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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책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은 ‘진짜’ 성교육

정수연 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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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27500 / 320쪽 125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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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구성애 추천, 오늘의 젊은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모은 실용 성교육
학교에서는 못 배웠고, 인터넷 정보는 불안하고, 병원에 묻자니 눈치 보일 때,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에 <질 좋은 책>이 솔직하고 건강하게 답한다. 질염, 생리통 등 어떤 여성이나 궁금해할 법한 건강 문제부터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HPV 바이러스 감염과 성병, 섹스나 피임과 관련된 다양한 성 관련 고민들을 모아 오늘을 사는 젊은 여성의 눈높이에 딱 맞게 답변하는 단 한 권의 성교육 책.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정수연
저자 : 정수연
성교육 활동가. 20대 초반에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HPV 56, 58번의 보균 사실을 알게 된 후 생식기 건강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블로그에 HPV를 포함한 질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공유하다가 성 상담 활동을 시작했다. 상담 활동을 하면서 지금 한국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 건강 정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책’도 없다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껴 《질 좋은 책》을 쓰게 되었다. 사단법인 푸른아우성에서 성교육, 성 상담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온라인 성 상담소 ‘박정자 상담실’에서 상담가로,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감수 : 정선화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현재 미사 하나산부인과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성 문제와 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산부인과 의사로서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책 속에서


어쩌면 금기시되어온 주제는 섹스가 아니라 ‘여성의 몸’일지도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내 몸에 대해서는 숨겨야 하는 것, 몰라도 되는 것이라고 듣고 자랐다. 하지만 나중에 제대로 알고 나니 내 몸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했다. -13쪽

질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와 투명한 분비물은 지극히 정상이며 건강한 몸 상태를 의미한다. 설령 냄새가 좀 다르고 색깔이 있는 분비물이라고 해도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여성들은 조금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감기처럼 오는 질염이라면서? 누구도 감기를 부끄러워하지는 않는다. -22쪽

우선 질막, 이제까지 처녀막이라고 불려온 신체 일부는 여성이 처녀인지 아닌지 가리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질막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전까지 외부 물질로부터 질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며 사춘기 이후 에스트로겐(성호르몬)과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기능을 다한다. -97쪽

영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HPV는 성관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10명 중 8명이 평생 살면서, 삶의 어느 시점에 반드시 1번 이상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다! 그도 그럴 것이 서로가 처음이면서, 평생 서로하고만 관계를 한다면 걸릴 일이 없겠지만 현대인들이 이런 원투원 섹스를 하기란 쉽지 않다. -129쪽

그런데 많은 청소년들이 자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인터넷 상담소에서도 자위로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서 묻는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실 여성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클리토리스 자위법을 터득하지 못해, 인터넷 검색을 하곤 하니까. 남자 청소년은 잘못된 자위 방법 때문에 조루가 되거나, 비닐봉지나 유리병 등 사물을 이용하다 다치고, 바닥에 엎드려서 하다가 성기가 골절되기도 한다.- 206쪽

‘10대 때 콘돔 없이 관계를 맺으면 임신을 하게 되고, 그럼 아이를 죽이게 되는 거예요’ 따위는 이제 너무 식상하다. 콘돔은 담배나 술과 달리 법적으로 누구나 살 수 있는 의료기기다. 이제 아이들도 콘돔을 껴야 된다는 걸 ‘알기는’ 한다. 하지만 성병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채로 성인이 되다 보니 20대 초반에 그렇게들 많이 성병에 걸린다는 것이 문제다. -208~209쪽

콘돔에 물을 적당량 부은 후 밑으로 잡아당겨서 물풍선 모양을 만든다. 그 상태에서 새어 나오는 게 없으면 안심하고, 사용한 콘돔을 (변기통이 아닌) 쓰레기통에 버린다.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 물풍선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자. -228쪽

목차

감수의 글
프롤로그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에서는

1. 질염 같아도 자책할 필요 없어
그건 질염이 아니야
질염, 14가지 원인과 해결책
talk. 브라, 입든지 말든지! 가슴은 그냥 몸일 뿐이야
질염만큼 걸리기 쉬운 방광염

2. 할 때마다 궁금한 생리 이야기
생리통, 어디까지 알아봤니?
할 때가 됐네, 월경 전 증후군
생리 불순과 부정 출혈
다양한 월경 용품 이야기
talk. 생리컵, 신세계를 만나기 전 조심할 점

3. 처녀막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질주름, 혹은 질막
첫 경험을 앞두고 있는 당신에게

4. 편의점보다 흔한 HPV
내가 HPV 보균자? 그게 뭐지?
현실적인 HPV 예방법
HPV, 이미 걸렸다면?
HPV, 못 다한 이야기들

5. 콘돔보다 중요한 ‘성 건강검진’
여성 대상 검사
talk. 나에게 성병 옮긴 사람을 고소할 수 있을까?
남성 대상 검사
산부인과 간호사에게 듣는 HPV 감염 현실

6. 10대, 아직 섹스 하기엔 이른가요?
10대는 포궁 세포 모양이 다르다고?
성교육 시간에 ‘진짜’ 필요한 것

7. 알아도 계속 묻고 싶은 임신 가능성
이것만은 알아야 해, 피임 상식
안전한 피임을 위한 정확한 콘돔 사용법
응급 피임약 이용법
talk. 피임을 완벽히 했는데 왜 생리가 없을까
다양한 피임법과 그 미래

8.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할 자위 이야기
여성에게도 좋은 남성 자위법
여성 자위, 클리토리스를 만나는 시간
혹시 나도 중독? 포르노 시청 자위

9. 아프지 않은 섹스를 찾아서
하고 나서 너도 아팠어? 성교통의 모든 것
어쩌면 부적절할 수도 있는 섹스 테크닉
여성의 오르가슴을 위하여
이거 내가 이상한 거야? 응 아니야
talk. 성기 성형? ‘정상’의 기준은 누가 정하나

부록. 산부인과 사용 설명서
의료 기록 지우는 법
산부인과 검진 시뮬레이션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단체

에필로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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