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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네더로 가는 지옥문

시리즈 :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10]

무르 래퍼티 저 | 손영인 역 | 제제의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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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전 세계 1억 2천만 유저를 열광시킨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와 세계적인 작가가 펴낸 공식 어드벤처 스토리북 3탄! 마인크래프트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게임보다 더 스펙터클한 모험 이야기!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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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731557 / 34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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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Intro 어느 날, 알비의 컴퓨터에 생명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가 나타났다. 알비는 그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지만 갑자기 좀비와 드래곤 그리고 수많은 섬뜩한 존재들이 나타나는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악당들이 세상의 모든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파괴하려고 한다! 초강력 악당 히로빈과 그의 무리를 막기 위해서는 모두 힘을 합쳐 싸워야만 한다. 과연 마인크래프트 서버는 바이러스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Character 스티브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나타난 생명력을 지닌 캐릭터 알비터617(알비) 스티브의 친구가 되는 천재적인 코딩 능력자 유저 알렉스 서버에서 스티브를 도와주는 또 다른 캐릭터 더프 물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알비의 친구 히로빈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스티브와 연결된 초강력 악당 NULL(널) 가장 처음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등장하는 악당 엔티티303 낫을 무기로 사용하는 악당 드레드로드 주로 엔티티303과 팀을 이뤄 다니는 악당

저자 소개

무르 래퍼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Durham) 출신의 팟캐스터이자 작가이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White Wolf 등의 게임회사에서 롤플레잉게임 시나리오를 쓰는 것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러 잡지에 게임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활동을 넓혔고, 등의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미국 SF 팟캐스트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고 있다. 은 2010년부터 지금껏 다섯 차례나 휴고상 세미프로진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되었고, 2018년 래퍼티는 팟캐스트 로 마침내 팬캐스트 부문에서 휴고상을 받았다.

래퍼티는 2005년 단편 를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팟캐스트를 통해 발표한 《Playing For Keeps》가 대중적 인기를 끌며 2008년 자신의 첫 책으로 정식 출간됐다. 이 작품은 그해 팟캐스트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파섹 어워드’ 장편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단편 <1963: The Argument Against Louis Pasteur>로 2013년 존 W. 캠벨 어워드 최고의 신인작가상을 받았으며, 단편 와 로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맨리 웨이드 웰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에 발표한 이 책 《식스웨이크》는 무르 래퍼티의 두 번째 장편으로서, 휴고상과 네뷸러상, 필립 K. 딕상, 로커스상, 영국 BSFA 등 다양한 범주에 걸친 여러 SF 문학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고, 독일과 대만, 터키 등 여러 비영어권 국가에서 속속 번역판이 출간되고 있다. 이미 2018년에 번역판이 출간된 일본에서는 2019년 성운상 번역 장편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자 소개

공기업의 국내 및 해외 사무소에서 아시, 중남미 무역 시장 조사와 해외 마케팅을 담당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고, 책과 더 깊은 인연을 맺고 싶어 번역 공부를 하면서 글밥 아카데미 출판 및 영상 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한다. 지구 반대편 사람들의 이야기인 스페인어권 및 영어권 문학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 주는 논픽션에 관심이 많다. 좋은 책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노력한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책 속에서

 

P. 44~45 해골 하나가 맥스를 겨냥하며 활을 당겼다. 맥스는 목표물 말고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재빨리 다른 화살을 시위에 메겨 날렸다.
화살은 해골의 눈구멍에 맞았고 해골은 화살을 날리지 못한 채 쓰러졌다. 앨리슨은 신나서 환호성을 질렀다. 앨리슨이 맥스와 함께 살게 된 이후 가장 들뜬 모습이었다. 이제 남은 화살은 하나였다. 맥스는 씩 웃으며 마지막 해골을 겨누었다.
그런데 이 해골은 맥스와 앨리슨 쪽을 겨냥하지 않았다. 해골은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었다. 맥스와 앨리슨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 듯했다. 맥스는 긴장한 채 줄을 팽팽히 당기며 저녁 식사 시간에 마지막 해골을 해치운 이야기를 자랑할 준비를 했다. 무슨 말을 할지도 이미 머릿속에 있었다.
“맥스! 도대체 뭐 하는 짓이니?”
엄마가 돌아왔다.
마지막 화살은 엉뚱한 쪽으로 날아가 둘이 모든 것을 망쳐 놓은 언덕에 꽂혔다.
- ‘1부 4장 용암을 던질 수는 없어’ 중에서 


