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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 직접 만나서 들은 여성 과학자들의 생생하고 특별한 도전 이야기

막달레나 허기타이 저 | 한국여성과총 교육출판위원회 역 | 해나무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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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050451 / 648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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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직접 만나서 들은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들의 생생하고 특별한 도전 이야기. 저자는 이 책에서, 수많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여성 과학자들의 육성을 솔직하게 담아놓았다. 마리아 괴퍼트 메이어, 거트루드 B. 엘리언, 로절린 얠로와 같은 노벨상을 수상자를 비롯해,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책이다. 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시대적 분위기, 학계의 공공연한 성차별, 일과 가정 사이에서의 불균형 등 여성 과학자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헝가리 여성 과학자인 저자 막달레나 허기타이(화학자)는 이 책을 쓰기까지, 약 15년 동안 4개 대륙 18개국의 유명한 여성 과학자들 100여 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출판사 리뷰

다른 장소, 같은 열정… 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여성 과학자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이들 여성 과학자들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남성 과학자보다 낮은 급여로 좁은 실험실에서 일했고, 번번이 승진에서 누락됐으며, 아예 정규직 채용에서 배제되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는 이렇게 고백하기도 했다. “나는 일을 제일 많이 했고 논문도 주로 내가 썼지만, 항상 남자 연구원 이름이 제1저자로 올라갔어요.” 핵화학자 달렌 호프먼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미 약속된 일자리였는데도 채용되지 못하는 장벽에 부딪혔다. “인사과에 전화를 했더니 이렇게 말하던데요. ‘미안하지만 우리는 그 부서에 여성을 채용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노골적인 성차별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 엄청난 충격을 받았죠.”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 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여성 과학자들의 난관을 중요한 주제로 다루는데, 이는 그만큼 ‘직장 대 가정’ 문제가 많은 여성 과학자들을 괴롭히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여성 화학자인 저자 또한 ‘직장 대 가정’이라는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무렵에는 연구 경력이 거의 단절되다시피 했다. 이 책에 소개된 여성 과학자들 중 상당수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밀드러드 드레셀하우스(물리학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8시에 직장에 도착하려면 그 전에 모든 것을 다 해내야 하는데,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이본느 브릴(우주항공공학자)의 처지도 마찬가지. “하루 24시간 동안 집에서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는 게 도전 그 자체였어요.”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것. 더군다나 남편이 가정 일을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기거나 사정상 보모를 고용하기 힘든 경우는 과학자로서의 경력을 유지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밀드러드 콘의 남편은 아내가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사람을 써”라고 말하면서 전혀 도와주지 않았고, 에바 클라인의 남편은 집안일을 하찮게 여겨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내가 ‘가정주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에바를 더욱 힘들게 했다. 아마도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질문을 뽑자면 다음과 같은 질문일 것이다. “인간은 지적인 호기심을 가진 존재다. 그런데 이 같은 지적 모험이 왜 남성 과학자들에 비해 여성 과학자들에게는 더 힘든 일이 될 수밖에 없는가?” 어찌 보면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붙들고 있는 저자가 여성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엮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여성 과학자들을 위대한 인물로 이상화하기보다는 그녀들에게 한계로 작용했던 다양한 상황과 조건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묘사하는 데 더 공을 들인다. 이 책은 각각의 여성 과학자들이 만났던 온갖 장벽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 온갖 장벽을 허물고자 노력했던 투쟁의 기록이다. 그러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저자가 희망하는 것은 “여성이라서 더 힘든 현실”이 바뀌는 것이 아니었을까. 다음은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앞으로 수십 년이 지나면 여성 과학자들에 대한 글을 더 이상 쓸 필요가 없을는지도 모른다.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앞서 언급한 목적(롤 모델 제시)에 다소나마 이바지하기 위하여 이 책을 바친다.”

저자 소개

  • 저자 : 막달레나 허기타이
저자 : 말달레나 허기타이
헝가리 화학자. 헝가리 외트뵈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결정학 분야에서, 지금까지 15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술경제 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남편 이스트반 허기타이와 함께 헝가리 과학부문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세체니상’(1996)을 수상했으며, 헝가리 과학 저널리스트 클럽의 ‘과학 커뮤니케이션상’(2011),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의 ‘화학 및 화학공학 우수 여성상’(2011) 등을 수상했다.
과학자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과학 분야에서의 여성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고, 이 주제로 다수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책을 쓰기까지, 15년 동안 4개 대륙 18개국의 유명한 여성 과학자들 100여 명을 인터뷰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Women Scientists)》을 비롯해, 《캔디드 사이언스(Candid Science) Ⅰ~Ⅵ)》 시리즈(공저), 《위대한 정신(Great Minds)》(공저) 등이 있다.

