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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143836 / 144쪽 150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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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화단 밖으로 뛰어내린 아기 고양이 아기 고양이 밀로는 화단 구석에서 태어난 검은 길고양이다. 밀로를 낳던 날 엄마 고양이가 지독한 난산을 겪는 바람에 ‘소뇌 저형성증’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때문에 가만히 있다가도 자꾸 넘어지고 헤엄치듯 삐뚤빼뚤 달리지만, 자신이 다른 고양이와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 고양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밀로는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다. 폭풍우가 치던 어느 날, 두려움과 비와 추위로 지칠 대로 지친 밀로는 살려면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있는 힘껏 화단 밖으로 뛰어내린다. 밀로는 무사히 화단을 빠져나가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검은데다 장애가 있는’ 아기 고양이 밀로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다행히도 젊은 남자의 눈에 띈 밀로는 남자의 여동생과 운명처럼 만나 가족이 된다. ‘검은데다 장애가 있는’ 아기 고양이 밀로는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시선에 기가 죽기도 하지만, 사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어느덧 자신을 아름답고 특별하게 여기게 된다. 이 책은 장애가 있어 아름답고 특별한 아기 고양이 밀로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이자, 밀로로 인해 삶의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 엄마의 이야기이다. 사냥 실력은 좀 부족하지만 호기심과 공감 능력은 매우 뛰어난 밀로는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매번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먹을 것을 찾는 갈매기 비르질리오, 꼬마 전갈 타노스, 길 잃은 아기 고슴도치 줄리아, 한쪽 집게발을 잃은 바닷가재 칼리오스트로까지. 이 친구들 덕분에 밀로는 약점이 강점이 될 수도 있음을, 남들과 ‘다른 것’과 ‘특별한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람도 동물도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생김새도 습관도 생각도 제각각이죠. 심지어 함께 태어난 쌍둥이도 모두 다릅니다. 누구나 다 다르듯, 장애도 그냥 다른 것입니다. 장애가 있어 이상한 게 아니라, 장애가 있어서 아름답고 특별한 아기 고양이 밀로의 이야기가 편견이 없는 좋은 세상으로 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김정현(펫츠오앤피 대표, 동물 재활 공학사)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우화 이 책의 주인공 밀로는 실제 작가 코스탄차 리차카사 도르소냐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이다. 일간지 기자인 작가는 자신이 출근한 사이 집에 혼자 남은 고양이가 무얼 할까, 하는 궁금증에 이야기꾼다운 상상력을 보태 흥미진진한 판타지 우화를 만들어 냈다. 작가는 아기 고양이 밀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검은 고양이를 불길하게 여기는 인식을 통해 여전히 남아 있는 인종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애가 있는 고양이는 버리라고 조언하는 수의사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선입견에 반기를 든다. 또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장을 뒤지는 갈매기를 통해 인간의 욕심을 비판하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꼬마 전갈을 통해 왜 사람들은 동물을 차별하는지, 왜 어떤 동물은 사랑하고, 어떤 동물은 싫어하고, 어떤 동물은 잡아먹는지 질문한다. 그밖에도 인간에게 살 곳을 빼앗긴 고슴도치와 전쟁통에 한쪽 눈을 잃은 고양이, 평생 인간에게 우유를 빼앗기는 젖소, 펄펄 끓는 냄비에서 빠져나오다 한쪽 집게발을 잃은 바닷가재까지, 밀로가 만나는 동물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은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곳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워 준다. 책 속으로 아기 고양이와 여자가 만난 첫날, 잠자리에서 아기 고양이가 여자의 몸에 기어올라 목을 핥기 시작했다. 아기 고양이는 마치 엄마 품에 안긴 듯 꼭 붙어서 그르릉거렸다. 여자는 지금껏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벅찬 감정이 차올랐다. “우리 아가.” 아기 고양이와 여자는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렇게 둘은 가족이 되었다. ―본문 34쪽 중에서 아기 고양이는 난생 처음 들어 본 말의 뜻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장애가 있는, 장-애-가-있-는. 아기 고양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검은데다 장애가 있는 고양이’였다. 꼭 죄라도 지은 기분이 들었다. ‘왜 다들 나더러 이상하다는 거야? 내가 어때서. 난 이상하지 않아.’ ―본문 38쪽 중에서 밀로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왜 사람들은 동물을 차별하는지, 왜 어떤 동물은 사랑하고, 어떤 동물은 싫어하고, 어떤 동물은 잡아먹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마음이 아파진 밀로는 친구가 슬퍼하지 않기를 바랐다. ―본문 74쪽 중에서 “나도 아름답고 특별해. 장애가 있거든. 그러니 특별하다고. 우리 엄마가 그랬어. 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피노는 웃음을 터뜨렸다. 밀로의 말에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말문이 막혔다. ―본문 103쪽 중에서 *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t10. 문학의 향기 3학년 2학기 국어\t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학년 1학기 국어\t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1학기 국어\t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4학년 2학기 국어\t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6학년 1학기 국어\t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검은'이 무슨 뜻이야?
아기고양이, 사람 엄마를 만나다
뭐가 발육이 덜 됐다는 거냥?
먹을 것을 찾는 갈매기 비르질리오
검은 전갈단과 꼬마 전갈 타노스
길 잃은 아기 고슴도치 줄리아
밀로의 첫 여행
집게발을 잃은 바닷가재 칼리오스트로
나를 꼭 닮은 동생 발렌티노
추천하는 글-장애가 있어서 특별한 아기 고양이 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