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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18

시리즈 :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푸른숲) [44]

미겔 데 세르반테스 저 | 김정우 역 | 푸른숲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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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847589 / 343쪽 13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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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꿈을 좇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이상주의자! '돈 키호테'
이 작품은 기사도 소설에 미쳐 세상을 떠돌며 악을 처단하고 약자를 구원하는 편력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 돈 키호테와 어리숙한 종자 산초 판사의 엉뚱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은 모험 소설이다.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기사도 소설에 미친 돈 키호테의 눈을 통해 16세기 스페인의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 지배 계급의 행태를 마음껏 풍자하고 조소를 보냈다. 또한 이전의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와 세련된 전개 방식을 사용하여, 서구 최초의 근대 소설 양식을 창조해 냈다.


출판사 리뷰

허먼 멜빌, 마크 트웨인, 프란츠 카프카 등 세계 최고의 작가들이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꼽은 작품. 기사도 소설에 미쳐 세상을 떠돌며 악을 처단하고 약자를 구원하는 편력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 돈 키호테와 어리숙한 종자 산초 판사의 엉뚱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은 모험 소설이다.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돈 키호테의 눈을 통해 16세기 스페인의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 지배 계급의 행태를 풍자하고 조소를 보내며, 이전의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와 세련된 전개 방식을 사용해 서구 최초의 근대 소설 양식을 창조해 냈다.

<돈 키호테>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폭넓은 깊이를 지닌 작품으로 수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에서 돈 키호테의 의미는 무엇인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은이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인류의 성서>이자 <소설의 원형>이라 칭송받는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스페인의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빚을 갚지 못해 재산을 압류당한 아버지 때문에 여러 곳을 전전하기도 하고 감옥살이도 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1569년 마드리드 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후안 로페스 데 오요스가 집필한 수필집 『역사와 관계』에 세르반테스의 시 네 편이 실렸는데, 이를 통해 문학 행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해 세르반테스는 스페인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시인인 가르실라소에 심취하였고,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찢어진 종이라도 주워 읽는 열렬한 독서광이었다. 이때부터 1569년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까지 기사 소설을 섭렵했으리라 추측된다.

1571년 디에고 데 우리비나 부대에 자원입대한 뒤 레판토 해전에서 부상을 당하여 <레판토의 외팔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1575년에는 동생 로드리고와 함께 귀국길에 오르던 중 터키 해적선의 습격을 받아 포로가 되었고, 그 후 5년간 알제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1580년 삼위일체회 소속 수사의 도움으로 몸값을 치르고 자유의 몸이 되어 그해 10월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1597년에는 징수한 돈을 예금해 둔 은행이 파산하여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돈키호테』를 구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바야돌리드로 이주하여 1605년 『돈키호테』 1권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하고, 이 작품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나 1615년 그 속편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한다. 이듬해 4월 세르반테스는 병석에 누운 지 20여 일만에 세상을 떠난다.

『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 돈키호테와 순박하고 단순한 그의 종자 산초 판사가 만들어 낸 최대의 희극이자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구 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아직까지도 이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정도로, 『돈키호테』는 시대를 넘어선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림 : 김소영
성신여자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고, 두 차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2004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 2005 독일 구텐베르크 뮤지엄에 출품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김정우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을 거쳐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고등학교 국어생활》(공저),《이솝우화와 함께 떠나는 번역 여행(1,2,3권)》,《영어 번역 ATOZ(종합편)》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한국어와 드라비다어의 비교연구》등의 국역서와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 등의 영역서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국어 음운론의 경계문제에 관한 연구”(석사학위 논문)와 “음운 현상과 비음운론적 정보에 관한 연구”(박사학위 논문) 등 음운론 관련 논문과 “한국어 번역문의 중간언어적 특성” 등의 번역학 관련 논문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정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 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을 거쳐,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이솝우화와 함께 떠나는 번역 여행》, 《영어 번역 ATOZ》(종합편), 《고등학교 국어생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파라독스 이솝우화》, 《자연은 참으로 신비합니다》, 《절벽 산책》, 《신성한 지구》, 《모비 딕》 등이 있다.


그린이: 김소영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판화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와 2005년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 열린 ‘Going Out-Artist’s Book from Korea 전’에 참가했다.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초대전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현재 영화 잡지 《필름 2.0》과 《프리미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책 속에서

그때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더니, 산초가 방으로 뛰어들면서 털썩 쓰러졌다. 그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소리쳤다.
“여러분, 어서 가서 우리 주인님을 구해 주세요! 지금 주인님이 미코미코나 공주의 원수인 거인과 싸우고 있습니다. 거인의 머리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니까요.”
신부가 놀라서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냐? 대체 거인이 어디에 있다고 그러는 것이냐?”
그 순간 돈 키호테가 벼락 치듯 고함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 사악한 놈아! 너의 횡포는 이제 끝이다. 너는 곧 내 손에 죽음을 맞이하리라!”
신부와 일행들은 곧장 다락방으로 달려갔다. 여관 주인도 허둥지둥 뒤를 따랐다. 방문을 열어 보니, 돈 키호테가 눈을 감은 채 허공을 향해 마구 칼을 휘두르고 있었다. 거인을 해치우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나 강했던 나머지, 꿈속에서 그 거인을 찾아가 결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다락방 천장에는 돼지가죽으로 만든 커다란 포도주 부대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돈 키호테가 거인에게 칼을 휘두를 때마다 포도주 부대에 담겨 있던 포도주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려서 기사의 머리를 흠뻑 적셨다. 우리의 기사는 승리에 도취되어 이렇게 소리쳤다.
“이 정도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이제 네 몸에는 단 한 방울의 피도 남아 있지 않을 테니, 승리는 당연히 나의 것이 되리라!” ― 158~160쪽

목차

기획위원의 말

제1장 편력을 떠나다
제2장 거인과의 결전
제3장 성에서 생긴 일
제4장 마법에 걸린 숲
제5장 기사의 책무
제6장 카르데니오의 비애
제7장 고행의 시간
제8장 도로테아의 슬픈 사연
제9장 엇갈린 사랑, 제자리를 찾다
제10장 귀향
제11장 다시 편력의 길로
제12장 숲의 기사
제13장 사자의 기사 돈 키호테
제14장 둘시네아를 위하여
제15장 고통에 찬 여인의 부탁
제16장 섬의 총독이 된 산초
제17장 하얀 달의 기사
제18장 편력, 끝나다

<돈 키호테> 제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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