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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벨라 치따 그림책 숲 22

시리즈 : 그림책 숲 [29]

최정인, 휘민 저 | 브와포레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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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991144 / 72쪽 181 x 251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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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것들을 찾아서 아름다운 세계 저편을 응시하는 시선과 진정한 반려의 의미를 묻는 질문들 화가는 낯선 도시를 걷고 또 걷습니다. 겹겹이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어가듯 낡고 육중한 문 너머에 숨겨져 있던 풍경들과 조우합니다. 이때 화가의 눈에 비친 풍경은 그의 고독한 내면과 다르지 않습니다. 풍경은 언제나 그것을 바라보는 이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되고 매번 새롭게 발견되니까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한 『라 벨라 치따』는 최정인 작가가 경험했던 여행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지도를 따라가는 고독한 여행길에서 화가는 유독 작고 외로운 이들에게 곁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합니다. 화가의 자의식을 담아 아름다운 세계 저편을 응시하면서도, 우리 곁에 자리한 소중한 존재들에 대한 깊고 따스한 시선을 놓치지 않습니다. 여행의 끝에는 언제나 잊고 지냈던 자아와의 마주침이 자리합니다. 하지만 『라 벨라 치따』가 펼쳐 보이는 세계는 고독한 여행자의 자아 찾기를 넘어 또 다른 지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낸 우리 삶의 도반(道半)들을 통해 진정한 반려(伴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 존재하는 타자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진실한 우리 자신들을 만나 교감하게 합니다. 아울러 그들에게도 소중하고 의미 있는 저마다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북돋아 주고 어른에게는 삶을 돌아보게 하는 행간과 여백이 넓은 여행 그림책 시적인 감수성이 충만한 『라 벨라 치따』에서 글과 그림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각각의 장면이 빚어내는 이야기들은 의미가 하나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상상력에 따라 작품은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글과 그림은 행간과 여백이 넓습니다. 주인공의 발걸음을 따라 사뿐사뿐 낯선 도시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훌쩍 현실을 뛰어넘어 새로운 공간으로 비약하게 됩니다. 마치 이질적인 풍경들이 몽타주 기법으로 연결되는 듯한 장면들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를 바라보게 합니다. 작은 선 하나에서 시작된 그림이 어느새 늙은 부부의 인생을 관통합니다. 온통 어둠뿐이었던 무채색의 세계 속에서 주인공이 빛을 인식하는 순간, 메마른 가지에서 바람이 춤을 추고 초록 잎사귀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마법과도 같은 장면들을 따라가는 것은 무뎌진 삶의 감각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자, 『라 벨라 치따』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인 풍경을 여행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문을 바라보고 계신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머릿속에 창문 하나를 그려보세요. 그곳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도 시작될 테니까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바리공주』,『견우직녀』,『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고전 동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한 그림책을 그렸어요. 프랑스의 작가들과 협업한 그림책『볼류빌리스(Volubilis)』,『욕심쟁이 소녀』들이 유럽에서 출판되었고, 창작 그림책『빨간 모자의 숲』,『라 벨라 치따』를 펴냈어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을 즐겨 사용해요.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어요.
2001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시, 2011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시집『생일 꽃바구니』,『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가 있고, 동화집『할머니는 축구 선수』를 펴냈어요. 최정인 작가와 그림책『빨간 모자의 숲』,『라 벨라 치따』를 함께 작업했어요. 현재 동국대, 숭실사이버대, 한국교통대에서 시와 동화를 가르치고 있어요.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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