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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379779 / 496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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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730』 초판 1권을 구매해 주시는 모든 독자님들께
작가님의 사인이 새겨진 엽서를 드립니다.
이유월 장편소설.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그게 무슨 엿같은,”“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거절하면?”“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심부름시켰다는 분, 그쪽 맞지?”“나한테 관심 갖지 마.”“관심 이미 생겼다고. 다시 말해 줘야 해?”
뉴욕에서 자란 이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위험한 냄새. 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를.“나는, ……위험한 사람이야.”“그런 이유라면 걱정 마. 아마 너보다 내가 훨씬 더 위험할 거니까.” 이 남자가 던져 넣은 파문 같은 희망은 언제부턴가 높은 파도가 되어 버렸다. 빛나는 웃음. 설레는 마음. 평범한 시간 같은 걸 나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다는, 그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 구차하고 미련한 희망 따위가.
출판사 리뷰
0 프롤로그
1 헤매는 자들의 도시
2 충동적 열기와 무모함에 대하여
3 쫓는 자와 쫓기는 자
4 참극의 경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