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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시인의 마을 시인선 [12]

김상길 저 | 한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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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735689 / 10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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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소년'에서 동시, '시문학'에서 시로 문단 데뷔 
-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국장, 부목사 역임 
-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원장, 순복음신학원 학장 역임 
- 국민일보 종교국장, 논설위원, 상무이사 역임 
- (2019년 현) 대전순복음교회 담임 
- 저서 
시 집 <숨겨둔 빗장>, <깃발나무>
칼럼집 <겨자씨>, <영상QT 칼럼>

머리말

대전으로 사역지를 옮겼다. 원심력에서 이탈한 두려움은 낯선 것들에 대해
‘격차의 섭리’를 깨닫게 해주었다.
대전을 관통하는 내(川)가 흐른다.
유등천(柳等川).
‘버드나무 무리가 있는 내’다. 버드내 길을 걸으며 ‘황혼의 노래’를 불렀다. 버드내는 한동안 나의 명분을 불편하게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의식의 전환, 정감의 발성, 관성의 보행에 유연한 대응을 주었다.
곡선의 나무와 순리의 물길은 분실한 품목들을 자꾸 떠올리게 했다. 성찰은 늘 기회였다. 유등천에서 나의 언어는 정체를 조금씩 드러냈다.
낯선 게 감사할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렇다.그렇다고 전 존재의 외등(外燈)이 아님을 안다.
그러나 낯선 대면에 감사하며 곡선의 이치를 따르려고 한다.

획리무애(獲利無涯).
‘이로운 것을 얻으니 기쁨이 끝이 없다’ 이 말은 ‘곡선의 섭리’를 얻은 나에게 주는 메시지다.

뒤늦은 자책이 언제나 삶의 뒤켠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번에도 뒤늦게 시집을 낸다. 자책하면서도 섭리의 손길에 맡긴다. 나는 ‘섭리의 언어’가 시라고 믿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
출판을 서둘러주신 도서출판 한글 심혁창 대표께 고마움을 전한다. 이탈 음을 내는 내 노래를 그래도 함께 불러주는 분들이 있어 나는 하늘을 보며 행복하게 섭리를 노래한다. - 가을의 유등천에서

목차

序文 ? 3

1부 소리치는 별 ? 11
문 앞에서 ? 13
이 시작은 ? 15
두 종족의 그림자 ? 17
간격의 고통 ? 19
명작의 후기(後記) ? 21
가련한 흔적 ? 23
기억은 늘 아파한다 ? 25
별의 모습 ? 26
노을의 모습 ? 28
바람의 모습 ? 30
길의 모습 ? 32
섬의 모습 ? 33
나이테의 모습 ? 35

2부 사시나무 숲을 밟는 발자국 소리 ? 37
큰 보자기 ? 39
낯을 벽으로 향하고 ? 41
사시나무 숲을 밟는 발자국 소리 ? 43
가을의 기도 ? 45
강도의 말 ? 46
십자로(十字路)에서 ? 48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 50
처음에 만난 십자가 ? 52
설레는 은총 ? 53
누군가 기도한다 ? 55

3부 흐린 날의 연가(戀歌) ? 57
숨어서 피는 꽃에게 ? 59
이슬의 말 ? 61
이른 봄 ? 63
국립중앙박물관 ? 65
이 눈물이 지나가면 ? 67
고쳐 주리라 ? 69
주의 궁전에 넘치는 생명의 양식 ? 71
빈 그물을 접으며 ? 74
숨결은 모여서 ? 76
천지에 충만한 생기(生氣) ? 78
흐린 날에 부르는 연가(戀歌) ? 80
깃발나무 ? 82

4부 서로 손잡았을 때 ? 85
우리가 서로 손 잡았을 때 ? 87
다시 손잡았을 때 ? 88
다시 손잡았을 때 (2) ? 90
다시 손잡았을 때 (3) ? 92
이삭과 리브가처럼 ? 94
소중한 사랑 ? 96
언약은 축복 속에 불 밝히며 ? 98
어느 사이에 ? 100
소의 한숨 ? 101
대추나무 꽃 ? 102
낯선 계단 ? 103
축가 ? 104
산수유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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