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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길 2 경상북도 문학기행 동·서·남·북

곽재선, 김은경, 박영각 외 저 | 단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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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500186 / 20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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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을 읽을 때 독자들은 하나의 희망을 품고는 한다. 바로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발로 걷고,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희망 말이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문학 작품을 읽을 일이 많았던 이 책의 저자들 또한 오래도록 가졌던 꿈 중의 하나가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찾아가 보는 일이었다.

경상북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네 명이 모였다. 가르치는 제자들과 함께 자신들이 살고 있는 경상북도의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작가들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한 번에 돌아볼 수 없어 동서남북 네 부분으로 나누었다. 동쪽에서는 김동리와 박목월을 찾아 경주로, 서쪽에서는 정완영과 문태준을 찾아 김천으로 떠났다. 남쪽에서는 이상화, 김태준을 찾아 대구로, 북쪽에서는 권정생, 이육사, 조지훈, 김주영을 찾아 안동과 영양과 청송의 땅을 밟았다. 함께 모여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작가들의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작품이 말하고 있는 바를 두 다리와 온 마음으로 만난 시간이었다. 그리고 경상북도의 동서남북을 이어 하나밖에 없는 경상북도의 문학 지도를 완성하였다.

출판사 리뷰

경상북도의 동, 서, 남, 북을 발로 돌아보고 완성한 문학 지도! 저자들은 해마다 여름이면 맑고 고운 언어의 속삼임을 찾아 학생들을 데리고 경상북도의 문학관과 주변을 답사해 왔다.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강원도로, 충청도로, 전라도로 발걸음을 내딛은 시간이 무려 10년이나 쌓였다. 경북 곳곳에는 지역의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두루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학관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주로 그곳을 기점으로 차분하게 작가의 작품과 생애를 돌아보았다. 문학관만이 아니라 가까운 곳의 유적지도 함께 답사해 이 책 한 권만 들면 경상북도를 배경으로 한 문학과 그곳의 역사를 두루 살필 수 있도록 채웠다. 이를테면 경주에서는 박목월과 김동리의 문학 세계를 살필 수 있는 동리목월문학관을 돌아보고 난 뒤, 불교 유적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경주 남산을 찾는 식이다. <빼앗긴 들에는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 시인과 마당 깊은 집의 김원일 작가를 찾아 대구로 갔을 때는, 작가들의 생애를 살펴 본 뒤, 가객이라 칭해지며 대중 음악의 한 획을 그은 김광석 거리를 찾아본다. 시인의 고향 마을, 시인이 살던 고택, 작가의 살던 작은 집, 작품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문학관 등 각 지역에 남아 있는 작가들의 흔적을 찾아 소개하니 그 작품을 읽고 싶고 그곳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은 배가 된다. 문학은 삶을 바탕으로 쓰여지는 것임을 새삼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경상북도 곳곳을 새롭게 만나게 해 주는 문학 기행서 작가는 자기가 태어나 산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큰 문학적 자산이 된다. 또한 내 지역의 작가들과 그곳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읽으며 크는 아이들은 고향 또는 지역이라는 것이 훌륭한 문학적 자양분이 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각 작품마다 작가의 고향이, 산 곳이 투영되어 있기 마련이다.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동리와 박목월의 작품에 경주에 관한 시와 소설이 많이 있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작가들을 찾는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먼저 김동리는 “고향은 작가의 마음밭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에밀레 종소리를 듣고 자랐다. 종소리는 신라와 나를 잇는 소리의 무지개였다.”라고 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작품 〈무녀도〉, 〈화랑의 후예〉, 〈등신불〉, 〈을화〉에 이르기까지 작품 곳곳에 고향 경주가 스며 있다.-본문 중에서 이 책은 작품과 지역에 대한 꼼꼼한 소개는 물론, 각 작품의 문학 기행이 끝나면 그 지역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간단한 지도가 들어가 있어 직접 문학 기행을 할 때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소개

  • 저자 : 곽재선, 김은경, 박영각 외
저자 : 곽재선
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많은 시간 동안 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쳤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실 밖 체험학습을 즐겨했으며, 최근에도 아이들을 인솔하여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아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행사를 여럿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

저자 : 김은경
선산중 국어 교사
아이들의 책 읽는 모습에 무한 감동하며, 아이들과 함께 작가를 찾아 문학기행을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교사로서 오롯이 아주 오랫동안 아이들과 소통하며 수업하는 것이 꿈이다. 우리 아이들이 훗날 비독자가 아닌 애독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책 읽는 즐거움’을 심어 주고자 부단히 노력하며 살고 있다.

저자 : 박영각
문성중 수석교사(국어)
경북대 교육학 박사. 금오공대, 한국교원대 출강. 학습과 기억에 관심이 많으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고민한다. 미래의 희망인 밤톨 같은 학생들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큰 꿈을 가질 것을 소망한다.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현실을 창조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사람 무늬를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다.

저자 : 임영규
김천중앙중 국어 교사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과 감동 나누기를 즐기며, 주변에 좋은 책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교사이다. 문학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며, 즐거운 국어 수업을 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목차

동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 12
경주 경주 남산 ─── 37

서
김천 백수문학관 ─── 50
김천 문태준 시인의 고향 ─── 63

남
대구 이상화고택 ─── 74
대구 김원일문학관 ─── 88
고령 대가야역사관 ─── 118

북
안동 권정생동화나라 ─── 134
안동 이육사문학관 ─── 152
영양 조지훈문학관 ─── 168
청송 객주문학관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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