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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민화 이야기 옛사람들의 멋을 엿보다

양연주 저 | 문학의숲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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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904267 / 104쪽 190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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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 민화 이야기. 《양연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민화 이야기》는 옛사람들의 멋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제는 책이나 박물관에서밖에 볼 수 없는 우리 민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지요. 이 책은 민화의 매력을 사계절로 나누어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민화를 보면 옛사람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소박하고 솔직하고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우리 민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출판사 리뷰

민화를 처음 만났어요 양연주 선생님이 자라던 옛집에는 오래됐거나 못 쓰게 된 물건을 쌓아두던 곳간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안 쓰는 찬장이나, 오래된 사진첩, 부러진 호밋자루 등이 대중없이 쌓여 있었지요. 쓰다 만 네모칸 공책이나 그림도 몇 점 끼어 있었습니다. 그 더미에서 본 것 중 하나가 호랑이와 까치 그림입니다. 그렇게 민화를 처음 만났었고, 민화를 들여다보았고, 민화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어린이들한테도 이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화를 만나기만 해도 금세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화는 그럴 만한 친근함과 힘이 있으니까요. 만화는 무엇일까요? 옛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이나, 그들이 살면서 바라는 바를 그린 것이 바로 민화예요. 그러니까 꽤 소박하고 솔직한 내용이며 때로는 투박하기도 하답니다. 그림이 그러하니, 보는 사람도 어깨에 힘을 빼고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도 그림에서 옛사람들의 일상과 소망을 깊이 있게 읽어낼 수 있지요. 민화를 보면 옛사람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복 받기를 바라는 마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마음, 예쁜 꽃과 식물을 곁에 두고픈 마음, 좋은 경치를 가까이하는 마음, 이럴까 저럴까 상상하는 마음, 우리도 그 마음으로 감상해볼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양연주
저자 : 양연주
아동문학을 공부했으며, 1998년 MBC창작동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좋아하는 것은 늦잠 자기, 풍뎅이 인형 모으기,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그림책 보기 등이다. 싫어하는 건 남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거다.
《우리 엄마 김광남전》 《꼬마 사서 두보》 《삼촌은 길박사》 《욕쟁이 찬두》 《자라나는 돌》 《내 이름은 안대용》 《이씨 부인은 적고 또 적어》 등을 냈고,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를 함께 썼다. 지금은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일하면서 공부하고 글도 쓰고 민화 전시도 보러 다닌다.

책 속에서

p. 12_ 꽃 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이 왔어요. 봄이면 꽃이요, 꽃하면 새지요.
꽃은 우리 삶을 아름답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중 하나에요. 해마다 피어나는 데다 아름다운 모양을 갖고 갖가지 향기까지 풍기니 모두들 좋아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수많은 예술가들이 앞다퉈 꽃을 노래하고 글로 옮기고 그림으로 그려낸 거예요. 민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도 다름 아닌 꽃이에요. 꽃이 피면 나비가 날아오고 새가 다가오지요. 꽃과 새가 어우러진 그림을 화조도라고 해요.
화조도는 민화 중에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그림이랍니다.


p. 36_ 한 고등학교에 들렀다가 담벼락에 활짝 핀 꽃을 보았어요.
연꽃이었어요. 탐스럽게 핀 꽃송이에 눈길이 오랫동안 머물렀지요.
사실, 활짝 핀 그 연꽃은 연화도 속 연꽃이었어요.
연꽃을 그림 민화를 연화도라고 해요.


p. 62_ 문자도는 글자와 그림을 조합해서 구성한 그림을 말해요.
각 글자와 글자가 가진 이야기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서 서로 잘 어우러지게 했어요.
보통은 윤리적인 덕목을 글자와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 등의 여덟 글자가 주로 쓰였답니다. 이 여덟 글자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를 뽑은 거예요.


p. 86_ 민화는 옛날 양반이나 화가가 규칙을 담아서 그린 그림과는 달라요. 그에 비해 무척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지요. 서민들의 생활 모습이나 민간 전설 등을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림 내용이 서민들의 생활과 관련이 깊었고 또한 매우 자유롭고 솔직했답니다. 엄격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렸기 때문일 거예요.

 

목차

글쓴이의 말
소개글

1. 봄
화조도 | 초충도 | 모란도

2. 여름
연화도 | 어락도

3. 가을
책거리 | 문자도 | 산수화(산수도)

4. 겨울
장생도 | 세화 | 상상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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