역자 : 한국여성과총 교육출판위원회
권오남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
여의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강인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김인선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교수
남영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 책임연구원
박진아 한국과학기술원 공과대학 전산학부 교수
이숙경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교수
이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이호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
한은미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
홍은주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

역자 소개

  • 역자 : 한국여성과총 교육출판위원회
한국여성과총 교육홍보출판위원회
권오남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
여의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강인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김인선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교수
남영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 책임연구원
박진아 한국과학기술원 공과대학 전산학부 교수
이숙경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교수
이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이호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
한은미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
홍은주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

책 속에서

“나는 연구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보수 없이 그 과목을 가르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그러자 큰 소란이 일어났어요. 교수진은 일주일 동안 매일 모여서 내가 이 과목을 가르칠 자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남성들이 젊은 여성인 나에게 주의를 기울일지를 논의하더군요.”_밀드러드 드레셀하우스, 물리학자(65~66쪽)

“남편이 낭트 대학 교수라서, 그 대학은 나에게 교수직을 주려고 하지 않았죠. 뭐, 놀랄 일도 아니었어요. 대학 측은 여성들이 거둔 업적이나 성과는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여성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_니콜 M. 르 두아랭, 발생생물학자(248쪽)

“남자 연구원들과 공동 연구를 하면서, 나는 일을 제일 많이 했고 논문도 주로 내가 썼지만, 항상 남자 연구원 이름이 제1저자로 올라갔어요. 이유를 들어보니, 가정이 있고 이번 논문이 그의 경력에 중요하기 때문이래요. 나는 결혼한 여자라서 별 상관이 없지 않겠냐는 말까지 하면서요. 정말이지, 특히 불공정한 처사가 뭐였느냐 하면, 그 남자 동료는 논문을 완성한 후 과학계를 떠나 그 논문과는 관계도 없는 교직을 택했거든요. 반면에, 나는 제1저자로 내 이름을 올린 논문이 없어서 직장을 잡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이건 처음부터 차별이 시작되는 셈이었죠.”_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 생물학자(281쪽)

“아주 일찍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했어요. 우선 집에서 해야 할 일을 했죠. 다행히 우리는 대가족이고 서로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가족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 다음에 병원으로 갔고, 밤 11시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사실, 아직도 그렇게 해요. 내가 열심히 일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실이에요.”_세제르 셰네르 콤수올루, 신경과 전문의(460쪽)

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1장 과학자 부부
INTRO ‘과학자 부부’에 대하여
퀴리 ‘명가’ | 거티 코리, 칼 코리 | 일로나 뱅가, 조세프 발로 | 리타 콘포스, 존 콘포스 | 제인 크램, 도널드 크램 | 밀드러드 드레셀하우스, 진 드레셀하우스 | 거트루드 샤프 골드하버, 모리스 골드하버 | 이저벨라 칼, 제롬 칼 | 에바 클라인, 조지 클라인 | 실비 콘버그, 아서 콘버그 | 밀리차 N. 류비모바, 블라디미르 A. 엔겔가르트 | 이다 노다크, 발터 노다크 | 덧붙이는 말

2장 정상에 선 여성 과학자들
INTRO ‘정상에 선 여성 과학자들’에 대하여
조슬린 벨 버넬 | 이본느 브릴 | 밀드러드 콘 | 거트루드 B. 엘리언 | 메리 게일러드 | 마리아 괴퍼트 메이어 | 달렌 호프먼 | 빌마 후고나이 | 프랜시스 올덤 켈시 | 올가 케너드 | 구로다 레이코 | 니콜 M. 르 두아랭 | 리타 레비몬탈치니 | 제니퍼 맥킴브레슈킨 | 앤 매클래런 |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 | 지그리트 페이어림호프 | 미리엄 로스차일드 | 베라 루빈 | 마르가리타 살라스 | 미리엄 사라치크 | 마리트 트래테베르크 | 우젠슝 | 로절린 얠로 | 아다 요나트

러시아의 여성 과학자들
이리나 P. 벨레츠카야 | 라크힐 Kh. 프리들리나 | 엘레나 G. 갈페른 | 이리나 G. 고랴체바 | 안토니나 프리코트코

인도의 여성 과학자들
샤루시타 차크라바티 | 로히니 고드볼 | 쇼바나 나라시만 | 술라바 파타크 | 리디 샤 | 쇼보나 샤르마 | 비디타 바이디야 | 덧붙이는 말

터키의 여성 과학자들
세제르 셰네르 콤수올루 | 귈쉰 살라메르 | 아이한 울루벨렌

3장 고위직에 오른 여성 과학자들
INTRO ‘고위직에 오른 여성 과학자들’에 대하여
카트린 브레쉬냑 | 프랜스 A. 코르도바 | 메리 앤 폭스 | 케르스틴 프레드가 | 클로디 에뉴레 | 헬레나 일네로바 | 출라본 마히돌 | 패멀라 맷슨 | 캐슬린 올러렌쇼 | 마리아네 포프 | 맥신 F. 싱어 | 나탈리야 타라소바 | 셜리 틸먼

나가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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