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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프리미엄 양장본 에디션]

원제 : Le Fantome De L'opera (1910년)
시리즈 : 더클래식 프리미엄 양장본 에디션 [1]

가스통 르루 저 | 베스트트랜스 역 | 더클래식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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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38747 / 50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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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누구보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흉측한 외모 때문에 ‘오페라의 유령’이 되어 버린 에릭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여기저기 떠돌며 생활하다가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비밀 은신처를 마련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홀로 숨어 살다가 우연히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오페라 여가수 크리스틴 다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많이 맡지 못하던 다에는 어느 날 대역으로 무대에 서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가 놀라운 실력을 가지게 된 것은 신비스러운 존재, 에릭의 수업을 받은 덕분이었는데, 죽은 아버지가 보내 준 줄로만 알았던 그 천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오페라의 유령’이었는데……. 본문 속에서 마침내 길가에서 서로 작별을 하는 순간, 라울은 크리스틴의 떨리는 손등에 예의 바른 키스를 했다. “아가씨, 절대로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울은 길을 떠나며 그렇게 대담한 말을 한 것을 후회했다. 크리스틴 다에가 결코 샤니 자작 부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무척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_ 5장 신들린 바이올린 중에서 “샤니 자작님, 크리스틴 다에가 천사에 의해서, 그것도 오페라극장의 천사에 의해 납치당한 게 확실하다는 겁니까?” 라울은 대답을 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히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았다. 지금 라울은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서 급하게 경찰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조금 전 신중하라고 충고했던 낯선 사람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는 역시 말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라울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둘러선 사람들 앞에서 잘 설명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섰다. _ 18장 경찰서장의 수사

저자 소개

186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880년에 노르망디 지방의 외(EU) 예술학교에 입학한다. 이곳에서 생애 최초로 "문학이라는 악마에 사로잡혔다." 고 고백한 바 있는 르루는, 이후 1886년부터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뤼테스Lutece》등 다양한 문학잡지에 기고를 시작했다. 60여 년에 이르는 생애 동안 다양한 경력을 쌓았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생활 방식을 그대로 반영하듯 작품 소재 또한 매우 광범위했다. 법률 사무소에서 서기로 일하는 틈틈이 수필과 법정을 다룬 단편소설을 쓰기도 했고, 변호사, 연극 비평가, 극작가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그의 주된 직업은 기자와 소설가였다. 여행을 무척 좋아한 그는 1891년 《레 제코Les Echos》지의 기자로 시작해 1894년 《르마탱Le Matin》 지의 기자가 된 후 언론인으로서 명성을 드날리게 된다. 1905년 러시아 혁명의 현장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북아프리카 등을 탐험하고 북아프리카 여행 당시에는 안전을 위해 아랍인으로 위장하는 등, 전쟁 특파원으로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건들을 체험하고 기사를 쓰며, 대중적 감성을 자극하는 극적 서술과 평을 가미해 많은 고정 독자를 확보하였다. 이처럼 르루는 기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치 실화처럼 화자가 직접 사건에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기록하는 듯한 독특한 문체와 형식이 돋보이는 소설들을 다수 발표했다. 모험심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그의 소설은 늘 화제가 되었고, 그는 새로운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권총을 허공에 발사하여 가족과 이웃을 놀래켰다고 한다. 1907년부터 《일뤼스트라시옹(Illustration)》지에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룰르타비유Rouletabille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 『노란 방의 비밀』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추리 작가로 인정받았으며, 이외에도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의 향기』, 『살인기계』등의 추리소설과,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장편소설 서른세 편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그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은 파리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시종일관 공포, 불안, 긴장감, 신비, 마법, 의문,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이자, 순수하고 아름다운 크리스틴을 두고 흉측한 괴물과 라울 드 샤니 자작이 사랑을 다투는 흥미진진한 연애소설이다. 호기심, 긴장감, 박진감, 치밀한 구성 등 추리 소설의 진수를 보여 주는 이 작품이 지금까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그 안에 소외, 증오, 질투, 연민, 사랑, 희생, 화해 등 인생의 본질적인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로서 그는 특유의 기사체 문장을 사용하여 마치 직접 사건 속으로 뛰어들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듯한 치밀한 구성의 소설을 많이 발표했으며,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인이다.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 애드거 앨런 포우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추리소설과 환상문학을 두루 집필했던 가스통 르루는 1927년 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세계 여러 곳에 숨겨진 작품을 발굴・기획하고 번역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번역뿐만 아니라 창작 집필을 하며 우리 콘텐츠를 국외에 알리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베스트트랜스는 기존의 번역가가 번역한 작품을 편집자가 편집하는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번역가와 편집자가 한 팀을 이뤄 잘 읽히는 작품으로 다듬기 위한 번역과 책임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번역 단계에서는 직역직해가 아닌 원문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말의 장점을 살려 좀 더 매끄럽고 유려한 문장으로 손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그다음 편집 단계에서는 교정교열자 두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양질의 작품으로 가다듬기 위한 문장 손질 작업이 이어진다. 크로스 체크는 기본으로 하고, 체크를 마친 작품이라고 해도 출간 직전에 가제본을 만들어 베스트트랜스 서평단 독자와 저명한 교수, 기자, 작가 등의 감수·검열을 거친다. 이렇게 탄생한 저서로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노인과 바다》 《동물 농장》 《어린 왕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방인》 《그리스인 조르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벨 아미》《레미제라블》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마침내 길가에서 서로 작별을 하는 순간, 라울은 크리스틴의 떨리는 손등에 예의 바른 키스를 했다.
“아가씨, 절대로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울은 길을 떠나며 그렇게 대담한 말을 한 것을 후회했다. 크리스틴 다에가 결코 샤니 자작 부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무척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_ 5장 신들린 바이올린 중에서

“샤니 자작님, 크리스틴 다에가 천사에 의해서, 그것도 오페라극장의 천사에 의해 납치당한 게 확실하다는 겁니까?”
라울은 대답을 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히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았다. 지금 라울은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서 급하게 경찰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조금 전 신중하라고 충고했던 낯선 사람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는 역시 말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라울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둘러선 사람들 앞에서 잘 설명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섰다.
_ 18장 경찰서장의 수사

목차

프롤로그
1. 그것은 유령인가?
2. 새로운 마르그리트
3. 오페라극장의 비밀
4. 5번 박스석
5. 신들린 바이올린
6. 5번 박스석에 대한 조사
8. 끔찍한 사건
9. 수상한 마차
10. 가면무도회
11. 목소리의 주인공
12. 무대 바닥 문 위에서
13. 아폴론의 칠현금
14. 함정 애호가의 능숙한 솜씨
15. 이상한 안전핀
16. 크리스틴! 크리스틴!
17. 지리 부인의 고백
18. 이상한 안전핀의 정체
19. 경찰서장의 수사
20. 샤니 자작과 페르시아인
21. 오페라극장의 지하 세계
22. 페르시아인의 고난―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Ⅰ
23. 고문실에서―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Ⅱ
24. 고문이 시작되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Ⅲ
25. 둥근 통 삽니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Ⅳ
26. 전갈을 뒤집을 것인가? 메뚜기를 뒤집을 것인가?―페르시아인의 마지막 이야기
27. 유령의 최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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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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