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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쏜살 문고 [64]

버지니아 울프 저 | 이미애 역 | 민음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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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29040 / 168쪽 / 218g / 113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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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쏜살 문고에 대하여 쏜살은 1966년 창립된 출판사 민음사의 로고 '활 쏘는 사람'의 정신을 계승한 작은 총서입니다. 가벼운 몸피에는, 이에 어울리는 인생의 경구, 때로는 제법 묵직한 사상과 감정을 담았습니다. 우리의 활시위를 떠난 화살들이 아름다운 글줄로 독자의 가슴에 가닿기를 희망합니다. ◆ 쏜살 문고를 펴내며 1966년 창립한 민음사는 2016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문학과 예술, 인문 교양 및 학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단행본 출판사로서 4000여 종의 책을 펴내 온 민음사가 새로운 ‘총서’를 마련했다. 항상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젊은 감각과 열린 사고를 통해 인류가 만들어 온 무한한 지성의 세계를 책으로 담아내고자 애써 온 민음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쏜살 문고’는 새로운 양서를 세상에 내놓는 창구인 동시에, 지금까지 민음사가 축적해 온 지적 유산을 동시대의 취향과 시의에 알맞게 제안하는 장(場)이 될 것이다. 그동안 한국 출판계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선도해 온 「세계 시인선」, 「이데아 총서」와 「대우 학술 총서」 그리고 국내 번역 출판의 품격을 끌어올린 「세계 문학 전집」과 셰익스피어, 괴테, 헤르만 헤세 등 거장들의 문학 전집을 바탕으로 ‘쏜살 문고’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이제까지 ‘책’은 새로운 정보나 생각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그리고 후대에까지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간직할 만한 것을 기록하고 품는 저장고로서 기능해 왔지만 지금부터 민음사는 지난 50년 동안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지식 아카이브’를 활용해 오늘날 새로이 읽혀야 하고, 당대의 화두와 감각에 민감히 반응하는 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소개할 계획이다. 본디 출판이란 세계와 인간을 향해 ‘지식을 제안하는 활동’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민음사이기에, 우리의 자산과 최신의 경향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총체적 큐레이션 출판’을 선보이는 데 앞장서겠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온갖 영역에서 범람하는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저자와 독자 그 사이에서 지식과 감동을 가공하는 편집자(민음사)로서 ‘지금 이곳’에 꼭 필요한 책만을 펴내도록 하겠다. 그 첫 번째 기획물로, 지난 1998년부터 350여 권에 이르도록 전 세계의 문학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시대를 초월한 고전을 정확한 우리말로 소개해 온 「세계 문학 전집」 중에서 끊임없이 사랑받아 온 다섯 명의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을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 좀 더 가벼운 가격으로 펴낸다. 한 손에 잡히고 휴대하기 용이한 판형과 완독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200쪽 안팎의 부담감 없는 분량,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가볍게 구입해 읽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세월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디자인(특히나 이번 기획의 표지 디자인은 “문자와 형태 사이를 잇는 북디자이너”로 정평이 나 있는 이기준 디자이너가 총괄 디렉팅하였다. 고전의 내용과 가치를 이미지로 신중하게 녹여낸 이번 표지 작업은 저마다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민음사가 줄곧 지켜 온 양서(良書)를 향한 집념과 인문학에 대한 열정까지 빠짐없이 담아냈다. 우리가 익히 알지만 미처 읽어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너새니얼 호손, 토마스 만, 버지니아 울프, F. 스콧 피츠제럴드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눈부신 작품들을 ‘지금 이곳’의 큐레이션으로 다시 만나 보기를 권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버지니아 울프
저자 :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1882년 영국 런던에서 역사가이자 문예비평가인 레슬리 스티븐과 줄리아 프린셉 잭슨의 셋째 아이로 태어났다. 열세 살이던 1895년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한 충격을 받고 그해 여름 처음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1904년에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시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려 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형제들과 함께 블룸즈버리로 거처를 옮기고, 케임브리지 대학에 재학 중이던 오빠 토비의 친구들로 구성된 ‘한밤중의 모임’ 멤버들과 교유하기 시작했다. 훗날 ‘블룸즈버리 그룹’의 모태가 된 이 젊은 지식인 예술가 그룹에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 화가 덩컨 그랜트, 전기작가 리턴 스트레이치, 미술평론가 클라이브 벨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1912년 블룸즈버리 그룹의 일원이던 레너드 울프와 결혼한 뒤, 서른세 번째 생일을 기념해 구입한 인쇄기로 남편과 함께 출판사를 차렸다. 당시 두 사람이 살던 집의 이름을 딴 ‘호가스 출판사’는 T. S. 엘리엇, 캐서린 맨스필드, E. M. 포스터 등의 작품을 출간해 명성을 얻었고, 버지니아 울프 역시 첫 장편 《출항》(1915)을 시작으로 《밤과 낮》(1919), 《제이콥의 방》(1922)을 출간하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 《댈러웨이 부인》(1925)이 20세기 소설의 혁신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자전적 소설 《등대로》(1927)로 영국판 페미니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출간한 환상소설 《올랜도》(1928)로는 상업적 성공까지 거두어 작가로서의 명성과 함께 경제적 안정을 얻었다. 그리고 1929년, 기념비적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출간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 독자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파도》(1931), 《세월》(1937), 《3기니》(1938)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나,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정신이상 증세가 심해지면서 1941년 3월 28일 우즈 강으로 산책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역자 : 이미애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강사와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존 파울즈, 제인 오스틴,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등대로』, 제인 오스틴의 『엠마』, 『설득』,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J.R.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틱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등이 있다.

추천 : 이민경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부터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 담론 및 실천이 촉발된 가운데 페미니스트 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옮긴다. 옮긴 책으로 《모든 여성은 같은 투쟁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 《어머니의 나라》, 《임신중지》, 《국가가 아닌 여성이 결정해야 합니다》, 《나, 시몬 베유》, 《대리모 같은 소리》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피리 부는 여자들》(공저), 《유럽 낙태 여행》(공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미애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존 파울즈, 제인 오스틴,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과 『등대로』,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틱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우리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있다(페미니스트 이민경)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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