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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의 사회적 진화 기원전 8000년부터 미래까지

탕스핑 저 | 이희옥, 양철, 강애리 역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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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503515 / 4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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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파라다이스에서 공세적 현실주의의 세계로 이 책은 지구상의 주요 지역에서 나타난 평화로운 파라다이스에서 전쟁이 빈번하고 잔인한 공세적 현실주의의 세계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관찰을 담았다. 이러한 관찰과 사회진화의 패러다임을 통해 파라다이스가 공세적 현실주의의 더럽고 야만적인 세계(즉, 홉스의 세계)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동시에 대부분의 국가, 심지어 모든 국가들이 상비군을 갖추어 공세적 현실주의를 실천하고 믿는 이유, 공세적 현실주의가 오랫동안 국제 관계의 규율을 지배해 온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미어샤이머(Mearsheimer)에서 저비스(Jervis)까지 기존 국제정치학은 공세적 현실주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모색했지만 다른 세계로 진화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국제정치가 다른 유형의 무정부상태로 전환되었다고 강조하지만 한 유형의 무정부상태가 어떻게 다른 유형의 무정부상태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해석도 불충분하다. 더욱이 국제정치를 구속하는 데 있어 규칙과 관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러한 관념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국제정치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 이 책은 공세적 현실주의 세계에서 방어적인 현실주의 세계로의 전환에 대한 사회진화적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논쟁을 해결하고 있다. 구조가 아닌 시스템! 이 책은 백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여러 세대의 학자들이 구조에 심취해왔지만 인류가 믿었던 것에 비해 구조가 실제로 세계를 형성하는 데 그다지 강력했던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수많은 구조주의자들의 관점과는 반대로, 사회의 어떤 것에 대해서도 구조주의적 해석은 최종적인 해석이 될 수 없고, 현실 정치의 대부분은 구조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으며 수많은 현실정치를 포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조와 행위자-구조 문제, 국제관계의 구조(무정부상태)에 대한 오랜 집착은 치명적이며 행위자들의 상호작용 및 행위자와 시스템 사이의 상호작용이 결국 시스템 내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나아가 시스템의 변형을 추동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진화의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론의 시간적 상대성 진화적 성격이 없는 이론을 진화하고 있는 시스템에 사용하려는 시도가 공세적 현실주의, 방어적 현실주의, 신자유주의 등 국제정치 대이론 간의 기존 논쟁이 풀리지 않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즉 세 가지 이론 사이의 논쟁이 해결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국제정치 시스템이 항상 진화하는 시스템인 반면 국제관계학은 아직 진화된 과학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제정치가 전환적이며, 시스템적인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모든 단일한 국제정치 대이론은 국제정치의 역사를 통틀어서 설명할 수 없는 바, 대이론으로 역사를 통틀어 설명하려는 숭고하지만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포기하고 하나의 대이론으로 국제정치의 특정한 역사적 시기를 설명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과거에서 유래하고 과거에 적용된 대이론들이 ‘과학적으로’ 좋은 이론이라고 해도 현재, 이 시대의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 소개

중국 푸단(復旦)대학 특임교수, 중국 교육부 장강학자(長江學者).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사회과학자 중 한 명으로, 국제정치, 비교정치, 정치이론, 제도경제학, 사회과학철학, 계산사회과학(Computational Social Science)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성과를 냈다. 2010년 팰그레이브 맥밀런(Palgrave Macmillan)에서 출간한 최초의 영문 저서인 『우리 시대의 안보 전략 이론: 방어적 현실주의(A Theory of Security Strategy for Our Time: Defensive Realism)』은 방어적 현실주의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체계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제시하며 현실주의 이론의 중요한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영문 저서인 『제도적 변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A General Theory of Institutional Change)』은 2011년 루틀리지/테일러 앤 프랜시스(Routledge/Taylor & Francis)에서 출간되었다. 세 번째 영문 저서인 이 책은 2013년 옥스퍼드대학교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아시아 및 중국학자로는 최초로 2015년 국제연구협회(International Studies Association, ISA)에서 ‘올해의 최우수 책(Annual Best Book Award)’으로 선정되었다. 네 번째 영문 저서인 『사회 진화: 현상과 패러다임(On Social Evolution: Phenomenon and Paradigm)』는 2020년 출간 예정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희옥, 양철, 강애리

