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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99348 / 248쪽 136 x 20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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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 종합 58위 | 2019/11 시/에세이/기행 15위 | 현재 종합 85위 | 현재 시/에세이/기행 67위 | Top100 : 3주

- 2019/11 주요일간지 추천도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정여울이 전하는 심리테라피 이야기
상처를 섬세하게 바라보고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정여울.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숨은 사연이 있었다. 작가는 한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자책하고, 취업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지며 불안을 안고 살았다. 유명 작가로 알려진 후에도 마음앓이를 하다가, 심리학 공부를 통해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 돌보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되었다.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는 그간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해온 작가의 다정하고도 성실한 기록이다. 고통받고 슬퍼하고 아파하는 독자들을 위해 꾸린 따스한 힐링 패키지이기도 하다. 병원이나 심리 상담소에 가기를 두려워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테라피 이야기. 당신이 앞만 보고 뛰어오느라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그래서 아프고 쓰라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이 무너진 감정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심리학은 나에게 최고의 에너지를 주었다. 항상 ‘깊은 속내를 나눌 만한 또래 친구가 별로 없다’며 ‘나는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학대하던 나에게, 심리학은 가르쳐주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과 친구가 되는 법을. 나는 나를 충분히 아끼고 보살피지 못했고, 그 우울한 마음 때문에 타인을 보듬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음을 알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동안 나는 내 안의 못 말리는 다정함과 화해했다. 다정다감함이야말로, 자상함이야말로, 이토록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내가,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사랑을 잃지 않고 평생을 버텨낸 내 안의 내적 자산이었고, 최고의 회복탄력성이었다. _10쪽
사랑이 부족해서 상처가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것이었다.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아주 깊이 서로를 미워하는 복잡한 애증의 관계는 이렇게 우리 가슴 속에 깊은 트라우마의 터널을 만든다. _43~44쪽
트라우마를 자신의 게으름이나 실수를 해명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한다면,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변명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면, 우리는 트라우마로부터 아무것도 배우고 있지 못한 것이다. _67~68쪽
열망의 리스트들을 지우기 시작했다. 무조건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고 깊은 꿈의 큰 가지가 제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욕망의 잔가지들을 조심스레 쳐내주자.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성과에 신경 쓰는 마음의 잔가지들을 쳐주고, 내 인생의 커다란 드라마를 상상하며 큰 그림을 중심으로 욕망의 가지치기를 해보자. _90쪽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날마다 이 세상과 새로운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더욱 투명하게, 부드럽게, 해맑게 가꾸는 일이다. 상처를 삭제할 수는 없지만, 상처를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_110쪽
조직에서 버려질까 봐 두려워하기보다는, 후회 없이 이 순간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미련 없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프리랜서의 삶이 내게 가르쳐준 용기의 본질이다. _135쪽
눈물을 뚝뚝 흘리는 학생의 어깨를 말없이 안아주며 깨달았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글쓰기의 전략이 아니라 아픔을 털어놓을 사람임을. 아이들은 단지 글쓰기 선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마음을 다해 들어줄 친구가 필요했던 것이다. _160쪽
내가 좋아하는 자기치유법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여행이나 산책을 하거나, 영화나 전시를 보거나, 그리운 사람들을 잠깐씩이라도 만나는 것.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풀린다. _169쪽
삶에 대한 되새김질의 몸짓이 부족할수록, 번아웃에 빠질 위험에 노출된다. 되새기는 것, 돌아보는 것, 헤아려보는 것이야말로 삶의 속도전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챙김의 기술이다. _190쪽
내 삶을 내가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나를 둘러싼 세상을 내 힘으로 조금이라도 더 살 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 삶의 주권을 되찾는 적극성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첫 번째 우울증 치유제가 되어줄 것이다. _200쪽
괴로움이 우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을 향한 집착이 우리를 파괴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때, 슬픔은 더 이상 우리를 파괴하지 못한다. 괴로움과 나는 동의어가 아니다. 슬픔과 나는 동의어가 아니다. _237쪽
내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 그것은 내 인생의 주도권을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는 강인한 뚝심을 기르는 것이다. 내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한순간도 잃지 않는 것이다. _245쪽
추천사
책의 첫 장에서 가슴이 쿵 내려앉는 경우가 있다. 첫 문장이 충격적이라서, 저항 불가능한 손아귀에 덜미를 잡혀서, 누군가 내 오랜 비밀의 봉인을 조심스레 푸는 것 같아서…. 이 책은 세 번째에 해당한다. 숨죽이며 단숨에 읽었고, 흐느끼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다. 심리학과 미학, 철학적 사유에 바탕을 두면서도 모호하거나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나는 내 삶의 유일무이한 신화’라는 걸 확인하게 된다. 그리하여 책을 덮은 이 순간, 나는 행복하다.
