속 깊이 감싸 안았다. 소랑은 숨이 멎을 만큼 놀랐으나 당황한 티를 내어서는 안 되었다.
“이제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그리움도 모두 지우셔야 합니다.”
소랑은 부러 목소리를 깔면서 손을 빼려 했지만, 헌은 굳게 감싸 쥔 두 팔을 놓아주지 않았다.
“빈궁 말고 다른 여자는 보이지도 눈에 차지도 않소” -101p

소랑이 발을 때려는 찰나, 7년간 단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이름이 뒤통수에 들어와 꽂혔다.
“야, 예현선.”
심장이 벼랑에서 굴러 쿵, 하고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174p

헌이 잠결에 자신의 목을 감았을 때부터인지, 그가 입술을 달싹이며 누군가의 이름을 불렀을 때부터인지. 그러나 비몽사몽간에도 입술에 닿은 이 촉감만은 분명했다. -262p

“오늘 너랑 왕을 합궁시키려는 거잖아.”
소랑은 자신의 귀에 들려온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설마하니, 그런 일을 꾸몄을까. 차마 상상도 하지 못한 것이었다. -356p

목차

1. 만약 이 조선 땅에서 7년간 사랑을 금지하면, 어떻게 될 것 같소?
2. 진짜 금혼령이 내려졌다고? 그 궁합쟁이 말대로?
3. 잘 가시오, 예현선이었던 아가씨여
4. 7년째 금혼령, 조선 청춘 남녀는 그 누구도 혼인할 수 없다
5. 죄인은 당장…… 입궁 준비를 하거라!
6. 소녀 빙의를 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 우둑 우두둑!
7. 하아, 내 입이 또 자동사기를 치는구나
8. 내 이제부터 색기라는 단어의 뜻을 알려 줄까 하는데
9. 이런 기승전음마쟁이!
10. 나를 이렇게 급히 찾아온 것은 오모나! 스, 스, 승은?
11. 혹시, 예전에 혼일한 뻔했던 적 있어?
12. 무서운 거거든, 감정이 헷갈린다는 게
13. 저은하앙~ 이 소녀가 해냈사옵나이당~
14. 내가 살았구나, 어? 뭐지? 이 허전한 기운은?
15. 그, 그래서 변복을 하여 데리고 왔다?
16. 야릇한 분위기, 왕보다도 먼저 침소에 쓰러지는 그녀
17. 저랑…… 술 한잔하실래요?
18. 그 음심과 사심, 소녀가 찾아 드릴까요?
19. 춘화첩 추격전
20. 아아, 진정한 박력 사내들이 거기에 있었다
21. 왕은 궁궐의 어느 여자라도 그 자리에서 취할 수가 있단다
22. 했네, 했어
23. 나 촉 되게 좋아~ 이거 뭐야?
24. 소랑아, 우리…… 도망가자
25. 하이얀 속곳이 종잇장처럼 찢어졌다
26. 이 빙의는 모두 연기입니다
27. 그 어떤 연심도 갖지 않기로 해
28. 죽은 폐빈이 버젓이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대
29. 진짜, 빈궁이 맞지 않았더냐
30. 뭐? 소랑이가 본명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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