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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173665 / 40쪽 280 x 216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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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주목을 받으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동화작가 로버트 버레이와 수천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의 표지를 디자인하고 수십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한 웬델 마이너가 함께 만들어 낸 책이다. 제목 그대로 밤에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노련한 작가들의 예술적 묘사 덕에 순식간에 까만 밤의 세상으로 빠져들어 야간열차를 타고 직접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표지에는 시골의 고즈넉한 플랫폼에서 중절모를 쓴 신사와 여행가방에 걸터앉은 소년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이제 막 도착한 열차가 멈추기를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것이 새까맣게 그려진 어둔 밤이지만 기차역도 신사의 차림새도 열차도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배경이 바로 아직 증기 기관차가 다니던 시절의 미국이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면 드디어 여행이 시작된다. 밤 기차 여행, 그리고 1930~1940년대 미국으로의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마지막 증기 기관차, ‘드레이퍼스 허드슨’의 재현,
세상 모든 기차 사랑꾼들을 위하여!
기차 애호가들은 저마다 매끈하거나 독특한 겉모습 또는 기능이나 유행을 반영한 시대별 특징 등을 좋아하는 이유로 꼽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세상 모든 기차 사랑꾼들을 설레게 하는 공통의 매력은 ‘칙칙폭폭 덜커덩덜커덩 철컥철컥 쉬쉬……와 같이 바퀴와 선로가 만들어 내는 소리, 엔진이 울리는 소리, 기적 소리 등 실제 기차가 운행하면서 내는 모든 소리일 것입니다. 이 책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동시를 외는 듯 강렬한 운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기차 달리는 소리를 흉내 내는 ’칙칙폭폭 칙칙폭폭‘ 구절 때문입니다. 이 간단한 구절은 소년과 함께 밤 기차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기도 합니다.
서서히 어둠이 물러가고 새벽이 오면 하나씩 따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색깔들이 스펙트럼처럼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야간열차 여행의 묘미가 비로소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깜박 잠이 들었던 소년은 차창 밖에서 밝게 빛나는 도시의 아침을 눈에 담습니다. 아빠의 배웅을 받고 시작되었던 소년의 밤 기차 여행은 마중 나온 엄마를 만나면서 끝이 납니다.
눈부신 아침 햇살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기차는 바로 ‘드레이퍼스 허드슨’입니다. 아름답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지막 증기 기관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0~1940년대를 누비던 증기 기관차를 실제로 타면 기분이 어땠을까요? 아마도 기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기차 여행을 한번쯤 꿈꿔 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