_정유정(소설가, 《7년의 밤》 저자)
심리학은 나에게 최고의 에너지를 주었다. 항상 ‘깊은 속내를 나눌 만한 또래 친구가 별로 없다’며 ‘나는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학대하던 나에게, 심리학은 가르쳐주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과 친구가 되는 법을. 나는 나를 충분히 아끼고 보살피지 못했고, 그 우울한 마음 때문에 타인을 보듬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음을 알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동안 나는 내 안의 못 말리는 다정함과 화해했다. 다정다감함이야말로, 자상함이야말로, 이토록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내가,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사랑을 잃지 않고 평생을 버텨낸 내 안의 내적 자산이었고, 최고의 회복탄력성이었다. _10쪽
사랑이 부족해서 상처가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것이었다.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아주 깊이 서로를 미워하는 복잡한 애증의 관계는 이렇게 우리 가슴 속에 깊은 트라우마의 터널을 만든다. _43~44쪽
트라우마를 자신의 게으름이나 실수를 해명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한다면,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변명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면, 우리는 트라우마로부터 아무것도 배우고 있지 못한 것이다. _67~68쪽
열망의 리스트들을 지우기 시작했다. 무조건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고 깊은 꿈의 큰 가지가 제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욕망의 잔가지들을 조심스레 쳐내주자.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성과에 신경 쓰는 마음의 잔가지들을 쳐주고, 내 인생의 커다란 드라마를 상상하며 큰 그림을 중심으로 욕망의 가지치기를 해보자. _90쪽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날마다 이 세상과 새로운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더욱 투명하게, 부드럽게, 해맑게 가꾸는 일이다. 상처를 삭제할 수는 없지만, 상처를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_110쪽
조직에서 버려질까 봐 두려워하기보다는, 후회 없이 이 순간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미련 없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프리랜서의 삶이 내게 가르쳐준 용기의 본질이다. _135쪽
눈물을 뚝뚝 흘리는 학생의 어깨를 말없이 안아주며 깨달았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글쓰기의 전략이 아니라 아픔을 털어놓을 사람임을. 아이들은 단지 글쓰기 선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마음을 다해 들어줄 친구가 필요했던 것이다. _160쪽
내가 좋아하는 자기치유법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여행이나 산책을 하거나, 영화나 전시를 보거나, 그리운 사람들을 잠깐씩이라도 만나는 것.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풀린다. _169쪽
삶에 대한 되새김질의 몸짓이 부족할수록, 번아웃에 빠질 위험에 노출된다. 되새기는 것, 돌아보는 것, 헤아려보는 것이야말로 삶의 속도전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챙김의 기술이다. _190쪽
내 삶을 내가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나를 둘러싼 세상을 내 힘으로 조금이라도 더 살 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 삶의 주권을 되찾는 적극성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첫 번째 우울증 치유제가 되어줄 것이다. _200쪽
괴로움이 우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을 향한 집착이 우리를 파괴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때, 슬픔은 더 이상 우리를 파괴하지 못한다. 괴로움과 나는 동의어가 아니다. 슬픔과 나는 동의어가 아니다. _237쪽
내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 그것은 내 인생의 주도권을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는 강인한 뚝심을 기르는 것이다. 내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한순간도 잃지 않는 것이다. _245쪽
책을 펴내며。 내 마음의 힐링 패키지
프롤로그。 ‘너는 안 될 거야’라는 목소리와 싸운다는 것
1。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외향성을 우대하고 내향성을 꺼리는 사회
놓쳐버린 기회가 가슴을 저밀 때
내 안의 무의식이 꿈틀, 깨어나는 순간
당신과 나 사이의 피할 수 없는 거리감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교사의 말
그림자 노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행복한 가정에서도 트라우마는 발생한다
비록 당신이 서툴고 상처투성이일지라도
두려움을 고백하는 용기가 필요한 순간
고통을 마주하는 인간의 위대함
영원한 결핍, 더 나은 삶을 향한 목마름
2。당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당신까지도
심리를 분석하는 언어의 빛과 그림자
페르소나, 가면의 인격을 품어 안는 길
에고 인플레이션의 시대
성장과 치유를 방해하는 방어기제들
콤플렉스와 대면함으로써 전체성에 다다르기
에고와 셀프, 더 큰 그림을 위한 가지치기의 아름다움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블리스의 힘
페르소나와 트라우마의 행복한 공존을 꿈꾸며
열등감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길
내 마음의 날카로운 창끝을 누그러뜨리는 마음챙김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3。마음의 안부를 물을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혐오를 넘어 자기공감의 시간으로
마침내 자신의 그림자와 화해하는 사람들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을 찾아서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위로하는 따스함
어느 프리랜서의 우울감 치료법
감사 일기, 치유의 새로운 시작
서른이 넘도록 아직 꿈을 찾는 당신에게
제자의 인생을 바꾸는 스승의 언어
만나지 않아도 가르침을 주는 멘토
4。슬픔에 빠진 나를 가장 따스하게 안아주기
글쓰기 선생,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다
일대일 소통만이 해낼 수 있는 것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는 것
내가 나의 치유자가 될 수 있을까
번아웃 시대, 내 안의 잃어버린 에너지를 찾아서
우울증, 과연 마음의 감기인가
콤플렉스, 인간 정신의 화약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끝나지 않는 상처의 역습
방어기제, 나를 지키기 위한 마음의 무기
고마워요, 다시 사랑할 기회를 줘서
에필로그。 내 삶의 진짜 주인공이 되는 시간
도움을 받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