P. 112~113 차원문이 내는 보라색 빛은 주변을 비현실적으로 비추었다. 앨리슨은 여전히 이 빛을 보며 감동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직 자기 집을 파괴한 몬스터와 같은 종류의 몬스터가 나타난 걸 모르는 게 분명했다. 크리퍼는 더 크게 쉬익 소리를 내며 다리 세 걔를 움직이며 다가왔다.
맥스는 앨리슨의 손을 붙잡았다.
“네 말이 맞아. 정말 놀라워.”
앨리슨이 감탄했다.
“앨리슨, 우리 뛰어야 해.”
맥스가 조용히 말했다.
“이제 막 불을 붙였는 걸! 그런데 너너 문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잖아…….”
앨리슨은 몸을 돌려 맥스가 뭘 쳐다보는지 확인했고 공포에 질려 숨을 멈췄다.
크리퍼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더 큰 소리를 했다. 앨리슨의 목 깊은 곳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나왔다. 손에 들고 있던 부시를 땅에 떨어뜨렸다.
“앨리슨, 생각이 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해?”
맥스는 점점 다가오는 괴물에게 던질 것을 찾으러 두리번거렸다. 크리퍼의 몸이 떨리며 부풀었다. 맥스는 그들에게 남은 단 하나의 선택이 떠올랐다. 맥스는 앨리슨을 잡아당기며 차원문 안으로 뛰어들었다. 모든 것이 보라색으로 변했을 때, 멀리서 크리퍼의 폭발을 알리는 폭발음이 들렸다.
- ‘1부 7장 분명, 펑’ 중에서 


P. 138 “이제는 여기가 내 집이야. 내겐 버니 바이터가 있고, 집도 있고, 버섯 농장도 있어.”
“말도 안 돼. 여긴 네더야. 아무도 이곳에 살지 않잖아!”
맥스가 말했다.
“난 아무것도 없어! 내가 갖고 있던 유일한 것은 가족이었어. 오버월드에서 날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난 여기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 그러니 떠날 이유가 없잖아?”
프레야가 외쳤다.
마침내 맥스의 관점으로 생각을 바꾼 앨리슨은 창밖을 가리키며 프레야를 쳐다봤다.
“여길 떠날 이유가 없다고? 아니, 수백만 개나 있어! 물은 곧 다 떨어질 거야! 밖엔 불길에 휩싸인 호수뿐이고! 닭이랑 좀비 피그맨 몹은 어떻고! 네가 사는 집 안에 있는 방에도 못 들어간다면서. 문을 열면 널 죽이려는 몹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남은 평생을 버섯이랑 몬스터들이 죽으면서 남기는 것들만 먹으면서 살겠다고? 제정신이야?”
- ‘1부 10장 승자에게는 썩은 고기를’ 중에서 

 

P. 238~2440 “프레야, 이것 좀 봐 줘.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앨리슨이 오른쪽 팔을 내밀었다. 갑옷 끝으로 팔목이 드러났고 상처가 보였다. 깊거나 심해 보이는 상처는 아니었는데 색이 거멓게 되거나 주변에 주름이 생기는 건 이상했다.
“혹시 위더 해골한테 공격당했어?”
프레야는 더 잘 보기 위해 앨리슨의 갑옷을 벗겼다.
“응, 하지만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 마지막 블록을 떼서 맥스에게 줄 때 생긴 거야. 별거 아니라고…….”
프레야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끊었다.
“널 공격한 건 위더 해골이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응, 대충 감 잡았어.”
앨리슨은 팔을 긁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말했다. 고통은 뼛속까지 전해졌고 그 정도의 상처로 예상되는 것보다 더 피곤했다.
프레야는 자기 짐을 뒤졌다.
“화염 저항의 물약 하나, 치유의 물약 둘, 다른 거 몇 개……. 이런, 하나도 없네.”
“뭐가 하나도 없어? 그냥 치유의 물약 먹으며 안 돼?”
맥스가 물었다.
“그렇게 하면 잠시 고통은 좀 줄여 주겠지만 앨리슨의 상처 자체는 낫지 않을 거고 다시 아프게 될 거야. 그럼 그렇게 그냥 물약 한 병을 낭비하는 거지.”
프레야가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우유.”
앨리슨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 ‘2부 18장 결국 소용없는 기술은 아니었어’ 중에서 

목차

1부
1장 차라리 버섯소를 키우는 게 낫겠어
2장 아빠한테 고맙다고 하지 못했어
3장 삶이 용암을 준다면 용암 주스를 만들자
4장 용암을 던질 수는 없어
5장 막대기 하나, 곡괭이 하나, 그리고 모험
6장 반짝이는 것과 가벼워지는 것의 차이
7장 분명, 펑
8장 분명, 망하다
9장 늑대에게 이것은 게임일 뿐
10장 승자에게는 썩은 고기를
11장 잠긴 방은 검보다 세다
12장 이름 없는 마법사
13장 거짓말과 수프
14장 성급히 행동하지 말아야 할 때

2부
15장 건축의 대가, 실패한 마법사
16장 이름 없는 투구
17장 뒷주머니에 넣은 책꽂이
18장 결국 소용없는 기술은 아니었어

3부
19장 잘못된 길
20장 바빠도 예절을 지키는 맥스
21장 계속되는 요새 탐험

4부
22장 할머니의 일기장
23장 저주받은 갑옷의 새로운 사용처
24장 부츠가 된 앨리슨
25장 체육 시간에 육상을 열심히 할걸
26장 저주받은 갑옷도 쓸모 있어
27장 가스트 눈물은 늑대 간식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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