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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883290 / 36쪽 33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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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세계 제1차 대전이 끝난 지 9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책. 1916년,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서 벌어진 베르됭 전투를 바탕으로 지은 그림책으로 전쟁에 희생된 평범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강제로 군인들에게 끌려가 전쟁을 치르게 된 티보와 토미. 서로 알지는 못했지만 형제나 다름없었던 티보와 토마는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전쟁』 삶을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동쪽 나라의 청년 티보에게 어느 날 군인들이 찾아옵니다. 티보는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갑니다. 한편 서쪽 나라에도 티보처럼 가족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토마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토마의 마을에도 군인들이 찾아오고 토마는 목적지도 모른 채 군인들에게 끌려가지요. 둘이 만난 곳은 전쟁터였습니다. 서로 알지는 못했지만 형제나 다름없었던 티보와 토마는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게 됩니다. 아무 잘못 없는 수많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지만, 총과 총알, 대포와 폭탄을 만들어 판 사람들은 도리어 큰 부자가 됩니다. 동쪽 나라와 서쪽 나라 사이에는 죽어 간 젊은이들의 무덤을 표시하는 십자가들만 말없이 늘어서 있을 뿐입니다. 글쓴이는 어린이들이 티보와 토마의 이야기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형제자매와 다름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쟁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라고 말합니다. 전쟁보다는 평화스러운 밤하늘의 별을 세는 일이 훨씬 행복하다고요. 『줄거리』 전쟁에 희생된 평범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그림책은 세계 제 1차 대전이 끝난 지 9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은 포스터로 만들어져 파리와 독일의 초등학교에 게시되었지요. 작가는 1916년,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서 벌어진 베르? 전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었요. 이 전투로 인해 두 나라의 국경 지대에 있는 뫼즈라는 고장의 마을 아홉 군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수많은 사람이 목숨과 삶의 터전을 잃었지요. 사라진 아홉 마을은 지금도 복원되지 않은 채 남아, 전쟁이 얼마나 큰 비참함과 슬픔을 안길 수 있는지를 전해 주고 있어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많은 사람이 전쟁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었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전쟁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고 목소리를 높인다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어른들의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어쩌면 어느 날 군인들이 여러분을 찾아와 명령할지도 몰라요. “가자, 친구여, 짐을 꾸려라! 가자!” 라고요. 그러면 토마와 티보의 이야기를 큰 목소리로 힘차게 들려주세요. 여러분은 티보나 토마처럼 따라가지 않을 거라고 말해 주세요. 그리고 남들이 일으킨 전쟁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할 거라고 소리쳐 주세요. 동쪽에서 서쪽까지, 남쪽에서 북쪽까지 신비롭고 드넓은 밤하늘에 펼쳐진 별을 세는 일, 평화를 사랑하는 일 말이에요.
어깨에 총을 멘 군인들이 티보가 사는 마을에 나타났어요.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
더러운 적군을 우리나라에서 몰아내자!
옷을 입고, 짐을 꾸려라!
자네도 이제 저런 멋진 군인이 될 거다.
착하기만 한 보통 사람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는 거다!
새벽에 일어나 행군을 시작해라.
어디인지 몰라도 계속 걸으면 그곳에 도착하게 될 거다.”
어느 날 아침, 군인들이 나타났어요.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 더러운 적군을 몰아내자!
옷을 입고, 짐을 꾸려라!
자네도 이제 저런 멋진 군인이 될 거다.
별이나 새들, 밀 색깔, 여동생과 부모님은 잊어버려라.
자네는 군인이다, 토마.
군장을 지고, 총을 메고 앞으로 곧장 행진하는 거다.
전쟁으로 곧장. 지옥으로 곧장.”
무덤을 표시하는 십자가들이에요. 티보의 무덤, 토마의 무덤,
동쪽 나라와 서쪽 나라에 살았던 수많은 젊은이들의 무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