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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1319 / 24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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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체사레 보르자, 알렉산데르 6세, 로렌초 일 마니피코, 레오 10세, 일 모로…… 1494~1513년, 그 20년간 이탈리아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피렌체 외교관 마키아벨리는 대체 무엇을 목격했나? 16세기 전후 이탈리아 반도는 최강국들이 격돌하는 파워게임의 격전지였다. 로마 제국 쇠락 이후 실로 오랜만에 맞은 중흥기에 5강(피렌체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 나폴리 왕국, 밀라노 공국, 로마 교황령)은 반도의 주인이 되려고 다퉜다. 문제는 이들 세력이 너무 비등하게 강해서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했다는 점인데, 대결 양상이 길어지자 그 틈에 이미 통일을 이룬 외세들(프랑스 왕국, 에스파냐 왕국, 신성로마 제국)이 반도를 노렸다. 1494년 프랑스의 샤를 8세의 침입을 시작으로, 그 후대 왕인 루이 12세, 에스파냐의 페르난도 2세, 독일 막시밀리안 1세의 이탈리아 침범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피렌체가 가장 시달렸다. 반도의 남북을 잇는 길목에 있었고, 엄청나게 부유한데 군대가 없어서 만만한데다가, 통치자가 부재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상대국 눈치를 보며 줄타기하듯 살아남아야 했던 외교관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기에 《군주론》의 조언은 지독하게 냉정하고 사실적이다. 본문 발췌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은 강인한 정신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추었고, ‘사람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거나 철저히 파멸시켜야 한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비록 단기간이지만 권력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_<제7장 타인의 군대와 행운으로 얻은 신생군주국> 중에서 악덕 없이는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면 그 악행으로 인해서 나쁜 평판이 발생하는 것도 개의치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할 때, 미덕으로 보이는 어떤 일을 실행하는 것이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반면, 악덕으로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의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_<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중에서 ‘인간이 실제 어떻게 사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간사에서 보통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고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잃고 말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곧 몰락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주가 자신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상황에 따라 선하지 않게 행동하는 법을 배워서, 필요에 따라 그것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_<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중에서 군주는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해지거나 약속을 맺었던 이유가 사라지면, 약속을 지킬 수도 없고 지켜서도 안 됩니다. 만약 모든 인간이 선하다면 이 조언은 적절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사악하고 군주와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군주 역시 그들에게 했던 약속에 구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_<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중에서 추천의 말 “우리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숨김없이 밝혀낸 니콜로 마키아벨리 같은 저술가들에게 크나큰 신세를 졌다.”_프랜시스 베이컨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탐구 분야를 핵물리학자가 연구 영역을 대하는 것과 똑같은 태도로 ‘선악’을 넘어서고 있다. 그가 ‘선악’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는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당시 권력자들의 정치적 술책에 대해 논했다고 그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일이다.”_버트런드 러셀

저자 소개

1469년 5월 3일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가난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고대와 당대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성장하였다. 특히 20대 후반 피렌체 대학 재학 중에 루크레티우스의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를 접하고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사보나롤라 정권이 무너진 직후인 1498년 5월 마키아벨리는 29세의 나이로 피렌체 공화국 제2 서기국 서기장의 자리에 올랐고, 곧이어 10인 위원회 비서도 겸하게 된다. 그는 이후 15년간 외교적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이른바 ‘피렌체의 비서’로서의 명성을 얻는다. 하지만 1512년 메디치가의 복귀로 관직을 잃게 되고, 반(反) 메디치 모의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에다 고문까지 당하는 고초를 겪는다. 이후 그는 피렌체 근교 산탄드레아의 시골 농장에서 원치 않는 은둔 생활을 이어간다. 이러한 곤경 속에서 그는 권력의 본질을 파헤친 󰡔군주론󰡕, 공화주의와 마키아벨리즘의 절묘한 조합물인 󰡔로마사론󰡕, 전쟁이 정치의 연장임을 설파한 󰡔전쟁의 기술󰡕, 로마사의 귀감과 피렌체사의 경고를 대비한 󰡔피렌체의 역사󰡕, 해학과 풍자가 번뜩이는 희극 󰡔만드라골라󰡕 등을 남겼다. 1527년, 또다시 메디치 정권이 축출되고 급진 공화정부가 수립되었으나, 자신이 바라던 10인 위원회 비서에 다른 사람이 임명되자 낙담 끝에 1527년 6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1975년 4월 15일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시에나 국립대학에서 이탈리아어를 공부하였고, ADFF(Accademia Di Fotografia Firenze) 상업사진과, Studio fotografico Marangoni에서 Fine arte를 전공하였다. SAM3, Studio fotografico Angelo Rosa, 무역회사 Burani interfood 등에서 근무하면서 번역과 통역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각종 문서, 사용설명서 등을 번역하면서 실력을 쌓고, 여러 세미나에서 통역사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거주하면서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에서

발렌티노 공작(체사레 보르자)은 강인한 정신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추었고, ‘사람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거나 철저히 파멸시켜야 한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비록 단기간이지만 권력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_<제7장 타인의 군대와 행운으로 얻은 신생군주국> 중에서


악덕 없이는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면 그 악행으로 인해서 나쁜 평판이 발생하는 것도 개의치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할 때, 미덕으로 보이는 어떤 일을 실행하는 것이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반면, 악덕으로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의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_<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중에서 


‘인간이 실제 어떻게 사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간사에서 보통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고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잃고 말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곧 몰락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주가 자신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상황에 따라 선하지 않게 행동하는 법을 배워서, 필요에 따라 그것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_<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중에서 


군주는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해지거나 약속을 맺었던 이유가 사라지면, 약속을 지킬 수도 없고 지켜서도 안 됩니다. 만약 모든 인간이 선하다면 이 조언은 적절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사악하고 군주와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군주 역시 그들에게 했던 약속에 구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_<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중에서 

목차

헌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제1장. 군주국의 다양한 종류와 그 획득 방법들
제2장. 세습 군주국
제3장. 복합 군주국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했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제5장.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정복했다면,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제6장. 자신의 군대와 용기로 얻어낸 신생 군주국
제7장. 타인의 군대와 행운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8장. 극악무도한 행위로 군주가 된 인물들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다양한 종류와 용병
제13장. 원군, 혼성군, 자국군
제14장. 군무에 관해서 군주가 해야 할 것들
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인자함과 잔인함 :사랑받을 것인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인가
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제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방법
제20장. 요새 구축 등 일상적으로 군주가 하는 많은 정책들은 유용한가, 유해한가
제21장. 군주는 존경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측근 각료들
제23장.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그들의 나라를 잃어버린 이유
제25장. 얼마나 많은 인간사들이 운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운명에 대처할 수 있는가
제26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취하고 해방시킬 것에 대한 간곡한 호소
작품 해설 : 파렴치한 범죄자는 승리하지 못한 실패자인가?
16세기의 금서, 21세기의 필독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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