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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광야 Ra Wilderness ‘빛으로 쓴 시’ 박노해 사진집

박노해 저 | 느린걸음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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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418059 / 120쪽 215 x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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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시인 박노해의 첫 사진집이자 중동 평화활동 10년의 기록 <라 광야>. 2010년 출간 당시, 같은 제목의 사진전 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초판 한정 사진집을 7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 거기에 그들처럼>, <다른 길―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등의 여러 화제의 전시와 사진집을 통해 이제는 사진작가로도 익숙한 시인 박노해. 그가 ‘왜 카메라를 들게 되었나’를 고백하는 첫마음이 담긴 사진집이다.

지난 18년간 홀로 국경 너머 분쟁현장을 걸어온 박노해 시인이 중동 전역에서 기록해온 4만여 컷의 사진 중 37점을 엄선해 펴냈다. 이제는 갈 수 없는 나라 이라크에서부터 중동의 눈물 쿠르디스탄, 거대한 장벽에 갇힌 팔레스타인,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알 자지라까지 문명의 뿌리와 감춰진 진실, 아름다운 풍광과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깊고도 생생한 사진과 시인이 직접 쓴 사진 캡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박노해
저자 : 박노해
1957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선린상고(야간)를 졸업했다. 1984 27세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독재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 가까이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적 감동으로 뒤흔들었다.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불리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 1991 체포되어 고문 끝에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출간했다. 1998 7년 6개월의 수감 끝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으나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않겠다”며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사회운동단체 〈나눔문화〉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10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온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을 개최, 12년 만의 신작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출간했다. 2014 〈다른 길〉 사진전 개최와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펴냈다. 2017 『촛불혁명-2016 겨울 그리고 2017 봄, 빛으로 쓴 역사』(감수)를 출간했다. 2019 〈박노해 사진에세이〉 첫 책 『하루』를 펴냈다. 오늘도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끌어안고 새로운 사상과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책 속에서

목차

■ 기획의 글 - 빛으로 쓴 경애의 詩 / 이기명 7

■ 작품 사진과 글 17

(1) 시리아 Syria
바그다드 가는 사막 길의 말라 죽은 오렌지 나무
시리아 사막 길에서 저녁 기도를 바치는 이라크인들
시르야 디즐라 (티그리스 강이여 흘러가라)

(2) 알 자지라 Al Jazeera
유프라테스 강가의 농부
동트는 마을마다 아침빵을 굽다
선한 육식
105살 어머니의 기도
걷는 독서

(3) 쿠르디스탄-시리아 Kurdistan-Syria
알 자지라 평원의 양치는 청년들
「무자라드」 의 아이들
지상에서 가장 슬픈 비밀공연
불빛이 두려운 쿠르디스탄의 밤

(4) 쿠르디스탄-터키 Kurdistan-Turkey
수장될 위기에 처한 8천 년 된 하산케이프
쫓겨난 고향 땅의 임시 거주 노동
지상의 둥근 빵
귀향을 꿈꾸는 쿠르드 난민가정
얼어붙은 쿠르디스탄

(5) 레바논 Lebanon
무덤 없는 공동묘지
파괴된 이스라엘 탱크 위에서
폭격더미에서 살아나온 사나 샬흡 (13세)
까나 마을 공동 추모터의 기도
해상 봉쇄된 수르 항구
빵을 구하러 가는 남매

(6) 팔레스타인 Palestine
광야의 고향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 여인
고압전선 분리장벽 앞 목 잘린 천 년의 올리브 나무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전사한 형의 사진 앞에서
이스라엘군의 체크 포인트
폭음소리 울리는 팔레스타인 난민촌
죽은 아빠의 사진 앞에서

(7) 요르단 Jordan
전쟁 중인 조국, 이라크를 향한 기도
페트라의 후손
광야의 아잔 소리

(8) 이라크 Iraq
유서 깊은 바그다드 카페
알 싸우라 빈민지구 아이들
티그리스 강의 아이들

(9) 팔레스타인 Palestine
광야의 길

■ 작가의 글 - 라 광야의 아침에 / 박노해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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