옮긴이
이희옥 :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양 철 :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강애리 : 중국 푸단대학교 국제관계와 공공사무학원


성균중국연구소
학계를 대표하는 중국연구소. 주요 중국 이슈마다 국내 및 중화권 언론에서 취재에 나설 정도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방안’, ‘복합차이나리스크’, ‘한중 거버넌스’, ‘중국모델’, ‘중국의 변화와 미중관계’ 등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새로운 학문 어젠다를 발굴했고, 이를 정책영역에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국·중문 계간지인 《성균차이나브리프》와 《成均中國觀察》에 소개되면서 아시아권 중국 연구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고급회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CEO 정책리포트’와 수시발간 보고서도 가장 읽을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부와 중국진출 대기업 등에 심층적 자문 활동을 병행하면서 학문과 정책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학 연구소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기초연구를 강화해 ‘중국 공산당 엘리트’, ‘중국의 한반도 인식과 연구자 정보’, ‘중국 지방정부 지도자’, ‘중국도시’, ‘북중관계’ 등에 관한 괄목할 만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국제적 협력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아오(博鰲)아시아 포럼,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원, 베이징대 국가거버넌스연구원, 일본 와세다대학, 대만정치대학 동아연구소, 지린대학 공공외교학원 등과 학술 협정을 체결하여 공동연구와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중국연구의 국제화와 한국형 중국 연구의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이후 매년 〈한경 Business〉에서 꼽은 대한민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중 중국 연구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고 있다.

 

목차

영문판 서문
한국어판 서문
역자 서문

서론 들어가는 말
아직 끝나지 않은 ‘대논쟁’
책의 구성
핵심정의

제1장 생물진화에서 사회진화로
서론
1. 생물진화의 예비지식
2. 생물진화에 관한 몇 가지 오해
3. 현상으로서의 사회진화
4. 사회진화 패러다임: 핵심원칙
5. 사회진화의 방법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6. 진화이론에 대한 국제관계학적 비판
소결

제2장 파라다이스에서 패러다임으로: 공세적 현실주의 세계의 탄생
서론
1. 기존 전쟁 기원 이론에 대한 비판
2. 에덴동산과 그 전복: 하나의 새로운 이론
3. 공세적 현실주의 세계의 탄생: 일반적 증거
4. 공세적 현실주의 세계의 탄생: 하위시스템의 증거
5. 전쟁은 ‘국가/사회/우리’를 만들었고, ‘국가/사회/우리’는 전쟁을 촉발했다.
6. 패러다임의 획득: 공세적 현실주의의 탄생
요약 및 소결

제3장 미어샤이머(Mearsheimer)에서 저비스(Jervis)까지
서론
1. 공세적 현실주의-방어적 현실주의의 논쟁
2. 근본적 메커니즘
3. 세 가지 보조 메커니즘
결론

제4장 보다 더 규칙화된 국제시스템
서론
1. 국제제도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2. 지역평화 제도화의 세 가지 경로
3. 기존 국제제도에 관한 논쟁의 해결
4. 국제제도와 국제질서에 관한 연구 방향성
5. 세계국가: 실현 불가능하고 위험한 유토피아
소결

제5장 진화시스템으로서 국제시스템
서론
1. (국제)구조가 아닌 (국제)시스템
2. 구조만으로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다.
3. 시스템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 다섯 가지 경로
소결

제6장 결론
1. 사회진화 패러다임과 진화과학으로서의 국제관계
2. 정책적 함의: 안보 추구의 과거, 현재, 미래

부록
1. 민족인류학에서 유래된 증거
2. 제2장에 대한 보충표
3. 전쟁의 2차 시스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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